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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전국을 강타중인 살인한파가 거의 보름간 맹위를 떨치며 물러날줄 모르고 있네여…
주일인 어제는 어린이 체험교실 뮤지컬을 당첨받아 동승로에 나갔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자 사람 보기가 힘들더군요…
서른일곱해를 살면서 올해처럼 추운 날씨는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춥다니 다들 옷 따뜻하게 껴입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미라지도 상쾌한 리뷰하나로 한 주를 시작합니다.
너무나 늦은 리뷰 하나…..
오늘은 약속드린대로 지난번 트럼페터 K1A1 에 이어 아카데미 K1A1 을 살펴볼려고 합니다.
[뭔가 허전하다 싶더니.. 여태 이넘을 빼먹고 있었네.. 2009년 출시되어 난리가 일었던 아카데미 K1A1 전차~~오늘은 이 씨리즈를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제품은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일단 현재 우리육군의 주력전차인 K1A1 전차를 국내모형메이커에서 최초로 인젝션 킷으로 발매했다는 점도 있지만 사실 이 리뷰를 쓰기위해 2년간 묵혀놨던 리뷰이기 때문입니다.
그것 때문에 지난 1년여 동안 프리뷰만 올리고 거의 중단했던 리뷰를 다시 작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미라지에게 있어 K1A1 제품은 할 이야기가 많은 제품이란 이야기죠… 거의 쓰지 않던 리뷰까지 다시 준비해서 쓸정도니 말이죠…
여기에는 사실 그동안 제대로 된 리뷰 한편을 완성하기 위해 스스로 이것저것 자료를 수집 공부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너무 늦어버린 리뷰가 되어 버렸습니다.
먼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산전차 K1/K1A1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한국형 전차의 첫 신호탄이 된 K-1 전차
K-1전차는 1980년대 국내기술로 개발된 3세대 전차로 특수장갑에 의한 방호력과 열 영상장비를 장착하여 주/야 악천후시에도 관측 및 사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레이저에 의한 거리측정이 가능하여 기존 전차보다 초탄 발사시간을 현저히 감소시켰고, 특히 고지에서 저지 사격이 가능한 장비로 일명 88전차라고도 한다.
제 원
중량/엔진출력 48.3톤/1,200마력
최대속도/항속거리 65km/H, 500Km
적재탄수/등판능력 47발 / 60%
무 장 105미리 주포, MG50,M60각1정
승무원/제작사 4명/현대정공
□ 개발사
원래 개발이 결정된것은 1970년대말경 이였지만 당시 한국은 전차개발에 대한 기술력이 매우 낮았고 미국의M60을 도입하려던 계획과 독일로부터 레오파트1 의 라이센스 생산(가계약까지갔으나 미국이 압력행사로 물거품)마져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던 미국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이에 따라 1979년 미국기업을 상대로 사업을 제안하고 크라이슬러의 자회사인 크라이슬러 디펜스社가 사업사로 선정되었다.(크라이슬러 디펜스社는 추후 제네랄 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사(이하 GD社))
XK1혹은 ROKIT(Republic of Korea Indigenous Tank=한국 국산 전차)라고 불리는 신형전차의 개발방법은 한국이 기본 조건과 요구성능, 장비를 선정하면 GD社가 설계와 시험차량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983년 1차 시험차량이 2량 제작되었고 동년 11월 시험차량은 미국 메릴랜드州 아버딘의 미군시험장에서 주행, 내구성, 신뢰성등의 각종 시험을 행하게 된다. 동년 12월에는 2차 시험차량 2량이 추가 제작되어 1984년 2월에 미국의 애버딘전차실험장으로 보내져 화력시험을 하게된다.
성능에 만족한 한국은 1984년부터 현대가 대량생산에 착수하고 1985년 대량생산 1호차가 생산되었다. 그러나 애칭에서도 알 수 있듯 장시간 비공개 상태로 생산을 계속하게 되고 1987년 9월에 처음으로 88전차(애칭)라는 명명식을 가지게 된다. 이로써 한국은 최초의 자국산 전차를 가지게 된다. (참고 : 비공개생산분인 1987년까지 1차생산분이 무려 210량에 달하고 1997년까지 전시를 대비한 약1000량가랑이 실전 배치된다. 이정도 수치의 초도양산댓수는 당시 우리의 전차전력의 공백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였는지를 간접적으로 증명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는 기갑차량 부족에 시달렸던 한국군을 단시일에 기계화 사단(여단)으로 탈바꿈 시키는 계기가 된다
□ 기동성
엔진은 독일의 MTU社의 MB871Ka-501 4 스트록 V형 8기통 디젤엔진(1200마력)이 탑재되었으며 트랜스미션은 유체변속방식의 자동 트랜스미션으로 전진 4단, 후진 2단의 독일 ZF社의 LSG3000이 탑재되었다. 톤당 23.5마력의 추진력을 가지게 되며 자동변속기로 인하여 조종수는 전술기동에 집중할수 있다.
