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수요일 새벽에 당일치기로 천안의 큰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버님 고향은 충북 천안, 어머니 고향은 충남 조치원
충청도분들의 자손이라 그런지 제가 좀 어리버리 느릿한가보아요.
가서 제사 지내고 성묘하고(척박한 지형과 추운날씨로 인해 성묘가 아니라 거의 유격이었음)
맛있는 우거지국 먹고 집에 오후4시즈음 서울을 향해 출발했지요.
아버님과 형이 모두 음복(음복이라기 보다는 거의 만취) 하셔서 집까지
제가 몰았습니다. 간만의 장시간 운전이라 그런지 집에와서 뻗을뻔했지요.
그러나 까페가 다시 생각나서 이렇게 글올리고 잠들려고합니다.
아침에 또 일찍 나가야 하는데 모두들 떡국많이 드셔서 몸 건강해지길 바라옵구여
설날음식 드실때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장구균식중독 등등
급성 세균성식중독 조심하세요.
그리고 요새 O-157과 무구조충, 인간형광우병이 유행하는 시즌이니 왠만하면
육회는 드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 ㅎㅎㅎㅎㅎㅎ
첫댓글 예~^^ㅋ
후후.
저도 천안에 갔다왔는데...고향동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