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션과 함께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전 코치를 찾아 희망을 나눴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생일 다음날인 지난 19일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박승일 전 농구코치의 병실을 션과 같이 찾았다. 션은 박승일 전 코치가 쓴 '눈으로 희망을 쓰다'란 책을 읽은 뒤 박 전 코치를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 11월부터는 루게릭 환자들의 위한 요양소 건립을 위한 활동도 시작했다.
박승일 선수가 카페에 올린 글
얼마 전 션이 지용이를 데리고 왔다. 지용은 나와 있는 내내 내손을 잡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스타 특히 남자들은 어색해서 인지 남자끼리는 어색해서 인지 남자끼리는 손을 잡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지용은 달랐다. 그 친구에 손운 따뜻했고 그 손만큼 따뜻한 마음은 문자를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지용에게 보낸 문자의 내용: 지용아 너로 인해 요양소 기부문화가 확산 되었으면 좋겠다.
지용이의 답장: 그러게요. 저도노력하고 세상엔좋은사람은많은데어떻게풀어야하는지모르는사람이더많더라구요 많이 알리고 찾아갈께요.^^ 파이팅!
그리고 지용은 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내 책을 홍보라도 하려는 듯 사진 찍을 때나다 내 책을 들고 찍었다.
그리고 지용은 내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내 카페에 올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날 감동시킨 건 내 노래를 만들어주고 거기에 내 이름으로 작사자로 등록시켜 준다는 것이다.
성의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