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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이색 비교] 한국의 서태지 vs 미국의 마이클 조던
ㆀ당신의 능력을 보여줘ㆀ 추천 0 조회 1,133 07.12.09 22:46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서태지다.” 대선을 눈앞에 둔 요즘, 민주 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Rock 마니아들과의 술자리에서 한 말이다. 물론 막바지 선거 유세에 열을 올려야 할 지금 젊은 세대를 겨냥해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작위적 발언일지는 모르나, 정치적으로 최고의 위치에 있는 대선 후보가 특정 연예인을 ‘존경한다.’고 말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이는 90년대 한국 대중에게 신화적 존재였던 서태지의 막강한 영향력이 현재까지도 일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가 자신의 고유 영역을 넘어 문화적 차원에서 대중들에게 각인되기란 무척 힘든 일이다. 비록 서태지는 뮤지션이었지만 당시의 신세대 문화를 주도, 창조해나갔던 다른 의미의 개척자이기도 했다.


90년대 한국 대중들에게 서태지라는 존재가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다면, 마이클 잭슨과 마이클 조던은 세계를 무대로 이름을 떨쳤던 대표적인 스타다.


가요계에서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스포츠계에서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90년대 미국의 대중문화를 선도했다. 마이클 잭슨은 80년대 후반 빌보드 싱글차트, 댄스차트, 블랙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최초의 곡 Billie jean을 비롯해 90년대 후반까지 훌륭한 앨범들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팝의 전설로 군림해왔다.


마이클 조던은 90년대 농구를 미국 제3대 메이저 스포츠로 성장시키면서 ‘나이키’를 전 세계인의 브랜드로 대중화시켰다. 이른바 ‘조던 효과(Jordan effect)’는 경제적으로 100억 달러(당시 한화 약 13조원)에 이르는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이에 빌 클린턴 前 미국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조던을 가리켜 “대통령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인물은 조던뿐이다. 그는 20세기가 배출한 가장 완벽한 스포츠 선수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90년대만 놓고 봤을 때 마이클 조던의 영향력은 마이클 잭슨을 능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은퇴 후 미국 대선 출마설까지 있었던 조던은 분명 스포츠 스타 이상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90년대 한미 두 나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던 스타는 서태지와 마이클 조던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들이 걸어왔던 길을 살펴보면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한국과 세계라는 그들의 무대 차이만 빼면 말이다.


먼저 두 스타 모두 최고의 위치에서 은퇴를 선언했고 몇 년 후 다시 복귀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난 알아요.’라는 곡으로 92년 가요계에 데뷔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약 4년간 가요계를 평정했지만, 95년 4집을 끝으로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96년 1월 성균관대학교 유람회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은 공식 은퇴기자회견을 열었고 당시 그들의 노래에 열광했던 대중의 충격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일부 광적인 팬은 서태지 자택 담장을 긁어 그 돌가루를 간직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고, 일부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했다.


KBS와 MBC 9시 뉴스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격 은퇴를 주요 뉴스로 다루며 그들이 남긴 업적들을 평론가 임진모 씨 등의 인터뷰를 빌어 보도하기에 바빴다. 특정 가수의 은퇴 소식이 공중파 9시 뉴스에 다뤄지기는 극도로 드문 경우였고 이는 ‘문화 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서태지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이후 서태지는 1998년 take one 등이 수록된 솔로 1집 발표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팬들에게 들려줬고 2000년 마침내 김포공항 입국을 통해 얼굴을 드러냈다. 96년 은퇴 당시 'End'가 아닌 ‘And’로 복귀의 여운을 남겼던 서태지는 마침내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에게 돌아왔다.

