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 증도가 무비스님 강설모음/ 19-3 일과원광색비색(一顆圓光色非色)

[慧明華]

증도가(證道歌)

2007년까지의 無比 스님 증도가 강설법문을 모아서

편집함

19. 六般神用空不空이요 一顆圓光色非色이라

(육반신용공불공이요 일과원광색비색이라)

여섯 가지 신통묘용은 공하면서 공하지 아니하고

한 덩어리의 둥근 광명은 빛이면서 빛이 아니로다.

일과원광색비색(一顆圓光色非色)

마니주니까 일과(一顆) 한덩어리 라고 표현했습니다. 근본적인 마음자리에서 모든 작용이 일어나며 그 작용은 육근을 통해서 표현이 된다는 것을 이렇게도 말하고 저렇게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한 덩어리의 둥글고 원만한 빛, 마니주가 곧 일과원광입니다. 일심(一心) 입니다. 한마음의 작용이 멋진 빛인데, 그 색이 기기묘묘합니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이 신령스러운 구슬은 시방세계를 다 비춥니다. 시방세계를 다 비추는 기가 막힌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여섯 가지 신통묘용이고 일과원광 한덩어리의 마니주 빛을 발하는 일입니다.

손에도 안 잡히고 눈에 안 보이고 만져지지도 않고, 그러면서 온갖 작용을 다 합니다. 그 작용을 하는데 감당을 못합니다. 그 작용이 들어서 좋은 결과도 가져오지만 좋지 않은 결과도 가져옵니다. 그 결과의 좋고 나쁨을 따질 것이 아니라 그런 작용을 할 줄 안다는 것에 우리가 착안해야 됩니다.

누가 날 속이거든 ‘저 녀석이 나를 속일 줄도 안다. 무엇이 들어서 저렇게 속일 줄 알까?’ 그 속인 그 자체만 쫓아갈 것이 아니고, 근원적인 입장에 착안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속인 그 자체만 쫓아가면 화도 나고 안 좋은 일이 생깁니다. ‘저놈도 불성이 있어서 나를 속일 줄 안다’ 이렇게 털어버리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 신기한 능력 자체에 대한 인식을 우리가 정말 깊이 해야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날 사물이 손에 잡히듯이, 깨달음이 싹 잡히는 것입니다. 깨달음이 가슴에 와 닿고 더이상 부러울 것이 없고, 아무것도 구할 것이 없습니다.

[청산(靑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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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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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혜]

고맙습니다

[堅悟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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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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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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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明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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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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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相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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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향凝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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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覺心]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_()()()_

[妙法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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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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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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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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