오늘 어른들을 모시고 산마을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안양 종합운동장을 지나 관악산을 향해 돌진하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은 군부대입구이고 가운데 길로 들어가면됩니다
좁은 길이라 운전을 조심조심 쭉 들어가십시요
끝인가 싶을때 산마을 민속촌이 시골외가집의 모습으로 떡 버티고 있습니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와 미안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보리밥 3인분에 파전, 제육볶음, 어린이 돈까스입니다
보리밥 6천냥, 파전 8천5백냥, 제육볶음 1만3천냥, 돈까스 5천냥입니다
음식맛은 맛깔스러운 편입니다...파전은 요새 쪽파가 비싸다더니 듬뿍 넣어 주시지는
않았는데 그것이 미안했던지 새우와 오징어가 듬뿍 들어 있었습니다
돈까스는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저희 아이가 남김없이 모두 먹었답니다
보리밥(안에 들어가는 나물이 15종이랍니다)은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남긴음식이 없었습니다
같이 나온 된장찌게도 구수하고요, 한마디로 맛깔스러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특히 제가 냄새에 예민한 편인데 제육볶음이 냄새도 안나고 맛이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간 좋으실때 가족과 나들이겸 가보시는 곳으로 강추입니다


추신: 늘 반복되는 일이지만 꼭 밥 먹다가 사진 찍을 생각을 합니다
손상된 파전과 제육볶음을 찍어 죄송합니다. 글구 돈까스사진은 아예 없습니다
맛난 음식 앞에서는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의무감을 자꾸 잊어버립니다 ㅜ.ㅜ ;
첫댓글 저희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맛집이네요 ^^ 어쩔때는 가격이 은근히 비싼거 같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 이정도면 저렴한거다 하는 생각이 교차하는 집입니다. 맛은 물론 좋구요~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다니 정말 좋으시겠어요...부럽당~
이집 다녀온지가 상당히 되는군요
음식이 깔끔하고 맛났었는데.....
엊그제 다녀온 그 순간까지도 맛이 좋았었는데... 한번더 다녀오시죠...
맛은 그럭저럭이나 복사곷필때 가면 주위 풍광이 끝내줍니다. 음식맛이 절로나지요
제가 처음 가본건 여름이라 복사꽃을 못봤어요..복사꽃 리는 그날까지 자주 이용해야 할까봐요 ㅋㅋㅋ
부모님모시고 간 적이 있는데... 음식 맛과 분위기를 좋아하셨어요.. 주말엔 줄이 장난아니라던데???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손님이 계속 들어 오더라구요...그래도 운 좋게 자리잡고 앉아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긍데 점심시간에 가끔 가는데여.. 늘 너무 바빠여 이곳은.. 된장이(찌개) 딱 내 입맛이라는..
고기 좋아 하시면 제육 볶음도 그만입니다...정말 냄새가 하나도 안나요
맛만 더 끝내주면 정말 딱이겠네요...참 유명해지겠어요..^^ 전 아직 안가봤지만 한 번 가바야겠네.신랑이랑^^
맛도 좋은편이니 의심치 마시고 신랑이랑 꼭 가보세요..콧바람 쐬기도 좋아요~
아...좋은데에요.... 한번쯤은 가볼만한장소고 관악산 1시간코스의 산책 등산로도 즐길수 있어서 가볍게 등산하고 내려와서 묵으면 더 맛있는 집입니다.
저희집에선 택시타고 가거나 아님, 운동할꺼 각오하고 걸어가야하는 거리인데도,,엄마랑 동동주에 파전, 보리밥 골뱅이 먹으러 가주 가는 편이예요~거기 아주머니랑 저희 어머니랑 친하셔서 서비스도 주시궁~히히 암튼, 조금 비싸긴 하지만 시골느낌 느낄수있고 맛도있고 양도 많고~제가 좋아하는 곳중 하나죠..^^
두세번 갔는데 이집은 방도많고 인테리어가 맘에 들던데..보리밥은 광주 무등산에서 자주먹다가 와서 그런지 거기보단 맛은 별로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더이다..
옛날 분위기나서 좋아요 구석구석 방이 잇던데 주말에 정말 사람많더라구요 저는 신랑이랑 둘이가서 보리밥하나랑 해물파전 시켜서 먹엇는데 해물파전은 남아서 싸왓어요 괜찮은 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