[K-1 전차에는 독일의 MTU社의 MB871Ka-501 4 스트록 V형 8기통 디젤엔진(1200마력)이 장착된다. 이는 독일이 자랑하는 전차용 엔진으로 레오파트를 비롯 K-1 /K1A1 등에도 탑재되는 매우 우수한 성능의 전차용 엔진이다. 원래는 1500마력급의 엔진이지만 블록을 추가하거나 빼는식으로 출력을 조절할수 있다 ]
[MB871Ka-501 4 스트록 V형 8기통 디젤엔진(1200마력) 은 변속기와 엔진이 붙어있는 파워팩 형태로 교체가 쉽고 엔진수명과 성능도 매우 우수한 편이다. 한국은 개발당시 순간 가속력은 우수하나 엄청난 연료를 잡아먹는 M1 전차가 장착한 가스터빈 엔진이 아닌 독일제 디젤엔진을 선택함으로써 우수한 연료효율과 더불어 수출에도 자유로운 입장이 되었다. 원래 K-1 에는 미국 텔러다인 콘티넨탈사(현 제너럴 다이나믹스 방산 엔진 사업부)의 AVDS-1790-9A 디젤엔진이 탑재되기로 예정되었으나 K-1전차의 수출을 염두에 두고 있던 한국은 미국이 이 엔진의 수출에 난색을 표하자 독일제 엔진으로 교체해 버렸다]
고속기어 상 에서 K-1전차는 최대 65km의 속력으로 기동이 가능하며 4km의 정속주행 및 수직축을 중심으로 하는 제자리 선회 및 신속한 방향전환 능력을 가지며 서스펜션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륜2개와 가장 뒤 1개는 유압식, 나머3개는 토션바(torsion bar)를 사용하는 복합현수장치를 사용한다. 이는 야지의 고속주행중 탑승자의 피로도를 낮추며 고속기동간 사격제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고 더군다나 +3도∼-7도의 전후 자세 제어를 할 수 있음으로 낮은 포탑때문에 부족한 앙각을 커버하게 된다.
도하능력은 평시 1.2m이며 도하키트 장착시 2.2m 까지 도하가 가능하다.
[K-1 전차는 1200마력급의 디젤엔진을 장착과 더불어 51톤에 불과한 무게로 인해 톤당출력이 23.5 톤에 달해 도로상 시속 65킬로 이상 야지에서 40킬로 이상의 경쾌한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 화력
주포는 비카스社 L7계열의 51구경 105mm M68A1 강선포의 변형인 105mm/L51 M-68E1 가 채용되었다.
[K1 전차에는 비카스社 L7계열의 51구경 105mm M68A1 강선포의 변형인 105mm/L51 M-68E1 가 장착되었으며 이는 당시의 서방제 전차의 표준무장이였다. 장탄수는 47발이며 개량된 철갑판을 이용하면 500밀리 이상의 관통력을 가지고 있어 현존하는 북한의 모든 전차들을 2킬로 이상에서 격파가 가능하다]
사격통제 장치는 2축으로 안정화된 사격 통제 장치를 가지며 주야간 관측은 기본으로 어떠한 기상조건하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며 동시에 사격통제 장치에 의하여 구동하는 전기 유압식 포조준 장비에 의해 최단 시간내 표적 획득 및 추적이 동시에 이루어 진다.
[K-1 전차가 탑재한 사격통제장치는 기본적으로 M1 전차의 것과 동일하다 (단 초기형에 한해) 특히 탄도컴퓨터는 16비트 디지털 처리체계를 가지며 전차의 사격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수동 및 자동으로 입력하여 0.5초 내에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게 한다. 후기형에 이르면 캐나다 CDC사와 기술 제휴로 삼성항공(현 삼성 탈레스)에 의해 생산되며 한국형 탄도컴퓨터 프로그램이 개발 탑재되어 한국적 지형에 맞는 우수한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
차장은 포탑 상부에 장착된 2축 안정된 3/10배율 교체식 파노라마 사이트로 포와는 상관없이 360도 모든 방향에 대한 관측이 가능하여 포수가 목표물을 조준하는 중에도 다음 목표를 수색, 조준(다중 표적획득가능)할수 있어 헌팅과 킬링을 동시에 이룰수 있다.(헌터 킬러기능)
[K-1 에는 우수한 성능의 포수조준경이 탑재되었는데 이로 인해 완벽한 헌터-킬러 기능을 발휘할수 있었다 이는 당시 최신 전차라 불리던 M1전차에도 없는 기능중 하나로 M1A2 에 이르러 가능한 기술중 하나였다]
포수는 포수용 주조준경(GPS)은 레이저 거리 측정기 2축으로 안정된 열 영상장치 및 주간관측경으로 구성되어 있어 포수가 주간 및 야간 전투상황에서 표적을 획득, 식별, 추적할 수 있다. 열상장치는 어떤 기상 조건하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며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8,000m까지 정확하게 사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K-1 전차에 탑재된 포수용 주조준경(GPS)은 레이저 거리 측정기 2축으로 안정된 열 영상장치 및 주간관측경으로 구성되어 있어 포수가 주간 및 야간 전투상황에서 표적을 획득, 식별, 추적할 수 있다. 열상장치는 어떤 기상 조건하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며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8,000m까지 정확하게 사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K-1 전차 초기형의 경우 포수 조준경은 휴즈사(현 레이시온)제의 포수 조준경(GPS)을 탑재하였는데 성능은 우수했지만 가격을 너무 비싸게 불러 초기 450여대만 이 타입이 장착되었고 이후에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현 레이시온)사의 포수 조준경(GPTTS)이 장착되었는데 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제 포수 조준경은 처음에는 제 성능이 나오지 않아 국방부가 100여대의 생산된 K-1 전차의 수령을 거부하여 현대정공 공장에서 포수용 조준경이 장착되지 않은 K-1 전차가 출고되지 못한 상태로 몇 달이나 놓여 있었던 적이 있었다.
이 문제는 결국 국방과학연구소의 한 연구원에 의해 해결방안이 마련되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도 그 제안대로 개선을 해서 제 성능을 가진 포수 조준경을 K-1 전차에 장착할 수 있었다. GPTTS는 세계최초로 CO2 방식의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체택한 포수 조준경으로 연막 안개등의 투과력이 우수하며 이전의 휴즈사제 포수 조준경(GPS)에 사용되었던 Nd-YAG 방식의 레이저 거리 측정기의 문제점이었던 망막손상의 위험성을 제거하였고 포수 조준경 작동에 필요한 예비 작동 시간이 6분에서 2분 30초로 줄어들어 신속한 초탄 사격이 가능하게 되었다.]
