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탄 순한맛"을 29개 심어서 재미를 봤습니다만
약을 전혀 안해서 요새 열린 고추는 90%이상 버리고…
그래도 익은고추는 먹을만큼 따서 말려놨기 때문에 걱정 없어요.
고추잎이 싱싱하고 좋아서 "무농약임"을 강조하며 일곱집에 나눔을 했는데 받는분들이 너무 좋아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도 요즘 날마다 고추잎나물을 듬뿍 먹습니다. 얼마나 맛있게요~~
일부는 건조해서 저장해놓고 일부는 데쳐서 냉동실에 저장해뒀어요.
고추를 세 바케스를 따서 나눔하고 우리집엔 1kg만 삭혀두고, 어린것은 고추찜도 해먹고, 된장에도 찍어먹고 애기고추는 간장볶음 해먹었어요. 날마다 고추를 듬뿍 먹습니다.
사실 초여름 젊었을땐 아까워서 손도 안대고 이제야 듬뿍 먹습니다. 내년에도 칼탄 순한맛 고추를 심어야겠어요^.^
첫댓글 엄청 풍년입니다.
고추와 고춧잎, 비타민 C가 엄청 많아서 건강식이죠.
네. 맛도 좋고요…
저도 시간이 없어 따지를
못하는데 서리가 오면 끝인데 늦게 많이 달렸어요.
청양고추는 잎도 열매도 잘무락한데
칼탄은 이파리도 크고 고추도 커서 먹잘게 있어요^.^
많이 심으셨네요.
말리느라 수고 많았겠어요.
농약 안하고 고추를 수확한것이 대단한 성과입니다.
처음으로 고추가루 자급자족 하게 되었어요. 정말 건조가 힘들긴 했어요. 건조기에 통째로 말리고, 길게 잘라서도 말려보고 황짱님대처럼 송송 썰어서도 말려보고 양이 제일 많은날 딱 한번 친구네집 건조기에 가져가서 건조시켜 오기도하며 몸살을 했어요^.^
@미리(순천) 저도 가정용 건조기의 한계가 있어 고추가루는 포기했어요.
일시에 고추가 익어서 따내면 가정용 건조기는 장난감 수준처럼 보여 감당이 안되어서요.
고추 농사도 잘 지으셨네요^^
저는 약을 안 치니깐 자꾸 벌레가 꼬여서 올해부터는 고추는 ~~
미리님 능력자이십니다^^
실수로 조금 잘 된듯했는데 9월부터는 약을 안친 티가 나게 벌레들이 바글거리고 탄저병도 오고… 그래도 속없이 잎은 가을비맞으니 너풀거려서 잎은 하나도 안버리고 따모아서 먹고 있어요. 친구와 같이 따서 각자 주고 싶은집에 나눔했어요^.^
@미리(순천) 저도 그런 실수는 자주자주 하고 싶네요 ㅋㅋ
@안개꽃 원석(대구) 처음으로 고추 많이 심었어요. 평소엔 집안텃밭에 청양두개,꽈리 두개…그러다 올해는 친구네 텃밭에다 29개~
고추잎이 여자 자궁병에 좋다고 티브이에서 어떤의사가 얘기하더라구요
늙은잎이 더좋다고요
그래서 저는 늙은거 젋은거 잎 다 따서 먹어요
치과,산부인과 질색이거든요
글쿤요. 평소에도 많이 먹는데 열심히 먹어야겠네요^.^
역시. 가을걷이는 늘 행복한 일입니다.
그나저나 미리님이 부지런하니 이것저것 허투로 버리지 않는군요~~
약도 안친 것이니 버리기 아깝잖아요~
일을 만들어서 하는거지요. 현재까지 고추잎을 10집에 나누었어요^.^
@미리(순천) 오메나~멋지요^^
고추을 많이하셨네요
우리도 최소 약을하니 벌레들이 꼬였어 포기했어요
요지음 몇포기 남겨놓은 고추에서 풋고추 따먹고 있어요
처음으로 29주 심었어요. 고춧가루를 자급자족해 보려고요~
약안하니 벌레들이 득세를 합니다.
저도 고추는 소량으로만 하려구요~ 약안하고 먹을것만요 고춧가루 만드는건 후작업이 힘들어서요 올해 활용도가 좋네요 ㅎ
고춧가루 자급자족 하려고 심었는데 건조가 제일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