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지나 영주시내를 들어가는가 싶더니 외곽으로 잘 달리던 차가 좁은 2차선의 시골 길을 달렸다. 3시간 30분에 걸쳐 온 길! 저만치 십자가가 보였다. 네비는 근처에 왔다며 길을 안내하는데 공사중이라 입구가 없어 어디로 가야하는지 갈피를 못잡았다. 길 건너편에 도착하여 십자가와 예배당을 빤히 보면서도 들어갈 길을 찾지 못해 이길 저길 남의 소 막사까지 들어갔다가 돌아오기까지 하며 20분을 그냥 보내고 있었다. 마침 길을 가시던 할머니께 여쭈니 저쪽 다리로 돌아가라신다. 아뿔싸 마음이 급해 길가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서도 차에 있는 아가씨의 안내만 너무 신뢰해서 그런가보다. 드디어 도착한 영주 순복음교회!
남편과 오면서 오늘 저녁에 강한치유가 나 올 것 같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왔는데 도착하여 기도를 하고 사역현장을 보고 있는데 성령께서 갑자기 나의 머리를 마구 흔드시더니 의자가 들리면서 위로솟구쳐펴기가 일어났다. 잠시 저기뭐야 하는 분위기로 소란스럽게 된 것 같았다. 이 소동에 놀라신 최종천목사님께서 '누구에요' 하시는데 임정옥사모님께서 서철수목사 사모님이라고 하신다. 그대로 두면 되요 하셨는데 잠시 후 바로 일어나게 하셨다. 피곤해 하던 나의 마음을 아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사 치유를 해주시고 집회현장을 보게 하려 하신 것 같다. 정말 속전속결로 치유를 하셨다.
♥허리가 아프다시던 남자집사님- 진단 하시고는 척추이분증인데
남자지만 가슴이 짝쟁이라고 하시면서 치유를 받고나면 짝쟁이가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하셨고 .척추가 많이 틀어져서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하시면서 다리를 잡고 한참을 기다리고 계시더니 다음 사람을 위하여 남편목사님께 맡겼다. 치유를 받은 후에 걸어 보라고 하니 집사님께서 걸음을 걸어 보시고 걷기가 많이 편해졌다고 하였다. 가슴도 많이 들어갔다.
♥꼬리뼈와 비문증 수술을 하셨다는 남자집사님-목사님께서 비문증 수술을 왜 했는지 물으시면서 병원에서 비문증은 수술하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물으니 망막이 찢어져서 비문증 수술을 했다고 하였다. 목사님께서 망막에 손상을 입었는데 수술을 잘못했다고 하시면서 그 원인은 오른쪽으로 넘어질 때 눈이 돌아가면서 망막이 찢어졌다고 하셨다. 눈안구가 돌아 다니는 치유동작이 나왔다. 왼쪽눈은 돌리고 오른쪽눈은 살짝올리는 동작과 상처난 곳을 꿰매는 동작의 치유 라고 하셨고 치유 후에 확인하니 맑아졌다고 하면서 좋아 하였다.
♥자신은 짝궁둥이라 하시며 궁둥이가 아프다는 여자권사님- 목사님께서 큰쪽과 작은쪽 중 작은쪽이 아프냐고 물으니 작은쪽이 아프다고 하였다.
골반이 틀어졌고 지그재그 동작과 무릎이 올라가는 동작이 나온다고 하셨다.
다리마디 하나가 특이하게 18-20미리정도 짧다고 하셨다. 자세히 보니 왼쪽다리가 휘어져 있었고 허벅지 굵기가 서로 달랐다. 걸어보라니 절뚝거리며 걸었는데 정작 본인은 절뚝거리며 걷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지금까지 사셨단다. 다리가 자라는 치유가 필요하다며 사역 후 확인을 위해 걸어보라니 걸음걸이가 훨씬 편해졌다고 하였다.
치유 받기 전에 절뚝거렸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마치 미스코리아가 걷는 걸음으로 걸었다.
♥잠잘때 손이 저리다며 나오신 여자권사님- 진단하시고는 등이 튀어 나와서 앉아있는 것이 힘든데 그 원인이 말초신경장애라고 하시며 선포 후 '끝났습니다. 확인해보세요' 하니 순식간에 끝나버려서 그런지 자신도 놀라서 믿어지지 않은지 멍하니 앉아 있었다.
♥어깨가 심하게 아프다고 나오 여자집사님- 진단하시더니 이것은 그 원인이 경추가 눌려서 어깨까지 방사통으로 온 것인데 눌림 때문에 마디가 짧아져서 목디스크가 아닌데 증상은 목디스크처럼 아프다고 한단다. 말씀대로 그런지를 확인하려고 어깨와 목을 잡기만 했는데 온 상을 찌그리며 고통스러워 하신다. 그동안 그 고통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가히 짐작케 했다. 목사님께서 '맡기세요' 하시고 선포 후 확인을 하니 방금전 아팠던 기억때문에 온 상을 찌그렸는데 그 통증은 온데간데 없고 시원하니 깜짝 놀란듯 얼굴이 환해져며 멍하니 앉아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월요일 저녁★
사역이 시작되었는데 담임이신 김영숙목사님께서 간증하실 분들이 있다며 간증을 시키신다.
