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xophonist 심삼종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연주로 영혼을 감동시키는 음악가”로 극찬을 받고 있는 Saxophonist 심삼종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한 후 도미하여 Johns Hopkins 대학의 Peabody 음대에서 클래식 색소폰 솔로이스트로 유명한 Gary Louie 교수에게 사사를 받으며 Classical Saxophone 연주 석사와 전문연주자 디플롬 학위를 받았다.
미국 Arts Club of Washington, Baltimore War Memorial Hall, Strathmore Mansion 등에서 성공적인 Recital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으며, 러시아에 초청되어 현재 야쿠티아 국립음악원 부총장인 마에스트로 노태철교수의 지휘로 Russia Ulan Ude Symphony Orchestra, Russia Yakutia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하였고 Russian Philharmonic Orchestra 내한공연, 러시아 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블라디보스톡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아나톨리 스미르로프의 지휘로 러시아 야쿠티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 협연하여 클래식 색소폰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수원시향 객원연주 및 Seoul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서현석교수님이 지휘하는 Paju Heyri Symphony Orchestra, W Philharmonic Orchestra와 여러 차례 협연하였고 국립국악관현악단, 청주시립국악단과 협연 하여 클래식 색소폰과 국악의 경이로운 조화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국내외로 독주회와 색소폰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있다.
또한 클래식 색소폰 분야 뿐 아니라 CCM, Pop, Jazz 등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도 국내에서는 드물게 Crossover Artist 로 수많은 팬들과 소통하며 연주 활동 중이다.
솔리스트 연주와 더불어 Ensemble INIZ를 창단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의 성공적인 조화를 이루며 쳄버음악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하늘소리 색소폰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에게 아름다운 앙상블을 지도하고 있고 부천 윈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맡아 지휘자의 새로운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MBC 아름다운 콘서트, KBS라디오, CBS 새롭게하소서, CTS 내가 매일 기쁘게, C Chanel, CGNTV, 야쿠티아 국립방송에 출연하여 다양한 방송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심삼종 Hymn & Gospel Saxophone 1,2집, The Classical Saxophone 1,2집을 발매하여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들려주고 있다.
현재 야쿠티아 국립 음악원 초빙교수 및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Program
The Sounds of Baroque and Modern “바로크와 현대의 소리를 듣다”
Tomaso Albinoni (1671-1751) Concerto in d minor, Opus 9, No. 2 for Sop. Saxophone and String Ensemble
Allegro e non presto
Adagio
Allegro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Double Violin Concerto in d minor, BWV 1043
Vivace
Largo ma non tanto
Allegro
A. Marcello (1669-1747) Concerto for Sop. Saxophone, Strings and Basso Continuo in d minor
Andante e spiccato
Adagio
Presto
Intermission
Ryo Noda (1948- ) Improvisation 1
Steve Reich (1936- ) New York Counterpoint
ca=184
ca=92
ca=184
김석준 (1970- ) “The Hum” for Baritone Saxophone and Live Electronics (세계초연)
서순정 (1971- ) “Eastern Fever” for Alto Saxophone and String Ensemble (세계초연)
Boston Night
Baltimore Harbor
New York Downtown
Guest
String Ensemble Gabe
‘앙상블 가베’는 우리의 전통 소리와 서양의 클래식을 어우르는 세련된 음색과 선율을 세계에 알리고자 2012년 창단 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앙상블 가베’ 만의 독특한 음색은 순수함과 노련함 그리고 따뜻한 감성이 녹아 들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서양의 하모니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끊임없이 변신하고 있다.
Violin 강호선
- 한양대학교 졸업, 드레스덴 음대 졸업
- 프라임필, 강남심포니, 객원 수석 역임
- 리움챔버오케스트라 악장, 선화예중 출강, 앙상블 가베 멤버
Violin 이진성
- 연세대학교 졸업, 드레스덴 음대 Master, Meisterklasse 졸업
- 수원대 출강, 앙상블 가베 멤버
Violin 김민기
-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Midwest University 재학중
- 서울네오필 바이올린수석
Violin 이다애
- 한양대학교 졸업
- 한서한울림오케스트라, 가원유스오케스트라
- 대치드림오케스트라 지도 강사
Violin 최지희
- 한양대학교 졸업
- 서울바로크 콩쿨 입상
- 서울유스오케스트라 단원
Viola 송재화
- 한양대학교 졸업, 데트몰트 국립 음대 졸업
-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부수석 역임
- 앙상블 가베 리더, 계원예고, 부산예고 출강
Viola 김나언
- 한양대학교 졸업
-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 단원
Violoncello 김다솔
-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데트몰트 국립 음대 졸업
- 덕원예술고, 송파영재교육원 출강
- 리움챔버오케스트리 수석, 앙상블 가베 멤버
Violoncello 권경아
- 한양대학교 졸업
- 드레스덴 음대 석사
- 충북도립교향악단 단원
Kontrabass 서기철
- 연세대학교 졸업
- BassArr 대표, 앙상블 가베 멤버
Saxophonist 이윤석
- 한양대학교 졸업, 뉴욕 매네스 음대 Classical Saxophone 석사(M.M) 졸업, 보스턴 버클리 음대 Jazz Performance 연주자 과정 졸업
- Mannes Scholarship Award 연주부문 수상
- 서울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해피바순 앙상블 협연,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국 순회 공연 협연, KB교향악단, 수원시향, 경기필하모닉, 강남오케스트라, 군산시향 등 객원 연주
-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 마스터 클래스 강사 역임, 백석대, 광주대, 칼빈대 강사 역임
- 현재 강남대, 숭실대, 전남대 출강, 앙상블 이니즈 멤버, 서울윈드앙상블 단원
Composer / Live Electronics김석준
김석준은 작곡과 음향 설치를 통해 공간의 인식(의미)을 고찰하고 있다. 그의 연구 주제는 작곡에 있어서 가상적 듣기 (Imaginal Listening), 현상적 접근, 느림과 여유로움을 통한 소리와 공간의 새로운 접근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Bourges Competition과 CIMESP에서 1등 수상 하였으며 2009년에는 DAAD 베를인 아티스트 레지던시(DAAD Artists-in-Belin)작곡가로 초청되었다.