[K1A1 에 탑재된 탄도컴퓨터의 모습.. K-1 에도 같은 형태의 타입이 장착되며 다만 처리속도는 K-1 의 경우 16비트 디지털 방식 K1A1 에는 32 비트 디지털 방식의 차이가 있다 물론 복수의 목표를 빠르게 처리할수 있는것은 K1A1 이지만 실질적인 운용에 있어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고 한다]
주포 및 공축기관총등 관련 구동장비는 2축 안정화 장치로 모두 포수의 주 조준경에 연동되어 작동하며 표적 지정 모드에서는 전차장의 조준경으로 자동 종속연동되어 조준이 이루어 지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감지기의 정보는 디지털 탄도 계산기를 이용하여 전과정을 자동 계산 처리하고 자동/비상/수동모드 작동이 가능하다.
(쉬운말로 주포에 대하여 평상시에 포수가 주도권을 가지고 위기상황에서 시야가 넒은 전차장이 주포에 대한 주도권을 강제 이양받을수 있고 전차를 노리는 대전차 무기의 레이저 조준등을 감지하는 센서등이 보내는 각종 정보를 컴퓨터가 종합처리하여 모두 자동으로 조준해 버린다는 뜻)
[K-1 에는 한정의 12.7 밀리 K6 중기관총과 장전수석과 동축기관총으로 7.62 밀리 M60D 형이 탑재되며 탑재탄수는 각 3,600여발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다른 나라 전차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탄수로 이스라엘과 비슷한 교리로 보병과 합동작전시 지원차량으로 운용하는 한국군의 교리의 특성이 잘 반영된 경우라 하겠다]
□ 무장
주포는 위에서 설명한데로 빅카스 L7계열의 51구경 105mm M68A1 강선포의 변형인 105mm/L51 M-68E1이며 작은 차체의 한계로 인하여 탄약 적재는 47발.
부무장으로 7.62mm 동축기관총과 포탑상부에 설치된 7.62mm 및 12.7mm기관총이 있다. 일반적으로 전차장은 12.7mm기관총을 운용하며 탄약수가 7.62mm기관총을 사용한다. 또한 2기의 연막발사기가 포탑의 좌, 우 측면에 장착되어 있어 적으로부터 신속한 은폐가 가능하다.
[주포 사격중인 K-1 의 모습.. K-1 전차가 105밀리 주포를 고집하게 된 이유로는 한반도의 경우 산악지형이 많아 1킬로 이내의 전차전이 많을것이라는 지적과 체구가 작은 동양인의 특성상 120밀리 포탄의 운용이 힘들것이라는 지적 등 복합적인 이유가 반영되었다. 사실 이정도 작은 전차에 당시 기술로 120밀리급의 주포를 장착하는게 어려운 일중 하나였을것이라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당시 신뢰성 있는 자동장전장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대형의 전차를 만들기에는 위험성이 컸을것이다.]
□ 디자인 및 기타정보
K-1전차의 외관은 미국의 M-1에이브람스전차를 소형화 한듯한 느낌이 들고 외국 사이트들에서도 K-1전차를 가리켜 리틀M-1이라고 칭할정도로 유사성이 많다. 이는 당시로서 가장 앞선 전차디자인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틀 이란 단어에 주목해야 하는데, 외국사이트 특히 일본이나 중국쪽에서는 M-1의 소형화 = 성능의 하양화 라는 뉘앙스를 풍기고는 있지만 K-1은 철저하게 한국지형에 맞게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지면에서 포탑최상부까지 2.25m로 차고 높이가 매우 낮은 반면 지상고는 타전차계열에 비하여 높은편에 속하는 0.46m로 한국의 다양한 산악지형에서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한 낮은 차고높이와 어느 미군의 말대로 포탑만 내놓고 있으면 찾을수 없다고 표현될 정도로 전면 투영 면적이 작은 포탑은 방어전이나 매복전에서 매우 낮은 피탄면적과 피격시 매우 높은 안전성(낮은 피탄면적 + 경사장갑 + 복합장갑)을 부여하는 디자인이다.
[ 개발당시의 XK-1 의 진귀한 사진..곳곳에 XM-1 (M-1 에이브람스 전차의 프로토타입) 의 흔적이 남아 있다. XK-1 의 경우 한국정부의 요청에 의해 최초 한국형 전차의 개념설계와 탐색개발을 담당했던 크라이슬러 디펜스사는 회사의 경영부진으로 제너럴 다이나믹스사에 매각되어 제너럴 다이나믹스 지상 사업부(GDLS)로 변경되는 고초를 겪었고 XK-1 전차에 대한 기술습득을 위해 현대정공의 기술팀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팀이 미국의 GDLS사에 파견되었다. 전체적으로는 XM-1 의 설계를 충실하게 반영한 전차로 뛰어난 성능은 이미 확정된것이나 마찬가지였다]
K-1의 정보중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바로 장갑에 대한 정보 인데 어느나라나 전차 장갑의 재질과 방어력은 비밀이며 매우 중요하게 처리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장갑에 대하여 말을 할수는 없다. 또한 K-1전차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공식적으로 장갑의 재질에 대하여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외국(특히 일본 및 중국)의 사이트는 K-1차체에 중공강갑이란 말을 절대 빼먹지 않는다. 이는 87년 K-1전차 공개식때 취재한 일본인 필진에 의하여 2중 중공장갑이 아닐까 하는 추측성 보도가 퍼졌고 이는 곧 장갑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에서 거의 진실로 받아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최초생산분은 중공장갑이고 차후 양산형부터 복합장갑이 아닐까 하는게 한국측 밀리터리 매니아의 추측이다. 우선 확실한건 포탑만큼은 복합장갑을 사용하였고 차체의 공구박스는 중공장갑 역활을 해준다는 것이 확실할 뿐이다. 차체 전체가 복합장갑인지 부분 중공장갑인지는 알수 없다.
