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베트남에 다녀오면서 제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제 경험을 이렇케 올리는 이유는 비슷한 사례나 정보를 수집해서 다시는 이런 불편을
우리가 겪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항공기 지연이 발생될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하고 마땅히 받아야할 우리의 권익을 지키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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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01:10 베트남 호치민시 출발, 인천공항 08:00 도착 예정으로
베트남 항공 VN 938 편을 왕복항공권으로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베트남 항공기의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 출발이 17시간 정도 지연되었습니다.
듣던대로 과연 베트남항공 횡포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항공기 운항이 지연될 경우.
해당 항공사는
기본적으로 예약 승객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주여 하며
예약승객에게 출발지 및 도착지에서의 숙박(호텔) 및 교통이동경비를 부담해야합니다.
또 출발지연으로 승객이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 배상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이 항공업 분야의 글로벌 스텐다드 입니다,.
한 두가지 예를들면
새벽 01시 호치민 공항 출발예정위해 밤 11시부터 보딩하여야 하는데
저녁 8시 반, 밤 10시 공항에 나간 승객들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아서
개인부담으로 채류비를 지출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공동운항인데 대한항공 직원들 현지 직원들만 내세우고는
뒤에 숨어서 자세한 설명안해주고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날 저녁 제가 10시 공항에 도착해서 보딩하려 했는데 누구도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대부분의 한국인 승객들
낭패를 당했습니다.)
베트남 항공은 가난한 나라라서 어떻케든 경비 아끼려고 호텔로 안내한
여행객들의 객실 미니바 이용과 전화이용을 호텔측에 비용부담 못하겠다고
했더군요.
항공사에 주선한 호텔에 도착했더니
객실내 미니바(냉장고)의 문을 채우고 전화도 못쓰게 막아 놓았습니다.
비행기 출발이 하루나 지연되는 데두 승객에게 너무 무성의하고 경비를 아끼려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더군요.
항공기 출발지연으로 일을 하지 못해 개인적인 피해를 보게 된 분들에 대한 보상은
아예 할 수 없다는 것이 베트남 항공의 방침입니다.(운항규정.. 항공약관)
한국 도착(새벽 1시반)해서 서울지역은 전세버스 4대 정도 투입해서 강남, 강북으로
이송했는데 (새벽이라서.... 공항리무진이나 대중교통이용 불가)
지방에 있는 사람들....에겐 일괄적으로 5만원의 교통비만 지급합니다.
이것두 항의한 사람만 혜택을 받았지. 제대루 안내를 안해주어서. 대다수 분들
너무 늦은 새벽이라 돌아가기에 바빠.... 모두 급히 공항을 떠나더군요
(돈 5만원 주면서 현금수취서에 서명하게 하는데. 아무런 설명 없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확인해 본 결과 항공기 운항지연에 따른 모든 법적 책임과 보상을
차비받는 조건으로...제기하지 않겠다는데 동의하겠다는 내용을 살짝 추가해
놓았습니다만 당시 인천공항에 나온 베트남 항공 한국인 직원은 사태를 무바하기에
바빠. 이런 사실을 숨기고 박한 여비를 주면서... 무조건 서명만 시키더군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 있으면 사례를 제게 메일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다시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무언가 행동강령을 만들어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토록....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댓글 또다시 그런일이 생겼군요. 작년에 자기들 마음대로 화물을 호치민에 빼놓고 와서 이틀이 지나서야 받았는데 그때도 자동키랑 집키도 가방에 놓고 와서 황당했는데....대한항공은 공동취항이라고 해놓고서는 책임질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입니다.ㅋㅋㅋㅋ 남사스럽워서참
그 고통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동남아시아 항공기들은 가끔 비행기 지연이 많지요. 예전에 태국에서는 승객들을 공항 활주로에 내려 놓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베트남-대항항공기 공동운항이라면 초소한 KAL로 간사람들은 KAL에서 합리적인 보상을 해야하는 것이 도리에 맞겠지요.
오늘 베트남항공에 전화했는데 서류상으로 확인가능한 손실은 가능하다고하는데 이해가안됨 추상적인것은불가능하다고함 대화결과... 모든것이 추상적으로해석하네요 글쎄 서류상으로 확인가능한것이라?........
vn이 또시작했군요. 그런일이 종종있다고 하더라구요...전 그래서 아예 약간 비싸도 아시아나만 탑니다. 그게 젤루 편해요..대한항공..이나 vn 안정성 면에서도 아시아나에 10배나 뒤떨어진다고 하던데.. 무서워서리.....몇만원 아끼려다. 목숨까지...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무성의한 대한항공.정말 각성해야합니다..
먼저 한국에 김해공항에 근처에 추락한 중국 민항기 사망자들 위가족 10만$ 만 받고 어디에 하소연도 못하고 발만 동동 ...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위로금 포함 대개 40만$ 이상 보상하는데 베트남항공권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가격도 차이가 없는데 조심해야지....
자주 그러네! 저도 3달전에 14시간 정도 늦은 경험이 있는데 비행기가 그정도 노후되었으면 바꿔야지, 불안해서 못타겠네!
베트남항공도 고객을 위해 서비스를 개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