 

 

 


한편 조던도 농구 선수로서 비슷한 길을 걸었다. 91년부터 3연속 NBA 챔피언에 오른 시카고 불스의 조던은 93년 8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야구로 외도를 한 조던은 마이너리그의 트리플 A와 더블 A팀을 전전하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조던은 95년 3월 "I am back."을 외치며 NBA로의 복귀를 전격 선언했다. 아버지의 영전에 NBA 챔피언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그의 열망대로 조던은 복귀한 지 약 1년 만에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았다. 조던의 시카고는 이후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며 통산 6회 챔피언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더 이상 이룰게 없었던 조던은 99년 1월 직장폐쇄로 NBA가 개막조차하지 못했던 때, 목표 부재로 인해 다시 은퇴를 선언했다.


그렇지만 농구에 대한 조던의 각별한 애정은 그를 다시 코트로 복귀하게 했다. 2001년 9월 조던은 시카고가 아닌 워싱턴 위저즈의 선수로 2차 복귀를 선언했다. 99년 기자회견에서 99.9% 은퇴하는 것이라며 0.1%의 복귀 가능성을 남겼던 조던. 결국 그 0.1%의 가능성이 현실로 이뤄진 셈이다. 조던의 은퇴와 복귀는 한국 공중파 9시 뉴스에서 주요 뉴스로 보도됐다. 그것은 그가 평범한 NBA 스타에 불과하지 않았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였다.


둘의 공통점은 더 있다. 둘은 다른 스타들의 롤 모델이 되어왔다는 점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린 H.O.T나 젝스키스, S.E.S 등의 멤버들은 모두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에 서태지를 언급했다. H.O.T 멤버 토니는 자신의 책에서 서태지를 ‘신화적인 존재’로 표현했고, 젝스키스의 은지원은 서태지가 입국할 때 현장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S.E.S의 유진은 방송에서 서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랑했다.


그 밖에 서태지를 존경하는 연예인으로 최강희, 비, 보아, 이정현, 차태현, 이완, 싸이, 봉태규, 양파, 타블로 등이 있고 스포츠 스타로는 최홍만이, 정치인으로는 김대중 前대통령이 있다. 톱스타들조차 존경했던 서태지를 일각에서는 “방송국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연예인이다.”라고 극찬했다.


마이클 조던을 존경하는 스타들도 셀 수 없이 많다. NBA 최고의 테크니션 코비 브라이언트는 신인 시절부터 조던의 거의 모든 동작들을 모방했으며, 존경하는 인물로 조던을 첫 손에 꼽았다. 브라질의 ‘축구 천재’ 호나우두는 조던을 존경하는 의미로 사인을 요청했으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조던을 존경해왔다고 밝혔다.


조던은 20세기가 배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였다. 99년 그의 은퇴로 나이키, 맥도널드, 게토레이의 주식이 30%가량 폭락했고, NBA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90년대 그가 만들어낸 ‘조던형 라이프스타일’은 지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나이키 의류를 입고 나이키 신발을 신은 채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운동 후 게토레이를 마시는 청소년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처럼 둘은 비록 활동무대는 달랐지만, 스타로서 시대, 나라 고유의 대중문화를 발전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은 천부적인 재능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변화를 추구했다.


서태지는 항상 갱스터 랩, 헤비메탈, 랩+국악 등 새로운 음악을 추구했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전시켜 왔다. 조던도 연습벌레의 별명을 얻을 만큼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줄리어스 어빙, 엘진 베일러, 데이빗 톰슨 등 자신이 존경했던 선배들의 움직임을 모방해 자신만의 동작으로 재창조시켰다.


공통점이 많고, 배울 점이 많은 두 스타. 끝으로 노력과 창조의 중요성을 몸소 일깨워준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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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2.09 22:51

    첫댓글 저는 89년생이라..잘모릅니다만....서태지가 한국 음악에 있어 한 획을 그엇다고는 하지만, 도대체 얼마나 파격적이고 서태지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조던에게까지 비유가 되는 것일까요?? 솔직히 조던에게는 비교가 안되지만....

  • 07.12.09 22:55

    서태지가 조던의 업적에 비견되지는 못하겠지만 한국 안에서 서태지의 위상은 90년대 동안'그' 보다 오랫동안 그렇게 파워풀했던 인물은 박찬호 정도밖엔 없다고 봅니다.