현재 에버딘 대학에서 전자음악과 사운드 아트를 가르치고 있으며 MMus in Sonic Arts 과정 코디네이터, 동북 스코틀랜드의 음향 예술 단체 sonADA의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Composer 서순정
- Toru Takemitsu Composition Award, 한민족창작음악축전, 안익태작곡상, KBS창작관현악곡공모, The Manhattan Prize 수상 및 MacDowell Colony 초청 작곡가
- Tokyo Philharmonic,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뉴욕 카네기홀), 수원시향, 부산시향, 원주시향, 성남시립합창단, Vega Quartet 등을 통해 작품연주, 음반녹음(Harvard대학/Focus Recording,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및 KBS, 일본NHK, 호주ABC 등을 통해 방송. LA Times, New York Times로 부터 호평
- 상하이 국제 관악제, 아울로스 목관5중주, 솔리스트브라스, 서울윈드앙상블, 국립국악관현악단 등을 통해 작품발표 및 다수의 오케스트라, 합창단, 방송 등의 다양한 장르를 위해 편곡
- 프랑스 Printemps Coréen Festival Nantes (판소리협연), Da Camera Society (LA)에서 작품연주 및 오페라 ‘미호뎐’(2016) 발표(국립극장)
-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서울윈드 전속 작곡가
<초연곡 해설>
바리톤 색소폰과 라이브 일렉트로닉스를 위한 ‘더 험’ - 작곡가: 김석준 (2017 세계초연)
The Hum for Baritone Saxophone and Live Electronics by Suk-Jun Kim (2017; world premiere)
- ‘더 험 (The Hum)’은 바리톤 색소폰과 라이브 일렉트로닉스를 위한 곡이다. 이곡에서 ‘험 (Hum)’은 두 가지 의미로 쓰였는데, 그 첫 번째는 사람들이 입을 열지않고 낮게 읊조리는 가락 (humming)이고 두 번째는 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낮은 소음(hum) 이나 울림(resonance) 이다. ‘더 험’은 ‘험’이 가지는 이 두 개의 전혀 다른 심리적이고 현상학적인 의미들과 그들이 맺는 기이한 관계들에 주목하여 만든 곡인데, 특히 인간의 허밍이 주는 따듯하면서도 우울한 감성, 그리고 언제나 과거의 기억들로 침잠하게 하는 힘들과, 또 한편으로는 소음으로서의 험이 주는 내재된 공포와 느리지만 확실하게 다가오는 절박함 (imminence)에 주목했다.
- ‘더 험’에서 작곡가는 두 가지 음악적 시도를 해보았다. 첫 번째로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고, 침울하면서도 희망적인 색을 지닌 바리톤 색소폰의 폭넓은 음색으로 대변되는 인간적인 접근과 라이브 전자음악이 표현할 수 있는 기계적이고 기이한 소리들 간의 간극을 표현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바리톤 색소폰이 연주하는 단순한 허밍이 가지는 모티브가 컴퓨터의 기계학습 (Machine Learning)을 통해 실시간으로 변주되면서 만들어 나가는 소닉네트워크 (sonic network와 이에 바리톤 색소폰이 어떻게 반응하고 재해석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알토색소폰과 현악 앙상블을 위한 ‘Eastern fever’ - 서순정 작곡 (2017 세계초연)
- 총 3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알토색소폰와 현악앙상블을 위한 작은 콘체르토 형식의 곡이다. 이 곡에서 말하는 East는 미국 동부의 뉴욕을 중심으로 한 보스톤, 볼티모어 등지의 도시를 말하는데 작곡가 본인이 음악공부를 했던 시절의 뉴욕을 회상하며 각 계절별, 지역별 느꼈던 도시생활의 풍경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려 한 곡이다. 더욱이 색소폰이란 악기가 재즈의 고향인 미국을 항상 연상하게 하며 그와 더불어 많은 이들에게 친근함과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악기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클래식 색소폰의 학구적이며 깊이 있는 소리를 감각적인 음악으로 승화시킨 색소포니스트 심삼종을 위해 위촉, 작곡된 곡이다.
- 독주자인 알토색소폰을 비롯하여 네 대의 바이올린, 두 대의 비올라, 각 한 대씩의 첼로와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현악앙상블로 편성 되었다. 금관으로 만들어졌지만 리드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특색 있는 기교를 담고 있는 색소폰과 현악기와의 색채적인 만남은 각 악장별로 차별된 음향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제목에 동화되어 가도록 하고자 구성 하였다. 1악장 BOSTON NIGHT, 2악장 BALTIMORE HARBOR, 3악장 NEW YORK DOWNTOWN으로 구성된 각 악장은 작곡가의 눈에 비추었던 각 도시의 첫인상과 더불어 선율적, 화성적 독창성을 통한 음악적 차별성을 추구하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