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日照香爐峯 일조향로봉
산지: 백령도
규격: 15 × 25 × 8
소장자: 이태영
위 문양석은 붉은 햇볕이 향로봉을 비추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이보리색 바탕에 크림색상이 섞여 있는
모암은 억만년의 시간을 어두운 바닷물
속에서 쓸려다니며 파도에 닦여서
계란형으로 갈무리가 잘되었는데 애석인이
수석을 만난 것은 천운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의 삶은 고작 백 년도 살지 못하는데
영원불멸의 수석을 만났으니 말입니다
은근한 바탕색은 한지를 깔아놓은 것 같고
아침 해가 증천에 높게 떠서 천지 만물과
향로봉을 밝게 비추고 있는 문양석은
우측의 여백을 둔 해의 위치와 향로봉의
구도가 일품이고 붉은 태양과 먹을 품은
향로봉의 조화는 한 폭의 문인화를
보는 듯합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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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日照香爐峯 일조향로봉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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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2 11:3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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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바탕색에 정열적인 태양과 바위위에 새마리가 구도좋게 서있내요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