K-1은 화재시를 대비하여 적외선 감지기를 사용하는 할론가스 방식(전의경 진압부대를 나온 분들이면 잘 알만한 할론가스 - 할로겐 계열 브롬원소를 함유한 소화제(消火劑)용 가스로 대상물을 더럽히지 않으며 소화능력이 탁월하여 화염병등에 피탄된 의복이나 피부에 가스에 의한 해가 없이 즉시 소화가 가능할 정도로 소화력이 높다.)자동소화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엔진실에는 화재감지장비로 2단계 분사 소화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비상시를 대비한 수동용 소화 손잡이가 조종수석과 차량 외부에 작착되어 있다.
□ 변형차량
K1A1 : K1의 개수차량으로 주포를 105mm강선포에서 120mm활강포로 교체하였으며 장갑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엔진또한 개수되어 기존의 K1전차에 비하여 월등한 성능향상을 이루었다.
K1 AVLB : K1의 차체를 쓰는 교량전차로 야지에서 20.5m 의 가설교량을 제공한다.
[K1교량전차는 영국 빅커스사의 협조를 받아 K-1차체에 빅커스사의 교량을 결합한 타입으로 폭 4m, 길이 22m의 교량을 3분만에 가설할 수 있으며, 60톤의 차량이 통과할 수 있다]
K1 ARV : 독일의 MaK사와 공동개발한 구난전차
□ 제원 |
중량 |
51.1 t |
길이 |
9.62m |
탐승자 |
전차장, 포수, 장전수, 조종수 |
높이 |
2.25m |
폭 |
3.59m | ||
무장 |
105mm강선포×1 (47 발) |
주포는 포수와 전차장이 모두 획득할수 있는 매우 안정된 사격통제장치, 디지털 탄도계산기에 의하여 작동하며 매복전, 기동간 사격등을 포함한 모든 전투상황에서 사격이 가능하다. | |||
12.7mm 중기관총 K-6×1 (2,000 발) |
포탑위 전차장용 : K-6 12.7mm 기관총 | ||||
7.62mm 기관총 M60×2 (8,600 발) |
주포 동축기관총 : M-60E3 |
실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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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스 및 외형
[약 40X26.5X6 센티 정도의 박스로 M2A2 나 M1A1 IRAQ 2003 과 같은 크기의 박스 박스아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러중 한분이신 김세랑씨가 작업한것으로 알려진 박스로 터프한 K1A1 전차를 표현하혀는 시도였을지 모르나 뭐랄까 전반적으로 촌스런 느낌이 더 들어 구매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박스아트이다. 차라리 실사진으로 대신하거나 이번 메르카바 IV LIC 박스아트를 작업하신 ‘최창흠’ 님에게 부탁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약 40X26.5X6 센티 정도의 박스로 M2A2 나 M1A1 IRAQ 2003 과 같은 크기의 박스 입니다.
약간 컴팩트 하면서 탄탄한 박스재질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박스는 라미네이팅 코팅으로 유광 처리되어 있어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박스아트 과거 국내 유일 모형잡지였던 취미가의 필진과 ‘네오’ 의 편집장을 지내셨던 김세랑씨가 그린 박스아트로 등장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던 박스아트 입니다.
전반적으로 거친 색과 느낌의 박스아트로 K1A1 전차의 터프함을 재현하려 한 시도였을지 모르나 전체적인 느낌은 중국제품품의 싸구려(?)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화구풍으로 뭐랄까 박스아트로만 봐서는 그다지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차라리 실사진을 박스아트로 삼거나 ‘최창흠’ 님께 부탁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잘 만들어진 제품 작례와 제품설명이 나와있다]
박스 측면에는 잘 제작된 작례와 제품소개가 소상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아카데미 K1A1 제품은 2009년도 초반 2000천여 개 한정의 한정판 제품과 그 이후 일반판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한정판은 에칭파츠가 들어있는 것이 다르며 박스한켠에 한정판 이라는 노란색 마크가 찍혀있다. 박스 자체의 디자인은 한정판과 일반판 차이는 없으며 이는 훗날 K-9의 누런 보로지 재질의 박스로 한정판 의 특별한 느낌을 준것과는 매우 다르다]
2. 내용 및 특징
2009년 여름 K1A1 모형의 등장!! 파란을 일으키다!!
아카데미 K1A1 은 2008년 8월에 에칭부품과 자료집이 들어있는 2천여 개 한정의 한정판 제품이 그리고 10월에 에칭부품과 자료집이 빠진 일반판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제품출시 사실이 2008년 봄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국내의 모형계에 큰 파란을 일으켰던 제품으로 이제 막 배치가 시작되던 K1A1 주력전차를 국내 모형메이커인 아카데미에서 제품화 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동안 유일하게 군림하고 있었던 트럼페터의 엉터리 제품을 몰아낼 제품으로 기대가 컸던 제품중 하나였습니다.
[2008년 8월 K1A1 한정판이 출시되었을때 인기는 실로 엄청났다 미라지콤프방 공동구매를 통해 540여개의 제품이 팔려나갔으며 당시 2천여개의 생산품중 1/4 에 해당되는 제품이 미라지콤프방의 공동구매를 통해 팔려나간셈이다 덕분에 홀로 포장하느라 죽다 살앗던 기억이..]
