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하루 1개 먹었더니"...시력부터 소화까지 몸에 변화가?
시력부터 심장까지… 매일 당근 한 개로 바꾸는 건강
입력 2025.02.07 13:29 / 코메디닷컴
당근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다.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 보호, 피부 건강 유지, 면역 기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매일 당근을 한 개씩 먹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국내외 자료를 바탕으로 당근의 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1. 소화 건강 증진
당근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한 소화를 돕는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매일 당근을 섭취하면 소화 불량이나 복부 팽만 같은 소화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당근의 높은 수분 함량은 체내 수분 보충에 기여해 보다 원활한 소화를 돕는다.
2. 눈 건강 개선
당근이 시력 보호에 좋은 채소로 잘 알려진 이유는 바로 풍부한 베타카로틴 덕분이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특히 어두운 곳에서의 시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규칙적으로 당근을 섭취하면 야맹증 같은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 위험을 낮출 수 있다.
3. 체중 관리에 탁월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면 당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당근은 칼로리가 낮은 반면, 섬유질과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자연스러운 단맛이 있어 단 음식을 대신할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이 된다. 이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4. 심장 건강에 도움
당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당근에 함유된 항산화제, 비타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이로 인해 고혈압 예방과 심장 질환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다.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
성인이라면 하루에 중간 크기의 당근 1~2개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는 비타민 A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다만, 당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카로테인혈증이라는 상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피부가 약간 주황빛으로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샐러드, 간식, 요리 등에 적절히 활용하며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
출처: https://kormedi.com/1793892
눈의 망막이 인간 뇌의 연장선이다. 당근, 달걀, 잎채소에는 최적의 눈 건강을 보호하고,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식품에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850종의 카로티노이드 중 루테인, 제아잔틴, 아스타잔틴 등 단 3종만이 혈액뇌 장벽을 통과할 수 있다.
이 3가지가 눈의 황반 색소를 생성하는데 중요하다. 특히 루테인은 몸 전체에 축적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저장고에서 추출되어 시력, 인지 기능 등을 촉진한다. 이러한 카로티노이드는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루테인은 신체를 보호하고, 항염증 작용을 한다. 보충제 형태뿐만 아니라 짙은 잎채소, 아보카도, 달걀노른자, 토마토, 당근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루테인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부분인 황반에 집중되어 있다.
제아잔틴 및 메사 제아잔틴(루테인 대사산물)과 함께 이 3가지 카로티노이드는 망막 황반 색소를 형성하며, 이는 시력 기능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황반 질환의 위험에 대한 역할도 한다. 루테인은 수정체에서도 발견되어 백내장 및 기타 노화 관련 안과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카로티노이드 중에서도 루테인은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 LED 조명에서 나오는 청색광을 걸러내는데 가장 효율적이다. 루테인 결핍은 치매, 뇌 퇴화와 관련이 있다. 청색광은 그 해로움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눈에 끔찍하다.
이는 백내장과 다른 형태의 황반변성 및 시력 상실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를 생성한다. 루테인은 청색광 손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데, 도시가 주황색 가로등을 흰색으로 보이고 밝다.
이에 눈에 부담을 주는 청색광 발광 LED로 교체함에 따라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루테인의 흡수 최대 파장이 약 460nm로 청색광 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루테인은 농도에 따라 입사되는 청색광의 40%~90%를 흡수하여 빛으로 인한 손상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간상세포와 원뿔 광수용체 세포의 축삭돌기 대부분이 위치한 중심와의 바깥쪽 망상층은 루테인을 포함한 황반 카로티노이드의 밀도가 가장 높은 망막층리다. 따라서 광수용체는 청색광으로 인한 광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된다.
루테인이 하는 또 다른 일은 치매와 다른 형태의 기능 저하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것이다. 또한 혈관 내피 성장 인자의 발현을 억제하여 많은 유형의 암 종양에서 상향 조절될 수 있는 혈관 형성을 자극한다. 망막 혈관의 염증과 비정상적인 혈관신생은 많은 안과 질환의 주요 발병 기전이다.
때문에 루테인의 염증 반응 억제 기능과 혈관내피 성장인자 발현은 이러한 질환의 중증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당근, 짙은 잎채소, 달걀 및 기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인데, 이는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암 예방에 제공하는 보호 효과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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