  • 07.12.09 22:56

    윗님의 생각에 저도 동의 합니다. 물론 서태지씨가 한국 대중문화에 큰 변화를 준건 사실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마이클 조던의 업적이나 모든것에 비하면 한참 아래라고 생각 합니다. 그는 한마디로 농구의 살아있는 레전드죠 ^^;;

  • 07.12.09 22:59

    서태지를 닮으려는 음악가가 누가 있나요? 그의 음악 색깔은 뭐죠? 전 서태지를 싫어해서 그런지 서태지는 항상 과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우리나라에 음악적 변화를 갖고 왔지만 진보를 갖고 온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 07.12.09 23:38

    저도 서태지를 별로 좋아 하진 않지만...과대 평가 받고 있다라고 생각 하진 않습니다. 그에게는 비대중적인 음악을 대중적으로 만드는 힘이 있었지요....그 누구도 갖지 못했던 힘이라 생각 합니다.

  • 작성자 07.12.09 23:02

    ?????서태지가 왜 "문화대통령"인가요???????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기에 15주년 기념콘서트 티켓이 10분만에 동강나고, 왜 그가 입국할땐 항상 수많은 팬들이 손수건을 들고 열광하는걸까요??? 단순히 힙합이라는 장르를 우리나라에 들여온게 그렇게 큰 일인가요???

  • 07.12.09 23:04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서태지의 힘은 90년대의 20대들이 아닐까요? X세대... 반항, 도전의 시대죠. 서태지는 기존 음악계에 반항아니까.

  • 07.12.09 23:18

    뭐 저도 서태지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가 우리 가요계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놨다는것은 인정할수 밖에 없죠. 서태지 이전 가요와 이후가요를 들어보면 정말 완전히 바꼈다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많이 틀립니다. 물론 저도 그가 가요계를 발전시켰다고는 말할수 없겠지만 그래도 엄청난 임팩트였다는건 확실합니다. 인기도 정말 엄청났었구요. 그리고 서태지 음악 잘하는건 정말 인정 합니다... 가끔 서태지 음악 듣다가 정말 깜짝 깜짝 놀랄때도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냥 인기 있어서 들었는데 요즘 가끔 다시 듣다보면 정말 놀랍다고 생각들때도 있더군요

  • 07.12.10 10:05

    흑인음악을 메이저로 끌어올려서 아닐까요...?예전에 타카페서 서태지를 런디엠씨에 비유하더군요..런디엠씨 이 형님들도 힙합도 돈이 되는구나 라는 걸 일깨워졌죠.....아직도 많은 뮤지션들이 런디엠씨를 리스펙하구요... 비슷한 맥락으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 07.12.09 23:20

    뛰어난 뮤지션인건 알겠지만, 해체이후의 그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돈벌이에만 급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98년 솔로 1집 00년 2집 04년 3집 08년 4집(예정) 지난 10년간 그가 발표한 솔로앨범 3장의 완성도가 기다린만큼의 완성도가 있는 것 같지도 않고..솔직히..그냥 이미지로 먹고 사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 07.12.09 23:48

    저랑 의견이 비슷하시군요..

  • 07.12.09 23:49

    해체이후 행보라기보단, 최근의 행보라고 보는게 옳겠지요. 솔로 1집은 개인적으로 봤을때 여태까지 나온 서태지의 음악 인생에서 다시 나오긴 힘든 명반이라고 보고요.(너무 앞서가서 실패한 듯..) 2집은 시들해진 뉴메틀을 들고왔긴 했지만 나름 신선했었고, 3집은 비로소 그가 상업성과 예술성의 갈림길에서 나름 대안을 찾은 앨범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솔로 2집까지 ETP와 개인적인 방송공연에서 늘 적자를 감안하고 공연을 했었습니다. 돈과의 결탁은 아니었지요. 솔로 3집 활동 종료이후부터 상업성을 띄기 시작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 07.12.09 23:53

    15주년 기념반과 서태지 피규어..-_-;; 뭐 그런것들을 보고 있자면, 서태지가 약간은 변했다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른 가수들에 비해서는 훨씬 낫지 않나요? 서태지가 진짜 돈 벌려고 작정한다면, 아마도 국내에서 서태지보다 돈 많이 버는 연예인은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이미지로 먹고 산다는 이야기를 들을만큼 퇴색하진 않았죠.

