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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주부문학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체코의 프라하...
최영자 추천 0 조회 20 11.11.20 00:5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체코의 수도 프라하,

프라하공항에 와서야 인천공항 위세를 알수 있었다.

 

 

체코가 어디 붙어있는 줄도 몰랐고,

체코는 뭐고 또 체코슬로바키아는 뭔지?

 

 

마트에는 온통 치즈와 햄, 소세지, 고기가 잔뜩.

커피가 생각나 스타벅스에 들렸는데 우리에게 포즈를...

 

 

체코는 서쪽은 독일, 남쪽은 오스트리아,

남동쪽은 슬로바키아, 북동쪽은 폴란드와 닿아 있다.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로부터 분리되었고

2004년 5월에 유럽연합의 정회원국이 되었다.

 

 

이곳은 햇빛보기 힘들고 안개가 많다더니 정말이다.

그래서 우울증도 많단다.

 

 

운 좋아 맑은날이다.

 길거리 옥수수가 먹고 싶은데 말할줄을 알아야지...

독일말과 닮은듯한 체코말.

옛날 영화에서 독일어 들어봤다.

 

 

유로를 쓰게 되면 수수료 붙기 때문에

체코돈으로 바꾸어 사용해야 했다.

젊은 사람들은 영어를 함께 사용하고...

 

 

 아름다운 프라하성 근위병 교대의식.

우리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때 처럼 많은 관광객들로...

 

 

체코는 1938년 나치 독일에 합병되어

제2차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점령되었다.

 

 

근위병들이 참 잘생겼다.

키 크고 이목구비가 시원해서 그런지

 체코사람들 다 멋지게 보였다.

 

 

프라하성 안에 성비트성당이 어리어리...

이 안에 석관이 있는데

성인聖人들은 성당안에 묻히는게 영광이라고.

 

 

그 옆 좁은 골목에 황금소로라 이름붙인 곳.

금을 만지던 금세공업자들이 살던 작은 방.

 

 

길가다 아이가 잘못했는지

조용히 타이르고 있는 엄마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나같은 어리버리한 사람은 꿈도 못꾸는 자유여행.

지도한장 달랑들고 이리저리 기웃거린다.

 

 

비틀즈 존 레논의 벽.

존 레논이 암살당한 1980년 부터

체코 공산주의가 붕괴된 1989년 까지

젊은이들이 자유를 열망하며,

 

 

비틀즈의 노랫말과 자신들의 주장을

낙서와 그림으로 표현한 벽이다.

독도는 한국땅!, 눈에 확 들어온다.

 

 

많은 광광객들이 모여드는 카를교.

동유럽 가장오래된 현존 최고의 돌다리다.

 

 

노점상과 거리의 예술가들이 붐비는데

이 화가의 모습에 애정을...^^

국내방송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 (프라하의 봄) 

 

 

신부님인 네포무크의 성상.

저 곳을 만지면 소원 이루어진다고...

얼마나 만졌는지 동이 반짝반짝. 사람손길이 무섭다.

 

 

어딜가든 거리의 악사들이 한 몫을 한다.

이곳이 얼마나 추운지 겨울엔 영하 20도 까지 내려간다고...

 

 

특산물로는 맥주, 햄, 크리스탈 제품이 유명.

이곳엔 애연가들이 얼마나 많은지 

거리마다  여자들이 자유로이 담배를...

 

 

야경을 즐기기 위해 밤마다 북적이는 곳.

네시반만 되면 해가 지고 여름엔 열시에 해가 진다나?

 

 

날씨가 추운 이곳 아이들이 완전무장?

애들이 하도 예뻐 한참을 바라보다가...

 

 

프라하 구시가지가 세계문화유산이다.

마차를 타고 투어하기도 하고...

 

 

구 시청의 천문시계.

매시간마다 관광객이 이 광장으로 모여든다.

해골(죽음)이 줄을 당겨 종을 울리게 하고

그 위에 있는 황금닭(삶)이 날개펴며 소리내며,  

 

 

마지막으로 꼭대기에 나팔수가 나팔을 불면

밑에 있는 사람들이 손 흔들며 환호를 한다.

 

 

그 시계를 만든 시계공은 두눈을 잃게 되는 비극이...

똑 같은 시계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자,

그 시계를 독점하고픈 프라하시청에서,

  

 

두번다시 시계를 만들지 못하게 하려고

장님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이곳 성당도 참 화려한데,

 성당안에는 무시무시한 것이 걸려있다.

 

 

매달려 있는 것이 도둑의 팔이라고 한다.

끔찍하게 사람의 팔을?

말라비틀어져 미라가 되었는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하려는지...

 

 

전차와 차가 같이 다니고 있다.

바닥은 돌 조각인데 중세에 말을 타고 다녔기에

비올때 빠지지않고 먼지가 없는 장점에...

 

 

우리의 광화문 거리와 같은 곳.

민주화운동에 분신자살한

학생을 기리는 꽃다발도 놓여 있었다. 

 

 

프라하에서 3시간 이동하여 체스키로...

이곳도 세계문화유산인데

하회마을과 닮아서 깜짝 놀랐다.

 

 

이곳은 13세기때 한 지주가 성을 건설하면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전통마을.

 

 

하회 부용대와 같은 곳에서 바라본 모습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체코의 전통음식 꼴레뉴(우리의 족발)와

맥주가 유명하다 하여 맛집찾아 갔는데,

아이고! 담배연기와 아래윗층 북적북적

반도 못먹고 나올수 밖에...

 

 

중세의 고딕양식을 바탕으로 하여

로마네스크, 고딕,르네상스.바로크 등

다양한 건축물이 이채로웠다.

 

 

문자가 없던 시절, 문앞에 그림을 그려 집을 구별했다고...

이집은 점술가의 집, 윗집은 바이올린 만드는 집.

 

 

이곳에서는 팁투어라고 해서 안내를 받은 다음,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팁을 주는 것이 있었다.

확실한거 같다.

그러자면 하는 사람도 더욱 확실하게 할것이고.... 

우리도 도입해도 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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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20 11:00

    첫댓글 덕분에 가만히 앉아서 체코의 프라하를 구경하게 되었네요. 사진도 설명도 너무 고맙습니다...^^

  • 11.11.21 11:41

    언니 해외 여행을 다녀왔군요. 검정색 모자에 목도리를 두른 따님하고 다녀왔나 봐요.
    그래서, 며칠 전에 묵향회 모임 때 연락해도 전화를 안 받았나 봐요.
    목요일에 뵈어요.

  • 11.11.21 23:44

    아드님 혼사에 해외 여행까지... 바쁜 일정에 정신없으셨겠습니다. 행복한 소식 나눠주시어 감사합니다.

  • 11.11.25 15:52

    선배님 방에 앉아서 체코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설명까지 더해 좋은 여행을 했네요~ 며느님 맞으심도 다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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