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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공경의 3대 비전
20: 12-17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 살인하지 말찌니라
14. 간음하지 말찌니라
15. 도적질하지 말찌니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찌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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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나님의 마음으로 성경읽기
1.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1-2)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2.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3-11)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3.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12-17)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 살인하지 말라 14 간음하지 말라 15 도둑질하지 말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B. 묵상으로 받는 하나님의 계명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어버이 주일은 본래 어머니 주일이라는 명칭으로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웹스터 교회의 주일 학교에서 26년간이나 꾸준히 봉사해 온 자비스(Jarvis)부인이 제 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라’는 가르침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07년, 제자들이 마련한 자비스 부인의 1주기 추도식에서 참석했던 사람들은 자비스 부인의 추도식 날을 어머니의 사랑을 기리는 날로 정할 것을 그 자리에서 결의 한 것이 바로 어머니날의 시작입니다. 1914년에 미국국회는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했고 우리나라의 교회는 1930년부터 지키던 것을 이승만대통령 시절인 1955년에 두 번째 주일인 5월8일을 어머니날로 정했습니다. 그 후 1960년, 한국교회는 어버이주일로 바꾸었고 정부역시도 1974년에는 어버이날로 변경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어버이주일에 ‘열렬한 사랑’이라는 뜻의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자비스 부인의 딸 안나가 어머니의 추도식에서 카네이션을 바쳤던 것에서 유래합니다. 누가 카네이션을 달아야 합니까? 본래 카네이션은 부모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자녀들이 자신의 가슴에 달았었습니다. 부모님이 살아 계신 사람은 빨간색 카네이션을,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람은 흰색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았던 것을 그 후에는 부모의 생사 구분이 없이 붉은 카네이션을 달았습니다. 지금은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정성껏 섬기겠다는 뜻에서 오늘날과 같이 부모님의 가슴에 달아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카네이션을 달고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출애굽 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주신 십계명의 말씀 중 제5계명입니다. 다섯 번째 계명을 생각하는 가운데...‘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의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첫째, 부모님께...좋은 자녀가 되라.
12절 “ 네 부모를...”
엡6:1절 “...너희 부모에게... ”
마틴 루터는 성경적으로 네 가지 부모가 있다고 합니다.
①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② 믿음의 부모이신 목사님
③ 지식의 아버지이신 선생님.
④ 나라의 아버지이신 임금님.
※부모 공경의 3원칙이 있습니다.
1) 생명의 경외감으로 공경하라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부모에게 생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 살아 계실 때 공경하라
“어버이 살아계실 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한번 가신 뒤에 애달프다 어이하리. 생전에 고쳐 못할 일은 이뿐인가 하노라.”<송강 정철>
3) 구원받게 공경하라
"온 천하를 얻고도 네 생명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최고의 공경은 예수님을 믿고 천국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둘째, 자신에게...존경받을 부모가 되라.
12절 “ ... 공경하라...”
엡6:1-2절“...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저는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교회 유치부에 다니는 어린아이가 집에 돌아와서 십계명을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어린아이가 제5계명을 외우는데 발음이 정확하지 못한 아이인지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를 <네 부모를 공격하라>고 잘 못 읽고 있습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 "얘야, 공격이 아니고 공경이야 공경!"
그러니까 아이가 묻는 말이"「공격하라」와 「공경하라」는 어떻게 달라요?"
아빠가 대답을 했습니다. "공경은 아빠 말씀을 잘 듣고 사랑하는 거고, 공격은 아빠한테 덤비고 말씀을 안 듣는 것이지." 그러자 대뜸 아이가 말을 받아서 하는 말이... "그런데 아빠는 왜 할아버지 공경하지 않고 공격해!"
여러분, 아이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요 아이들은 자기가 본 그대로 따라 한다고 보면 거의 틀림이 없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입니다.
예수님 말씀에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으면 먼저 남을 대접하라고 하셨습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으면...먼저 대접하라”는 말씀은 선지자요 율법이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남을 대접하는 것이야 말로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가르침과 같이...그 만큼 중요합니다.
<남을 대접하라..너도 대접을 받을 것이다>입니다. 심는 대로 가두는 법이라고도 했습니다.
