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취 화 선
취화선의 외관을 보았을때의 느낌은 세련되고, 도시적이기 보다는 시골의 향토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들어서는 순간 통나무 식탁과 의자, 고요한 음악이 흘러나옴을 느낄 수 있었다.
2. 방문 일시 : 2008년10월 07일 화요일 (12시 ~ 14시)
3. 취 화 선 소개
* 오픈 : 2006. 11. 11
* 평수 : 3층 건물로 약 150평
( 1층 6개 테이블, 2층은 좌석테이블 5개, 3층은 차방으로 활용 )
* 연락처 : 051-624-1965 & 017-567-7942
* 주차장 : 주변 주차장 이용 (경성, 용호)
* 매주 일요일 휴무 (점심 식사만 제공 예정 中)
3. 위 치 ★★★☆☆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 66 (청도치킨 앞 골목 안쪽에 위치 & 던킨 도너츠 골목 200m 안쪽)
대부분이 지인을 통해 소문을 통해 할지, 쉽게 찾기는 어려운거 같았다.
4. 메뉴 ★★★★★
가장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청국장, 해물된장찌개, 된장찌개이며, 장은 kg에 따라 판매.
3층은 찻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래는 공방으로 사용하다가, 차만으로는 객단가가 너무 저렴하여 밥과 술도 함께 시장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 외 3층에서는 이쁜 찻잔 세트, 공예품들로 가득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접 주문도 가능하여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한다.
5. 맛 평가 ★★★☆☆
들어가자마자 먹음직스럽게 잘 차려진 음식을 보고 여기가 왜 맛집으로 선정이 되었는지 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테이블 마다 청국장과 해물된장찌개, 된장찌개를 놓고 음식을 먹기 시작 하였다.
그러나 음식의 맛은 기대 이하 였다.
뭔가가 빠진듯한 나물, 청국장은 너무 연하여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가 없었고, 된장찌개 역시 학교 밥 골목보다 못하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상추,깻잎은 씻어서 올려놓은지 오래되어 말라가는 것을 볼수 있었고, 고추장 역시 매콤하고 맛깔나기보다는 어설프게 만들어서 많이 실망을 하였다.
다른 찬들도 역시 기대이하였다.
6. 시설,인테리어/분위기 평가 ★★★★☆
3층 차방 ★★★★★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조화를 이루었다. 식사를 했던 방은 벽지와 도자기, 잔의 디자인이 눈에 띄었고, 꼭 부모님과 함께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아쉬운 점을 지적하자면 시계가 움직이지 않았고 화장실이 2층과 3층에 있기에 고객들이 조금 불편해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3층 차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공예품과 찻잔 세트, 접시들이 너무 예뻤고, 차를 마시면서 볼거리를 즐길수 있었다. 접시나 찻잔은 원하는 그림이나 본인의 얼굴을 그려달라고 주문을 하면 직접 만들어 주기도 한다. 차의 종류도 10가지가 넘었고, 직원 역시 단정한 한복차림에 깔끔하다는 인식이 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신뢰가 갔다.
7. 직원 or 서비스 평가 ★★☆☆☆
점심시간에 간 탓인지 너무 바빠서 세심한 서비스는 커녕,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 손, 표정등 지적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또한 동선이 너무 길어 직원 또한 일하기가 힘들어 보였다. 무거운 그릇을 들고 왔다갔다 하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고 인터폰도 거의 무용지물에 속했다. 6~7번이 울려서야 받았고, 필요한 것을 말하는데도 잘들리지 않아 직원들이 직접 올라와 물을 다시 가져다 주는 등 공부의 목적이 아니었더라면 컴플레인이라도 걸고 싶을 정도였다. 센스를 발휘하지 못하여 사람은 10명인데 물통은 달랑 하나.
유니폼에 대해 거론한 바, 금전적인 문제로 화재를 돌리셨다. 쉬운 말로 5천원이면 단체티 정도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님에도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않음에 아쉬움이 들었다. 경영자의 인센티브제도가 인상적이었고, 타 경쟁업체가 아닌 내부적인 것에 더 신경을 쓴다는 마인드 역시 높게 살만한 것이 었다.
8. 느낀점
사장님이 무단히 노력하신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 음식 가격이나 인테리어, 에 비중을 둔다는 것 또한 알수 있었다.
창업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고, 경영자의 마인드, 직원 교육에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음식 맛과 찬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부산 최고의 맛집이 될수 있을 것이고, 재방문은 물론 매니아 층까지 유지할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3층 차방을 조금 더 활성화하고, 접시나 찻잔이 상품화 시킨다면 음식 값외 에도 적지 않은 소득을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