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중앙대 경영학과 1차광탈
건국대 경영학과 1차광탈
한국외대 글로벌 영어통번역 예비X
경북대 영어영문 예비 10번대
부산대 영어영문 불합격
부경대 영어영문 최초합
영남대 영어영문 최초합
(모두 일반)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지방전문대 / 3.83 / 950
3. 편입 지원 동기
영어 관련 일을 하다가 4년제 졸업장이 필요하다 느꼈고,
적지 않은 나이라 수능을 보기엔 너무 늦었고 편입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어 서울에 있는 편입학원처럼 수업이나 케어가 괜찮은 학원을 다니긴 어려웠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국립대 위주로 준비하면서 토익 공부를 먼저 했습니다.
960~70 목표로 공부했지만 950 두 번 나온 이후로는 더이상 고득점이 나오지않아
6월 이후로는 편입영어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어느정도 영어 베이스가 있었지만 단어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편입영어가 단어 싸움이라 할 정도로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양이 많아서
단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보카바이블 A권은 3~4회독정도 한 것 같아요.
그 이후로 시간이 얼마 없어 B권은 동의어 파트 부분만 보았습니다.
서울권 편입영어 대학들 중 시험이 비교적 쉬운 학교들은 커버되는 정도였고
12월엔 3~5개년 기출 풀어보고 풀이해가며 공부했습니다.
영어영문학과를 희망했기 때문에 편입영어 공부로 전공공부를 대신했어요.
지방에서 인서울할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되는 학교들은 지원하지 않았고,
커트라인이 낮은 학과라 하더라도 다른 전공은 편입후가 힘들 것 같아
가고싶은 학과, 영어 학과들로만 지원했습니다. (전문대에서 영어를 전공하진 않았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독학 (+ 해커스 편입인강)
5. 수강했던 편입학원
6. 공부했던 영어교재
어휘 > 보카바이블4.0
논리/문법/독해 > 해커스 인강 교재
토익 > 해커스 실전1000제 LC/RC 1,2,3
파고다 적중실전RC
7. 공부했던 수학교재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아무래도 컷이 높은 학과들이어서 서울권 학교들은 광탈했습니다.ㅠㅠ
지방 대학교 시험들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자면,
부산대의 경우 전공시험이 도입된 첫 해라 아무 정보가 없었습니다.
비동일계는 쓰기 힘든 문제들이 나왔고 영어영문학과의 경우 1번은 해석,
2번은 20세기 영미소설 작품에 대해 작성, 3번은 기억이 안나네요.
경북대는 1번 지문 번역하기(40점) 2번 에세이쓰기(60점)이었습니다.
시험의 내용으로 면접이 굉장히 짧게 진행되고 지원인원 많은 과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부경대는 10분?간 주어진 지문과 질문(4개)을 읽고난 후 면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편입영어 단어를 공부하고, 어려운 지문들을 풀어봤기 때문인지 지문은 길지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모르는 단어도 없었고 면접에서 자신있게 다 대답했어요.
영남대 시험은 시험 전에 기출을 풀어보니 문제가 비교적 많이 쉬웠습니다.
보카바이블 A권만 열심히 봤다면 풀 수 있는 어휘문제들이고 기출에 나왔던 문제가 또 나오더라구요.
독해부분에서 헷갈렸던 문제 2개?정도 틀린 것 같아요.
부경대, 영남대는 최초합격했고 부경대로 최종등록했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지거국을 목표로 하신다면 4~5월까지는 꼭 토익성적을 만들어놓고,
전공공부에 매진 하셔야합니다. 특히나 비동일계일 경우 더더욱 열심히 하셔야해요.
지거국은 동일계열인 토익 고득점자에게 아주 유리합니다.
전공이나 토익중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준비하셔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편입영어 공부를 조금 더 일찍 시작할 걸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서울 대학이 목표는 아니었지만 기출 풀이시기에 비메이저학과는 합격할 수 있는 애매한 실력이었거든요..
그렇지만 도저히 학과공부를 따라갈 자신이 없어 소신 지원했고,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1살이라도 어렸다면 올해 재도전을 해볼수도 있었겠지만 이정도로 만족하고 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후회없도록 1년 열심히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는 꼭 있을거에요. 화이팅입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해 드릴게요.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캠퍼스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