  • 07.12.10 00:35

    서태지는 버는만큼 거의 대부분을 음악에 관련된것에 쳐 바르고있습니다... 그가 거대한 돈을 가지고 sm 등처럼 사업을 하는것도 아니구요...(아이돌가수 키워내는것을 말합니당) 상업적인건.. 그가 꾸려가는 직원들 월급은 줘야하니.. 예전엔 이주노,양현석 그리고 매니져..가있었나요..? 식구가 비대해지니 당연히 상업적으로 바뀔수밖에요

  • 07.12.10 00:30

    저는 서태지가 돈벌이에 급급하다란말 들으면 좀 아이러니 합니다..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가 먹여살리는 가족이 많아졌는데... 그리고 그만큼 버는돈에 비례 음악에 투자하는 뮤지션이 또 누가 있을까요... 서태지에게 인간적인 모습들이 많은 음악팬에게 안보여주기 때문에... 호감형은 아니겠죠..

  • 07.12.10 00:36

    또한 그의 나이가 벌써 72년생이니까... 36살인가요..? 비슷한 가수또래에서 이만큼 가수일만 하는 가수가 많이 있나요..? 다른걸 안하니까 다른쪽으로 돈을 버는 행위는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다고 봅니다.. 그건 그렇고 조던과 비교는 좀 아니네요..

  • 07.12.10 08:19

    서태지만큼이라는게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신해철,이승환,김장훈,박진영,이적,유희열,신승훈 등등 많은 뮤지션들역시 자신의 수입은 공연,음반에다 모든걸 다 쏟아붇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수일만 하는 가수라면 공연이든,방송이든,음반이든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그 장치도 많을 것이고, 시간도 많을텐데, 서태지의 행보는 음반발표-칩거(몇년간)-음반발표 ,CF - 칩거 -뭐...이런모습뿐이니..돈떨어지면 나온다라는 소리를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 07.12.10 00:44

    서태지가 가장 큰 임팩트를 주었다지만 잘 따져보면 가장 실속을 챙긴 가수는 건모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미지는 극과 극이지만 그 당시 서태지를 좋아했었던 팬입장에서 봐도 음반도 더 잘나가고 대중적으로도 더 인기있었던 곡을 가졌던 가수는 김건모였죠.

  • 07.12.10 01:17

    지금 진행중인 대부분의 대중가수들의 큰 비전이 되어준게 바로 서태지죠. 90년대만 놓고 본다면...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90년 초중반...

  • 07.12.10 01:19

    서태지가 나오기 전에도 분명 댄스가수 존재했으나 음악외적인 부분..즉 마케팅이나 파격적인 모습, 앨범간의 휴식기등,... 외국에선 분명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누구도 해내지 못한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만들어 낸 가수가 바로 서태지입니다. 음악성은 개인차가 워낙심하고 그 세대가 아니면 공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지하고서라도 음악외적인 부분에서 대한민국의 음악발전을 몇단계 끌어올렸죠.

  • 07.12.10 04:06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이후 서태지는 마케팅의 최고가 되어있었습니다.