출시전에도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8월 한정판 제품이 출시되면서 미라지콤프방의 공동구매를 통해 540여개 (초기 한정판 생산량은 약 2천여개로 알려져 있다) 라는 제품이 팔려나갔으며 초기 2천여개의 한정판 제품이 일시에 팔려나가는 대히트를 치면서 역시 K1A1 의 인기가 엄청남을 잘 알려준 제품이기도 합니다.
[쉴새없이 썼던 택배송장들.. 송방반도 3백장 넘게 손으로 섰다나...이게 한번에 보낸 양이였고 이짓을 3일동안했다니...]
K1A1 의 성공이후 자신감을 찾은 아카데미는 2010년 드디어 K-9 자주포까지 제품화 하게 되었으며 이후 F-15K ….KF-16D …KF-5E 제공호까지 한국형 무기 아이템을 꾸준하게 생산할 생각을 하게 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된 제품이 바로 K1A1 이였습니다.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죠!!
[박스를 열면 데져트옐로우색으로 사출된 부품들이 그득하다. 총 5개의 런너와 약 238개 (한정판제품의 경우 에칭 부품 약 37개 추가) 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스를 열어보면 살구색 정확히는 데져트열로우 색의 사출색으로 된 부품들이 가득하게 들어 있습니다.
총 5벌의 런너 와 약 238개 (한정판 에칭 부품 약 37개 추가) 의 부품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1/35 스케일 전차의 부품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부품상태는 아카데미 제품답게 매우 샤프합니다. 또한 적절한 분할을 통해 조립성을 극대화 하면서 제품의 디테일을 최대한 살리고 있습니다.
(1) 휠 및 궤도
휠은 ‘C ‘ 런너로 별도 구분하고 있습니다.
트럼페터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교한 재현이 일품입니다.
아마 예상컨데 제품 제작에 앞서 K1A1 의 실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의 자문과 간접적인 기술지원(?) 을 받았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휠의 크기와 형태는 실차에 비교해 거의 정확합니다.
현가장치는 K1A1 이 장비한 HSU (hydro-pneumatic suspension unit) 현수장치를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K1A1 을 비롯 K1 전차 그리고 K-9등이 장비하고 있는 현수장치는 기존의 고전적인 토션바식 현수장치에 비해 월등한 쿠션감이 있어 이동중 사격이 가능할 정도로 승차감이 뛰어나고 특히 자세변화등의 대응이 쉬워 신악지형에서의 운용에 유리하며 차체 외부에 장착되기 때문에 차체의 크기에 상관없이 장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1A1 이 장비한 HUS 와 K21/K2 등이 장비한 신형 ISU 의 차이 ISU 의 경우 HSU 를 설계를 기반으로 이를 개량한 더욱더 안전적이고 승차감이 우수한 현수장치이다]
K1/K1A1 전차에는 이 현수장치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근 개발중인 K21 과 K-2 흑표에는 이보다 진보된 암내장형 유기압 현수장치(ISU : In-Arm Suspension Unit) 가 개발되어 장착되고 있습니다.
[토션바 방식의 현수장치와 K1/K1A1 이 장비한 HSU 현수장치 그리고 K21/K2 등이 장비한 ISU 장점을 비교한 표]
어찌되었던 아카데미 K1A1 제품에서는 대충 형태만 얼버무렸던 트럼페터 제품과는 달리 정확한 형태의 HSU 현가장치를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K1A1 에는 HSU 현수장비를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 현수장치는 정교한 재현도 재현이지만 일일히 분리하고 있어 필요하다면 쿠션먹은 상태로 조립이 가능합니다.
궤도는 수지궤도가 들어 있습니다.
궤도는 최근 K1A1 에 도입되기 시작한 정사각형 패드가 붙은 T-158 트랙이 아닌 ‘八’ 자 형태의 패드가 달린 T-156 트랙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증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T-158 의 경우 일부 부대에만 시범적으로 배치되었을뿐 대부분의 K1/K1A1 은 여전히 T-156 트랙을 사용중이므로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문제는 궤도가 너무 길어 그대로 조립할 경우 휠에서 벗겨질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들어있는 궤도는 좀 길어 한두마디 잘라주어야 딱 맞는다. 그외는 전박적인 디테일이나 몰드다 그런대로 괜찮다]
만약 별매트랙 (트럼페터에서 별매 가동식 트랙을 판매중) 을 사용하지 않을거라면 한두마디 정도를 잘라내주어야 제대로 맞습니다.
