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인 선발에서 한화가 1순위로 누굴 뽑을지 고민스러울 텐데 올해 같이 확실한 신인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1순위로 투수가 아닌 타자를 뽑기란 정말 고민 스러울 것 같습니다.
물론 삼성에서 뽑은 김상수나 기아의 안치홍 처럼 내야 수비가 가능하면서 3할 타율을 보여 주고 게다가 발까지 빠르다면 좋겠지만.....
만약에 투수가 급한 한화가 하주석을 안뽑고 다른 투수를 뽑았을 경우 하주석은 다른 팀으로 간다고 봐야하겠지요
내년 시즌 전반기에 한화 투수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신인 지명의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 안승민, 유창식, 장민제, 데폴라 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괜찮은 성적을 보인다면 과감하게 하주석을 1순위로 뽑을 수 있겠지만 만약 신인 투수들이 제대로 역할을 못해 준다면 어쩔 수 없이 하주석 대신 투수 유망주를 뽑겠지요.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내년 한화 투수들이 급성장하고 하주석이 메이저 리그로 가기를 포기하여 한화가 하주석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 하주석이 내년초에 메이저 리그로 계약한다면 한화는 맘 편하게 최고의 투수를 뽑을 수 있을 겁니다.
느낌상 하주석은 시카고 컵스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첫댓글 이글스가 당장 투수력이 낮은건 인정하지만 야수쪽으로 눈을 돌리면 이 또한 상당히 취약한 부분입니다. 아마추어선수이고 당장 내년에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하주석선수가 올해 김상수가 보여준 모습정도나 길게 봐서 김민재코치급의 선수가 된다고 생각된다면 모험아닌 모험을 해서라도 투수보단 야수쪽을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뭐... 내년되면 알겠죠....;;ㅎ
메이저갈 레벨은 아닌거같은데요.
이글스가 투타 모두 심각하게 취약하다보니 투수픽이나 야수픽이나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박찬호라는 카드를 다른 조건없이 데려올 수가 있고 유창식의 활약만 있다면야 하주석카드가 더 좋아 보인다고 생각 합니다.
왜 그런기분 있잖아요. 먹기엔 좀 아쉽지만 그러자고 남주긴 아깝고 ;;; 정말 계륵같은 느낌 ㅋㅋ
뭘 따집니까.......1차지명에서 고교 최고 유망주만 뽑으면 되지 않을가요........투타 다 문제가 심각한데 신인최고 유망주 뽑아서 키워야죠.......
이젠 정말 말그대로 강아지나 소나 다 메이져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