어제 녹내장을 치유받고 예수님 영접하고 교회 나오겠다고 자기 입으로 고백하시는 여자분- 이것이 복음전도 치유집회의 매력이다. 눈이 희미하게 잘 안 보였는데 지금은 아주 맑다며 자기 입으로 말하고도 쑥스러운지 웃으신다.
시신경문제로 밤에 레이저가 나올 정도로
녹내장이 심했던 여자분이 치유받고 맑아졌다며 행복해 하신다. 평소에 눈이 번쩍 번쩍했고 눈화장 한 것처럼 시커멓게 있었단다. 그런데 치유받고 그것이 사라졌단다. 할렐루야!
💃이 교회는 녹내장 치유를 4명이나 받았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녹내장 환자가 4명이나 온 교회는 처음이다.
❤왼쪽발목이 항상 아프다며 올라 오신 여자 성도- 목사님께서 진단하시더니 골반이 틀어졌고 꼬리뼈까지 틀어져 문제가 생겼다 하셨다. 왼쪽 골반이 돌아가는 동작 발목치유와 함께 허리에 힘이 들어 갔다.
❤허리가 아프다고 나오신 남자집사님-진단하시더니 척추분리증으로 디스크가 밀려났다고 하셨다. 위로솟구쳐펴기할 때 끊어질 것처럼 아프다고 하셨다.
특이한 것은 이분증으로 다리가 짝쟁이였다.
❤협착증, 고관절, 안구건조증이라 병명을 적은 남자분-안구건조증 처럼 비슷한 치유동작이 나오지만 이것은 안구건조증이 아니라고 하신다. 눈을 깜박깜박 거리는 것은 수정체가 노화로 온것이란다.
치유동작으로 왼쪽무릎이 차고 올라 갈 것이고 허벅지는 불럭거린다고 하였다. 눈치유 동작이 나온 후에 목사님께서 어때요 하고 물어 보니 먼곳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먼곳도 가깝게 잘 보인다고 하였다.
❤9살 초등학생 남자아이-아이를 데려온 엄마는 자기 아이가 오줌을 자주 눈다고 하면서 아주 근심걱정 된 얼굴 이었다. 목사님께서 진단을 하시고 S자측망증 왼쪽 방광이 눌려서 절박뇨, 비뇨 긴박뇨가 있어서 그렇다며 그래서 오줌을 자주 누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아이는 발가락이 굽어져 가고 있었다.
허리와 골반, 다리구조에 문제가 있고 목도 가누기 힘들다며 확인을 하니 목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무릎과 발목 성장판이 눌리고 있으며 치유받으면 바로 5~7cm커진다고 하신다.
그리고 선천적 오른쪽 백니로 오른쪽 무릎을 들어 올릴 때 안아프고 왼쪽 무릎을 올릴 때 아프다며 확인하니 백니 무릎은 안 아프다고 대답했다. 치유는 고개가 똑바로 올때까지, 치유 후 눈이 맑아졌고 편해졌다고 했다.
이후 목사님께서 나를 보시더니 의자에 앉아 치유받으세요 하시는 바람에 치유받느라 더 이상 보지못해 아쉽다. 치유도 보고 싶었는데 허리가 너무 아팠다 그것을 목사님께 알게 하셔서 치유받도록 하셨던 것이다. 정말이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속전 속결로 치유 해주셨다.
만은 교회를 가보았지만 특이하게도 영주순복음소망교회는 하나같이 심한 질병들을 안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셨다. 그런데 그분들을 다 치유하셨다.
💞월요일 저녁엔 대부분의 사역자들을 그 자리에서 치유받게 하셨다. 아마도 사역만 했지 치유받을 기회가 많지 않은 사역자들의 상태를 가장 잘 아시는 성령께서 긍휼을 베푸신 것 같다. 그리고 다음날을 위해 미리 회복시키셔서 준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방법임을 느낀다.
사역자들을 살피시는 하나님께 영광돌려드립니다.
첫댓글 성령님께서 영광을 드러내신 많은소식 알려주신 한나와다윗 사모님 고맙습니다
친정어머님도 중환자 실에 계셔서 마음의여유도 없으신 가운데 먼길을 달려가시어 집회에 참석하시고
수고하시며 올려주신 글 덕분에 여호와라파 하나님을 또 목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신 그순간을 떠올리며
그래서 우리가 나음을 입은것을 누리게 되는것을 다시 생각하고
숙연한 마음으로 우리 예수님께 무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예수님 사랑해요 ~ ♡
하나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을 더 상세하게 글을 올려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승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