트랙은 수지제지만 접착제도 잘 먹고 도료도 잘 먹는 신형재질 입니다. 따라서 조립과 도색에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2) 차체
슬라이드 금형으로 사출된 자체는 시원스럽게 통사출되어 있습니다. 하체는 앞서 이야기했듯 현수장치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하체는 K1A1 의 특징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HSU 현수장비와 토션바식 현수장비를 적절하게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형태의 HSU 를 비롯 부분부분 토션바식 현수장치를 제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상체는 상판과 더불어 사이드스커트까지 통짜사출해내고 있습니다. [상체는 특이하게 사이드스커트와 휀더 까지 한꺼번에 사출해내고 있습니다.] 특이한 분할이라 할 수 있는데 납작한 차체도 그렇치만 독특한 형태의 중공장갑의 K1A1 의 사이트스커트까지 완벽하게 재현함으로써 디테일과 조립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고 있습니다. [K1A1 의 특징인 사이드스커트의 중공장갑도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죠!! 일단 차체상판은 박스형태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상판뿐 아니라 사이드스커트까지 일괄사출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판은 특이하게 스커트와 휀더까지 일괄사출해놓고 있습니다. 조립성을 염두해둔 사출로 보입니다.] 상판의 경우 전반적인 레이아웃이 실차에 비교에 거의 완벽할 정도로 정확합니다. 역시 실차 제작사인 현대로템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제대로 받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K1A1 의 특징인 사이드스커트의 중공장갑 재현이 확실하게 되어 있습니다.] 앞쪽의 조종사용 헷치를 비롯 상체 전면에 몰드되어 있는 미끄럼 방지 논슬립코팅 그리고 차체 후방의 둥근형태의 엔진테크까지 트럼페터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제품이 일품입니다. [차체 후방의 독일 MTU社의 MB871Ka-501 4 스트록 V형 8기통 디젤엔진 의 특유의 동근형태의 엔진테크의 디테일은 에칭부품을 능가하는 수준의 정교한 재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특히 상체 전면에 새겨져 있는 논슬립코팅과 장착된 독일 MTU社의 MB871Ka-501 4 스트록 V형 8기통 디젤엔진 의 특유의 동근형태의 엔진테크의 디테일은 에칭부품을 능가하는 수준의 정교한 재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체 전면에 걸쳐 몰드되어 있는 논슬립코팅은 실차를 철저하게 리써칭하지 않고는 재현하기 힘든 부분으로 이 제품이 철저한 고증작업으로 탄생한 제품임을 제대로 보여주는 부품 입니다.] 차체 전면의 라이트 역시 디테일한 재현을 하고 있습니다만 제품마다 미사출의 불량이 있기도 합니다. 차체 후방의 리어패널 역시 실차의 그것과 비교해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디테일한 재현을 하고 있습니다.
(3) 포탑
포탑 부품은 A 런너로 분리해놓고 있습니다.
[포탑 부품은 A런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역시 슬라이드 금형을 이용 통사출해내고 있으며 상하분리하고 있습니다.
K1A1의 경우 포탑의 재현이 아주 어려운 부분중 하나인데 그 형태가 납작하면서도 오묘한 각으로 이루어진 다면체 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M1 과 비슷한 박스형태 이면서 사방이 공구상자로 둘러쌓인 K1 계열만의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고 그 외곽에는 다시 얆은철봉으로 바스켓이 구성되어 있는 인젝션으로는 제대로 재현하기 참 까다로운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포탑은 앞서 이야기했듯 슬라이드 사출금형으로 통사출되어 있습니다.
[역시 슬라이드 금형을 이용한 통사출되어 있는 포탑부품 K1전차의 정확한 포탑형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형태의 포탑을 비교적 정확한 형태로 재현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앞서 설명한 트럼페터 제품에 비해 고증면에서 더 정확해지고 완벽해 가까웠다는 점은 크게 인정해주어야 하는 부분으로 트럼페터 제품의 원형이 된 꼬레모형의 레진킷이 제작되던 90년대 중반의 시점과는 꽤 많은 부분이 달라졌기 때문에 (일단 제품개발에 있어 고증에 참여한 분들은 한국모형계를 대표하는 김성종, 홍희범. 김세랑,김남식, 신재호님 같은 기라성 같은 분들이 많이 참여했다)가능했지 않아 싶습니다.
[슬라이드 금형을 이용한 동축기관총의 재현도 수준급!]
포탑은 원형을 이루는 주포탑과 외곽의 공구상자 그리고 바스켓과 주포 부품 (주포와 포방패)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1A1 의 포탑은 피탐지율을 높이기 위해 복잡한 면과 각으로 이루어진 형태를 가지고 있어 인젝션 킷으로 재현하기 꽤 어려운 형태를 하고 있다]
주포탑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복잡한 K1A1 의 기아학적인 형태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K1A1 의 경우 K1 전차의 포탑을 이어받은 복잡한 각들로 이어지는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탐지율을 낮추기 위한 낮은 실루엣과 방호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설계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실차정보 참고) 덕분에 모형으로는 이 오묘한 형태를 재현해 내기 꽤 힘이드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90년대 나온 꼬레모형의 K1의 경우도 그런대로 외형을 잘 재현하기는 했어도 정확하지는 않았다)
[아카데미 K1A1 은 복잡한 형태의 포탑을 기가막힌 분할로 이를 완벽재현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제품은 그 형태를 인젝션킷으로는 비교적 완벽에 가까운 형태로 잘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하는 제품 입니다.
포탑의 형태와 더불어 전차장 헷치와 포수헷치의 위치와 형태 그리고 K6 12.7밀리 중기관총과 포수석의 M60D형 7.62 밀리 차재기관총과 마운트 역시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고 특히 포수조준경과 KCPS 의 복잡한 구조와 형상을 비교적 쉽고 간결하면서도 완벽에 가까운 제품으로 재현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차장석의 12.7 mm K6 중기관총 장착을 위한 레일과 작전용 깃발을 꼽기 위한 마운트까지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다]
[K1A1 뿐 아니라 K2 흑표에도 장착 운용중인 KCPS의 경우 디테일이나 형태가 아주 뛰어나다 ]
특히 KCPS 의 경우 그 형태가 상당히 정교해 혹시 K2 흑표를 자작할실분이 있다면 그대로 따서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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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전차에 사용된것과 같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의 포수 조준경(GPTTS)이 조준경은 기술협력으로 삼성항공(현 삼성 탈레스)에 의해 생산되었다. |
K1A1 에 장착된것과 같은 KCPS (우측) 과 K-1 전차 성능강화형에 장착될 예정에 있는 CPTS (좌) 원래는 우측의 KCPS를 장착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지나친 비용이 추가되어 현재는 이보다 가격이 저렴한 CPTS 가 허가되어 삼성탈레스에서 생산중에 있다. K-1 에는 오버홀 하러 정비창에 들어가면 정비및 개조과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장비하게 될 예정이다. 참 가격은 물론 KCPS가 허벌나게 비싸며 성능은 별 차이가 없는바 K-1 에는 이보다 저렴한 CPTS 가 장착되는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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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탑의 오묘한 형상과 더불어 120밀리 주포와 포방패의 형태 역시 K1A1 전차가 장비한 그것과 비슷한 정확한 형상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K1A1 의 포방패의 모습 K1 전차에 120밀리 포를 장착하는것은 M1 이 M1A1 으로 개량되는것 처럼 쉬운일로 생각되었으며 막상 실행해본 결과 많은 시행착오는 거쳐야했다. 가장 큰 문제는 작은 포탑에 큰 용적을 차지하는 120mm 포를 장착하는것으로 이를 위해 미국제 M256 포를 재설계하여 길이를 줄이는 한편 새로운 주퇴복좌기 (포 발사시 진동과 충격을 줄이는 장비) 설계와 포방패 부분의 전면적인 재설계를 통해 이를 가능하게 하였다.]
