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중국 솽스이 알리바바 총거래액 4,982억 위안(한화 약 84조원) +26% 3년 최고 성장률
* 티몰 내수 화장품 기준 ‘후’ 4위 ‘설화수’ 8위 (표 1/ 1위 에스티로더 2위 랑콤 3위 로레알)
* LG생활건강 전 기간 매출액 15.5억 위안(2,600억원) +174% 성장. 후 +181% 시현
* 후의 천기단,화현 세트 76만 세트 판매하며 티몰 전체에서 1위 화훼이 2위 애플에 이어 3위
* 아모레퍼시픽: 전 기간 매출액 +100% 성장. 설화수 +174%, 헤라 +100% 시현
중국 솽스이 후 4위로 레벨업, 설화수 첫 탑랭크 진입
중국 알리바바의 솽스이는 올해 12회로 지난해에 이어 신기록을 경신했다. 1차 판매 11월 `1일~3일, 2차 판매 11일 나흘 동안의 총거래액은 4,982억 위안 한화 84조원 규모로 지난해 3,950억 위안 대비 26% 증가했으며, 지난 3년 사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다. 1억 위안(한화 168억원)을 상회한 브랜드는 474개이며 그 가운데 60%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 폭을 가속화했다. 주문 건수는 23억 2,100만 건이며 성도수거 데이터 조사 업체에 따르면 광군절 당일 00:0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터넷 전체 총거래액은 3,163억 위안(한화 53조원)이며 택배 물량은 12억 건을 상회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제품이 1위, 화장품이 4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한국 화장품 기업도 매출액을 경신했다. 11일 행사 당일에는 LG생활건강 '후'와 '설화수' 등 주력 브랜드들이 알리바바 티몰 내수 화장품 거래액에서 브랜드 순위 4위와 8위를 시현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행사 전체 기간 동안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6개의 럭셔리 브랜드 기준 15.5억위안(한화 2,600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4% 성장했다. 특히 ‘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1% 성장함과 동시에 럭셔리 화장품 매출 순위 에서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3위에 올라서며, 뷰티 부문 10억 위안(한화 1,682억원) 클럽에 진입했다. 특히 후의 천기단 화현 세트는 단일 품목 매출액 기준으로 티몰 내 전 카테고리에서 화웨이,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76만 세트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00% 성장했다. 또한 숨은 전년대비 92% 성장하며,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하며 중국내 강한 포지셔닝이 확인된다. 그 외 오휘(+783%), CNP(+156%), 빌리프(+153%) 도 세자리 수의 고성장을 시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성장했다. 특히 설화수는 스킨케어 세트 110 만개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74% 성장, 럭셔리 뷰티 브랜드 5위에 올랐다. 설화수는 솽스이에서 처음으로 탑 10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티몰글로벌에서는 행사 당일 새벽 2 시까지 설화수 자음유액 세트가 12만 건 판매되며 티몰글로벌 뷰티 부문 단일 품목 거래액 2위를 차지했다. 라네즈 역시 스킨베일 베이스를 18만 건 판매하며 6위에 올랐다. 헤라는 전년대비 +100% 성장했다. 블랙쿠션 3만개, 블랙파운데이션 2만개의 판매량을 시현 했고 그 외 프리메라 (+446%), 아이오페(66%), 마몽드(+25%) 등 브랜드 전반적으로 고성장했다.
키움 안지영, 황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