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하나의 공간 - 돕거나 싸우거나”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의장 이용훈 주교, 김종생 총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6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Ecumenical Cluture&Art Festival)가 “하나의 공간-돕거나 싸우거나”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다원화된 사회에서 더불어 평화로운 사회를 지속하게 하는 가치와 에너지를 삶 속에서 마주하며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은 무엇일까. 종교의 건강한 사회적 역할을 위해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형성할 수 있을까 등 시대적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순례이다.
2024년 제6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하나의 공간 - 돕거나 싸우거나”를 주제로 정했다. ‘돕거나 싸우거나’에서 연상되는 것은 다양하다. 돕고 싸우며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이 되기도 하고, 아니면 극단적인 양분화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 억울한 상황에서 공의를 위한 투쟁의 싸우거나도 존재한다.
전쟁과 내전, 난민 발생과 이주 현상, 정치·사회의 양극화, 기후 위기와 같은 혼란과 무질서의 위기 속에서 ‘돕거나 싸우거나’는, 결국 우리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우리가 지구 생명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성찰해 보자는 초대이다.
구체적으로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현장전시와 온라인전시를 병행한다. <현장전시>는 경인미술관 1전시관에서 ‘돕거나 싸우거나’라는 시각으로 세상을 성찰할 수 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박구환(판화가), 박문종(한국화가), 박성환(서양화가), 박은태(서양화가), 박형필(조형예술가), 서수경(서양화가), 윤소연(서양화가), 임채욱(사진작가) 이하(팝아티스트) 작가가 참여하며, 이들이 전달하는 ‘돕고’, ‘싸우는’ 다채로운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2전시관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전쟁 반대 프로젝트와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특별기획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관> http://www.ecuart.kr에는 “연대의 홀씨”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돕거나 싸우거나’ 주제 속, 다양한 삶의 터전에서 생명과 희망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들의 영상메시지 13편을 준비했다.
오프닝 행사는 9월 25일(수) 오후 4시, 경인미술관 1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공동의장 김종생 총무, 이용훈 주교의 환영사와 이웃종교 및 관련 정치 인사들의 축사와 인사, 가을에 걸맞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 문의: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사무국장 서범규 목사(02-743-4471)
[내용출처 - https://www.cbck.or.kr/Notice/20242382?gb=K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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