[K1A1 으로 오면서 확장되고 앞으로 튀어나온 포방패의 재현 역시 실차에 근접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포탑에 있어 감탄을 금치 못하는 부분이 바로 포탑 주변을 감싸고 있는 공구상자와 대형의 바스켓 입니다.
[K1A1 의 재현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중 하나가 바로 포탑후방의 대형바스켓인데.. 이 바스켓은 실차에서 얇은 철봉을 구부려 만든 부품이라 이를 1/35 스케일로 만들면 1밀리도 안되는 형태가 되기 때문이다]
K1A1의 경우 피탄면적을 줄이기 위해 크기가 작은 포탑을 장착하고 있는데 이로인해 승무원이나 공구등의 내부적재가 힘들어 포탑외부에 다각형 형태의 공구상자를 둘러치고 있습니다.
[K1A1 의 개량포인트가 잘 나타나는 사진으로 포방패는 M256 120mm 활강포를 장착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되었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최대한 나와 있다. 차장석의 한국형 KCPS 는 K1A1 의 좋은 식별포인트이다]
이는 평시에는 공구와 승무원들의 휴대품 기타 청소용품과 적재 기관총탄을 적재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일종의 공간장갑을 형성하여 적의 성형작약탄 공격에 대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국형 전차만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K-1 전차는 작은 차체임에도 매우 효율적인 설계를 하고 있는데 특히 작은 포탑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공구함은 평상시에는 각종 공구와 잡물을 넣는 적재함으로 사용을 하면서 공간장갑 역할을 겸하고 있다. 물론 포탑에는 복합장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로인해 K-1전차는 M1 전차에 준하는 방호력을 가진 전차로 평가받고 있다]
[공구상자의 외벽에는 다시 단단한 철재를 이용 바스켓을 짜고 있으며 이곳에 임무에 필요한 다양한 보급품을 싣고 다닐수 있게 되어 있다. 전차의 경우 내부는 주포와 포탄이 가득채워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 승무원들의 사물함등을 둘 공간은 매우 부족한 편이며 이런 대형 바스켓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서 이야기햇듯 이 공구상자들은 크기가 각기 다양하고 형태가 오묘해서 재현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아카데미는 이를 절묘한 설계와 사출로 기가막히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공구상자 외곽에는 잡다한 물품을 탑재하는 대형의 바스켓이 있는데 이게 실차에서는 얆은 철봉으로 되어 있고 형태 역시 중간에 커브를 그리는등 오묘하기가 이를 때 없습니다.
트럼페터 제품을 만들어본 분 이시라면 트럼페터 제품에서 가장 학을 떼는 부분이 바로 이 부품일 정도로 바스켓 부품은 재현하기가 만만치 않은 부품중 하나 입니다.
[실차에서 얆은 철봉으로 짜여진 바스켓은 플라스틱 사출로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딱딱 맞아들어가는 맛을 보면 사출기술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아카데미 제품에서는 이 부분 재현 역시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바스켓의 재현은 한국금형기술의 현주소를 제대로 보여주는 부품중 하나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기분좋게 딱딱 맞아 들어가는 맛이 최고입니다.]
바로 1밀리 이하의 사출을 완벽하게 해내는 아카데미만의 기가막힌 사출기술과 0.1 밀리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완벽한 금형제작에 있는데 아카데미 K1A1 의 바스켓 부품을 조립해보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작은 부품의 아귀가 딱딱 맞아들어가는데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입니다.
[장전수석의 M60D의 디테일도 끝내주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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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 사이트에서 차체전면각도가 어떻니 사이드스커드가 틀리니 등등 흠집을 세세해게 열거해서 구매할 때 좀 찜찜했지만 만들면서 내내 즐거웠던 제품입니다. 실차와의 틀린점 등도 모형을 만들다 보니 별로 티 나지도 않고 거슬리지도 않아 괜히 걱정했다 싶었죠. 완성후 느낌도 괜찮고 프로포션도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놈 조립에 서페이서만 칠해주고 방치한지 1년이 넘었는데 리뷰를 보는 김에 어렵다는 위장도색에 도전해봐야겠네요. 날씨가 빨리 풀려야 할텐데...
안그래도 그 싸이트 이야기좀 파트2에 하려고 합니다. 쎄게 할가 점잖게할까 3일동안 고민중입니다. 솔직히 쎄게하면 전쟁날텐데....
며칠간 목빠지게 기다려온 리뷰를 보다가 저도 모르게 댓글을... 요즘은 미라지님 리뷰 기다리는 낙으로 살고 있습니다. ^0^ 파트2도 기대하겠습니다.
2010년 5월인가 생산분부터는 일부 금형이 수정된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아직까지 확인된 부분은 없는걸로 압니다.
오우 우리의 자랑스러운 K1A1 전차 이군요!!!!! 옛날에 만들었던거 누구 줘버렸능데 ;;;;
누구 줬길래~ 박도사마도 당시 공구 참여한걸로 아는데...
