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줍니다.

[edwin]

                

전기가 흐르는 곳이라면 전자기장이 형성되기 마련입니다.
가정 및 사업장에서는 다양하고 많은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자기기 주변이나 고압의 장소에서 작업을 하는 노동자부터 일상에서
휴대폰, TV, 전자레인지 등과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일반인까지 많은 이들이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전자파!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답은 YES입니다.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1999년에 전자파를 발암인자 2등급(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으로 분류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1년에 전자기파를 2급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매일 30분 이상 10년 이상의 장기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한다면
천신경증 및 뇌종양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40%가량 증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오늘은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되는 전자파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인체에 노출되는 전자파의 양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파란? 전자기파의 줄임말입니다. 전자기파는 주기적으로 그 세기가 변하는 전자기장이
공기나 물속, 진공 등을 통해 퍼져나가는 현상으로 전기장과 자기장 두 성분으로 구성된 파동을 말합니다.
 
전자파에는 자연발생 전자파와 인공발생 전자파가 있습니다.
자연발생 전자파에는 번개와 같이 대기 중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전자기장과 나침반을 움직이는 지구자기장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발생되는 인공발생 전자파가 있습니다.
 
*전기장 : 전기를 띤 물체 주위에 전기 작용이 존재하는 공간
*자기장 : 자석의 주위, 전류의 주위, 지구의 표면 따위와 같이 자기의 작용이 미치는 공간

전자파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전파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는 마이크로파와 텔레비전, 라디오 방송 등에 사용하는 극초단파, 초단파, 단파, 중파, 장파가 있습니다.
 
-적외선
초단파와 가시광선 사이에 존재하는 전자파로 버스 카드 단말기, 전기히터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시광선
흔히 말하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처럼 사람이 볼 수 있는 빛을 말합니다.
 
-자외선
강력한 화학작용과 광생물학적 반응을 유발하는 전자파입니다.
피부암 등 피부에 영향을 주는 범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X선
인체를 통과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X-ray처럼 의학적인 용도로 사용됩니다.
 
-Gamma 감마선
감마선은 핵반응과 원자폭탄에서 발생하는 광선으로 가장 짧은 파장과 가장 높은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파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X선, 감마선 등 에너지가 강한 방사선의 위험성이나 자외선이 피부암 등의 여러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송배전 선로나 가전제품 등에서의 극저주파(ELF)와 이동통신 단말기 사용과
기지국 시설의 증가에 따른 무선 주파수에서의 고주파(RF)도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자파는 발생원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인체 미치는 영향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그 크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합니다.
휴대폰의 경우 전자파의 세기가 강하지는 않지만 인체와 매우 밀접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자파학회 연구결과에서는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는
전자파 노출에 의한 영향이 더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른함, 불면, 신경예민, 두통, 어지러움, 피부노화, 멜라토닌 등 호르몬의 감소, 생체리듬의 변화,
근 무력증, 세포와 조직에서의 기능 변화, 면역시스템의 변화, 인체의 뇌 활동과 심박수 변화 등이 있습니다.
 
전자파가 유발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어린이 백혈병, 남성의 생식기능 파괴, 임산부 유산 및 기형아 출산,
암세포 증식의 가속, 수정체 이상, 알츠하이머병, VDT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대응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자파 차단 제품 활용하기
판매되고 있는 시판 휴대전화 전자파 차단 스티커는 전자파를 20~30% 감소시키나 실제적인 영향은 미미한 편입니다.
외장형 전자파 필터는 전원에서부터 전자파 생성 자체를 억제하므로 전자파 차단에 효과적입니다.

제품 구입 시 전자파 관련 사항 체크하기
KC마크를 확인합니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모든 전기용품은 KC인증과 전자파인증 EMC를 거쳐 KC마크를 획득하게 됩니다.

가능한 한 전자파와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전자파는 거리의 제곱에 비례하여 감소합니다.
TV는 최소 1.5m, 컴퓨터 모니터는 30c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합니다.
전자레인지는 전자파 발생량이 높아 조리 중일 경우 멀리 있어야합니다.
휴대폰을 사용해 통화할 경우 스피커폰을 사용한다던지 이어폰을 사용해 통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머리맡에 두고 주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행동은 피해야합니다.

휴대전화 통화 시 많이 듣고 적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신자의 말을 전송하는 과정에서 전자파를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전자파에 오래 노출되면 칼슘 소모와 유해산소의 활동이 활발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었다고 생각했을 시 녹차, 멸치나 미역 등의 해조류, 채소류 등을 섭취해
칼슘을 보충하고 유해산소를 줄여야합니다.

모니터와 사람 사이에 식물이나 숯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든 식물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자파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고 숯 또한 우수한 흡착성과 축전성이 있어
가전제품 주변에 놓는다면 좋습니다.

전자파는 20세기 이후 급격하게 이루어진 통신장비의 발달, 고전압 전력공급 수요 증대 등의
원인으로 대두된 새로운 건강장해 요인입니다.
전자파에 의한 증상과 질병이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여기질 않는 것 같습니다
. 이미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이고 그 편리성과 이점을 생각했을 때 전자기기 사용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위 대응방법과 같이 전자파 차단제품과 비교적 낮은 전자파를 배출하는 전자기기를 사용하거나
필요한 범위 이내로 사용시간을 줄이거나 가능한 멀리서 사용하는 방향으로 전자파의 위험을 줄여야겠습니다.

[벗어나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