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 요리는 해감을 잘하거나 양념을 잘해야 비린내나 흙냄새가 안남니다.
사실 물고기로 회를 먹거나 탕을 끓일때 최고로 맛있는게 민물고기 랍니다.
예전엔 오염이 안된 강이나 호수가 천지라 아버지께서 즐겨 민물회를 드셨슴다.
저도 한점 얻어먹곤 했는데 최고로 맛있던건 역시 피래미와 붕어,잡고기더군요.
지금이야 오염도 많이 되고 해서 기생충걱정에 먹진못합니다.
요즘 나오는 빙어는 제가보기엔 30%정도가 피래미더군요 ㅡㅡ 모르고 먹는거죠.
요즘 서울서 매운탕 그것도 민물 매운탕을 50년이나 끓이고 있는집임다.
상호가 양평 민물 매운탕입니다.청파동에서만 27년정도 됐죠.
맛은 딱히 흠잡을곳이 없슴니다.조미료나 설탕,등을 전혀 넣지 않지만
참 국물이 달고 입에 착착감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메기나 빠가사리매운탕을 좋아하시는데 매운탕의 참맛은
잡어로 끓인거죠.동자개,피래미,돌고기,누치..등등이 어우러져서 내는 국물맛이
구수하고 얼큰하고...흐믓합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물김치도 훌륭하고요.
물론 빠가사리 매운탕도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고요.
드셔보시길...
위치는 청파동숙대 오르막길 옆 대로변에 있고요.
전번은 712-6657
잡어 매운탕은 15000~25000
빠가사리는 40000~3500
첫댓글 매운탕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과 함께 세세한 음식맛에 대한 소개 감사합니다~ ^^
침이 고이네요...ㅋㅋㅋ
맛은 있지만, 서빙하는 아주머니들이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맞는말씀 서버들이 불친절하죠.맛과 서비스가 일치하질 않는게 섭섭합니다.
저두 그전에갔는데 손님다나가니깐 9시에들어간 우리한테 10시에 문 닫는다구..ㅋ 어의가없어서 나왔는데..
이 집의 매운탕 맛은 끝내줍니다. 하지만? 주차장도 없는데다가 거기에 불친절하다는거~ 그리고 수제비 값도 따로 1000원을 받은거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