  • 07.12.10 09:12

    서태지가 돈을 벌려고 한다는것은 완전 오해입니다,,서태지가 가지고 있는 음악회사는 완전히 적자거든여,,,넬이나 피아등을 지원하면서 세운 서태지 컴퍼니는 돈을 벌수가 없는 상황입니다,,언더에서 활동하는 넬이나 피아등에게 앨범을 만들어 주고 뮤직비디오를 찍게 하면서 돈을 벌수는 없는 일이죠,,서태지의 음악은 모르겠지만 우선 그의 마케팅 능력은 참으로 엄청난 것이죠,

  • 07.12.10 09:13

    그리고 현재 서태지는 가만히 있어도 들어오는 돈이 엄청납니다,,건물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초상권이나 여타 저작권만으로도 수입이 엄청나죠,,돈이 떨어지니 앨범을 낸다는건 조금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 07.12.10 09:36

    후후..갠적으로 서태지 조단..다 좋아하는입장에서 비교하긴 머하지만... 지금껏 지켜온봐 저에겐 엄청난 영향을 미친건 사실인듯하네요...+_+ NBA에보려 초등시절부터 나름부자집? 친구집에서 NHK나 STARTV나오는 위성방송 녹화해서 보곤했죠..+_+;; 자연스레 조단과 NBA선수들을 알게되었죠....숀캠프도..후후+_+ 서태지 또한 아이들 시절부터 꾸준히 앨범과 공연을 보려고 했고...만족하고있습니다. 얼마전 15주년 기념앨범 사는데 망설임없었죠+_+/ 주위에 친구녀석들한테 자랑으로 클럭(__); 태지형애기나오면 항상 돈애기가 나오는데...좀 아쉬운부분이긴합니다.

  • 07.12.10 09:34

    위에 성격장애님이 적으셧지만...저작권만으로도 거액을 넣을수가있죠..물론 돈많으신분들에겐 그 액수가 작을수도있지만..; 인간미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사고치거나 여자문제 및 구설수에 오르는일은 없으니 너무 철저하다고 해야할까요?;; 아시는분이랑(태지컴퍼니일하시는분) 술먹었다가 들은애기지만... 담배(입담배수준) 술은 거의 안드신다고 하네요... 다른 가수분들도 거의? 그렇겠지만.. 귀국해서 연습이랑 스케줄잡혀있으면 거의 3시간도 안자고 연습과 준비한다네요;;; 거의 모든 스텝과 직원분들한테 높임말쓴다네요;; 흐트러진 모습없이;; 자기관리가 넘 철저하다고하네요..피곤하면 짜쯩낼뻔도한데..전혀;;;;;

  • 07.12.10 11:47

    단순 현재의 뮤지션 역량으로 따져도 한국 락씬에서 태지만큼의 장르 이해도와 흡수력을 가진 뮤지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곡과 라이브 능력은 경이로움 그 자체죠. 15주년 기념반 같은 걸로 상업성을 운운한다면 그 정도 위치에 있는 뮤지션 중에 베스트 앨범 하나 안내는 사람도 없구요. 태지가 욕먹는건 극성팬에 대한 반감과 히트할 장르를 자신이 창조한다기 보다는 히트할 만한 장르를 잘 찝어내서 차용한다는 점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07.12.10 11:54

    서태지가 대단하긴 하지만 제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난알아요나 하여가 컴백홈을 부른 당시엔 엄청난 인기였지만 지금은 가끔나오지만 관심없는 흘러간 가수로 생각합니다.. 저역시 초딩때 난알아요나 하여가 중딩때 컴백홈까지는 많이듣고 따라불렀지만 그후로는 관심밖... 다른가수들보단 어느정도 뭔가있어보이지만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그냥 가수일뿐이죠.. 조단 역시 우리에겐 신급 인물이지만 관심없는 사람에겐 그냥 농구좀 잘하는 미국 농구선수 정도로 인식할겁니다..

  • 07.12.10 14:07

    둘 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군요

  • 07.12.10 18:18

    전 듀스와 찰스 바클리가 더 좋았는데-_-

  • 07.12.10 18:58

    단순 비교하기가 힘들만큼 두사람 모두 대단한 인물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NBA전문 카페에서도 조던의 압도적인 우위가 점해지지 않는걸 보면 서태지의 영향력이 대단하긴 대단한것 같네요...(여성회원이 많은 카페에 가면 또 다른 분위기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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