리뷰가 늦었다지만 저 같이 카페에 들어온지 얼마안되는 뉴비들에게는 무척 즐거운 리뷰가 되겠습니다. 미라지님 굿좝. ㅋㅋㅋㅋ
곧 2부에서 뵙겠습니다~~
""쎄게 할가 점잖게할까 3일동안 고민중입니다. 솔직히 쎄게하면 전쟁날텐데...."" <--- 점잔하면서도 쎄게 가죠 뭐~^ ^;;~ 괜히 전쟁나서 서로싸워봤자 좋을것도 없는데요 뭐...
거기에 대해서 저도 글을 한번쓴적이 있는데,..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 많아서 엄청 나대기는 하는데,.. 정작 그사람들은 모델러가 아니더라구요...T T... 그런 사람 아이디로 검색해보면, 완성작이 갤러리에 하나도 없던데요 뭐...
그리고....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혹, 뭐 승무원의 실상 같은거 알고싶으신거 있으면 연락주세요~^ ^~ 현역때 K1 승무원 이었던거 자랑... ...이 아니고,(^ ^;;) 필요하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데이~~~^ ^~~~ ㅎㅎㅎㅎ
농담이 아니라... 리뷰 자체는 주일에 완성했는데.. 그 싸이트에 대한 내용이 너무 과격해서 몇번이나 지웠다 다시쓰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제품에 대한 평가는 다를수 있지만 너무 터무니 없이 그것도 모델러도 아닌 사람이 쓴글이라 뭐랄까 착찹하네요.. 건담 번역하시는 일이나 하시지 웬 오지랖은...-.-"
출시하자마자 구입해서 만든기억이 생생하네요 아직도 위장무늬중 흰색부분만 실패해서 계속 덧칠중이지만^^ㅋ 벌써출시한지2년이 넘었다니 시간빠르네요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말이죠^^
그렇네요.. 어느새 2년이 훌딱 지나고 3년차라니...
아카에서 킷 발매 해준것만으로 감사해야죠....
정말 k200에서 물먹었던 아카가 한국군제품을 내놓아 성공할수있다란 지평을 열어준 고마운 킷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한국군 아이템의 인기가 올라가니 구판 F-4에 공군한정판(카토그라프데칼)으로 욕먹었던 아카가 72로예정이던 펜텀을 48로 내놓게 된 계기도 어찌보면 한국군아이템 즉 K1A1의 성공적인 영향일수도 있구요...아무튼 너무 고마운 킷트임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자기만족의 기준으로 그 사이트에 조목조목 난도질 해준것도 어찌보면 자료활용도 할수있지요.............저도 보면서 왜 꼭 국산킷만 가지고 그래~~~라고 생각들긴 했지만요 ^^ 아무튼 살살 해주세요...^^
진짜로 아카데미 아니면 절대 나올수 없는 제품이죠..K1A1 에서 힘받은 아카데미가 이듬해에 K-9을 발표하고 이후 F-15K..KF-16D...KF-5E등 한국군 아이템을 줄줄이 나올수 있게 자신감을 준 제품입니다.
국내 모형인 1. 모델을 만드는 분 2. 킷 사재기 하는 모형인 3. 입으로 만드는 모형인 부류중 1+2+3 을 가지신분이라면 다행, 1+2를 가지신분은 저 같은 부류, 1+3은 그래도 만드시니........^^ 꼭 3번 경우 해당하는분들이 가장 문제란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명품리뷰!!!! 미라지님 화이팅!!!!!!!~~~~~~~~~~~~~~~~
그양반 글이 완성되는걸 기다리다보니 이렇게 늦어져 버린 리뷰가 되었지만 (결국 1년반동안 총 20여편을 글을 올렸더만요..) 개인적인 글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치만 이걸 여기와 모모존을 비롯 여기저기 도배했다는데 문제가 되죠.. 건담꼐에서 미치는 그분의 영향이 적지 않은데 얼토당토하는 글로 한때 수그러진 건담계와 밀리계와의 패싸움이 될 소지도 다분하고요.. 무엇보다 작품 하나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서 K1A1 을 논할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자세한건 2부에서~~
^^ 2부 기대하겠습니다~~~~~~~~지원 사격 준비 되어있습니다!!~~~~~오늘 바쁜 업무도 다 끝났습니다~!!!!!
미라지님 댓글 보니 뭔가 있는거 같은데 저는 모든 얘기들이 생소하네요..ㅠㅠ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입문자라 도통 모르는게 많네요..리뷰 2편이 그래서 더욱 기다려 집니다.
암튼 오늘도 정성어린 리뷰 잘보고 갑니다~~
크흣~~아카데미 K1A1리뷰가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중고장터에서 구해서 조립했는데 아주 재미있게 조립했습니다. 정말 딱~딱~~잘 맞더라구요~^^ 다만 바퀴에 포리캡을 넣어 조립하게 되어있는데 요걸 차체에 붙였다가 다시 떼려고 하니 연결부위가 많이 약하더라구요~~도색시에 그부분만 조심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랑스런 우리나라 제품이에요~~^^
아카데미 제품은 로드휠 암부분이 좀 약하지요.. CV-9040B도 그 부분이 좀 약합니다.
리벳 카운터면 이해라도 하는데, 만들어 보지도 않은 사람이 그런말을.....;;;;; 아카데미것은 못 만들어 봤지만 트럼페터 K1을 만들고 붓도장까지 한 사람으로서
어이가 없습니다. 이참에 그사람 글좀 봐야겠군요.
원래 말 많은 사람 치고 정작 스스로 만든 제품은 별로 없죠.. 입 모형파들의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