부모에게 하는 만큼 나도 대접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려시대에 먹고 살기가 너무 힘이 들어 나이 많은 부모를 깊은 산속에 내다 버리는 <고려장>이라고 불리는 안타까운 풍습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나이 많은 어머니를 지게에 지고 내다 버리고 오는데..같이 갔던 아들아이가 할머니를 내다버린 그 지게를 메고 오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하는 말이 “얘야, 그 보기 싫은 지게는 왜 지고 오느냐?” 아들이 하는 말이 “아버지도 나이가 많아지면 이 지게로 갖다 버리려고요..” 하더랍니다. 나이 어린 아들의 말에 놀란 아버지....나도 나이 들면 저렇게 내 아들이 버리겠구나 생각을 하니까...너무 섬뜩한 것이...어머니께 너무 죄송해서..다시 모시고 와서 공경하며..잘 살았다고 합니다.
심는 대로 거둡니다.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면 자식도 효도하고 내가 불효하면 그들이 배나 더 불효하는 것입니다.<명심보감 효행 편> 나 자신을 위해서...내가 존경받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라도 부모에게 공경해야 합니다.
공경이라는 말은 ‘무겁게 여긴다’는 뜻이 있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셋째, 하나님께...복의 사람이 되라
12절 “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엡6:2-3절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옛날 조선 시대에 어느 임금님이 개성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임금님이 오신다는 소문이 온 동네 뿐 아니라 깊은 산속에 사는 나이 많고 병이 들어 꼼짝 못하는 한 어머니에게까지 들렸습니다. 나이 많아 거동도 못하는 어머니가 아들에게 요청을 하기를 "아들아, 미안하다! 내가 죽기 전에 임금님의 용안을 뵙고 그리고 죽으면 소원이 없겠다."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여 임금이 오시는 날에 어머니를 업고 오 십리 길을 걸어 길가에 나가 서 있었습니다. 임금님께서는 이 사실에 기뻐하시고는 "너는 효자다." 그래서 금 백냥과, 쌀 한 섬을 상으로 주었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게 된 불효자가 돈에 욕심이 생겨 어머니를 억지로 업고 나가서 효자와 꼭 같이 행동했습니다. 임금님께서 금 백냥을 상으로 주라고 하니... 신하들이 하는 말이 "임금님, 그놈은 불효자랍니다. 상 받으려고 시늉을 한 것이니...상이 아니라 벌을 줘야 합니다."
그 신하들의 말에.. 임금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답니다. "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것이니 상을 주시오!".
임금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은 불효자는 뉘우치고 진짜 효자가 되었답니다.
따라 하십시다. "효도는 - 흉내만 내도 좋은 거다."
‘주 안에서..’라는 말은 ‘주 안에 있다면..’ 예수를 믿는다면 당연히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을 수도 없이 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골3: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 (잠1:8,9).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잠15:20)
-무릇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찌니 그가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였은즉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레 20:9).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잠20:20).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잠30:17).
※ 부모를 공경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2절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한 200년 전에 중국에 선교를 할 때, 아시는 대로 중국은 그 당시 유교, 유교 문화에 꽉 젖어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독교의 복음을 전해야겠는데 중국인들의 마음이 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 때에 중국인의 마을을 열게 한 전도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기독교는 효의 종교입니다. 어느 종교보다도 가장 높은 효도의 종교입니다"
기독교가 효의 종교라는 것은 성경말씀에 출21장17절. “부모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이라.” 출21장15절, 레위기 20장 9절에는 “부모를 저주하는 사람은 무조건 쳐 죽여라.”신21장 18- 21절, “패역한 자식, 부모의 말을 순종치 않고 징계도 듣지 않는 자가 있거든 공회에 끌고 가서 증거를 내고 끌어내서 돌로 쳐 죽여라” “패역한 자식은 죽여라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악을 제하라.” 고 했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그 아들의 이야기를 보십시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아버지가 그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고 할 때, 그 때에 나이, 이삭이 열 일곱살이에요. 아버지 나이 117세. "너를 재물로 바치란다" 할 때에 "100세가 넘더니 노망했구려" 충분히 그럴 수가 있죠. 그러나 이 아들은 아버지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고 공경하고 제단에 올랐습니다. 그 아들은 아버지에게 절대 순종한 것이요.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데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고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않겠느냐." 절대적으로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철저한 효도의 종교입니다’ 라는 것을 강조함으로 굳게 닫혔던 중국에서 복음의 문이 열렸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면 당연히 부모에게 효도를 해야 합니다. 내가 살고 우리가 살고 이것이 굳게 닫힌 세상에 전도의 문을 여는 길입니다.
C. 왕 같은 제사장의 기도
“어버이 주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좋은 자녀, 하나님 앞에서 존경받는 부모, 하나님이 주실 복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