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중국에서 기이한 생명체가 후지산의 분화구에서 빛을 내며 등장했다.
마치 사람처럼 생겼으나 근본적인 생명능력이 더 뛰어났다. 그들은 종에 따라서 가진 능력이 달랐다. 인간들은 그것들을 '프론'이라고 이름 지었다.
어떤 종은 새 처럼 날개를 가져 날고, 다른 종은 아가미를 가지고 태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능력은 육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역할에 대한 능력도 발견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을 닥치는대로 죽여나갔다.
인간은 자신들의 과학력으로 새로운 침입자들을 몰아내려 했으나 모든 계획은 좌절되었다.
한국에서 발생된 그 생명체들은 점점 범위를 넓혀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 확산되었다.
유일하게 아직 확산되지 않은 곳은 한국이었다. 그러나 한국에도 조금씩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각 국의 우두머리들은 한국에 대피해 거주하는 상태이고, 모든 경제는 침체되어 사람들은 폭동을 일으키거나 반군을 조직해 침입자들을 소탕하겠다고 나서기 일쑤였다.
"다들 모인 것 같군."
"아, 모두들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부터 불러서 죄송합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스위스의 대통령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었다. 전기 절약을 위해서 조명도 약했고, 그 때문인지 사람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무슨 일인가요?"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에게 물었다. 한국 대통령 이형박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떼었다.
"아, 좋은 소식입니다. 인공 엘리멘탈 제작이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저, 정말입니까 ?!"
엘리멘탈. 괴생명체들인 '프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평범한 종교단체였던 교회가 결국 비밀을 드러내었다. 기원 후 0년 부터 발생된 이 종교단체는 온갖 마법과 마도술에 조예가 깊었고, 그들을 위해 신이 내려주었다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전설에서 등장하는 이른바 신의 사도였던 존재. 그들은 신의 창조물인 자연물을 다루어 악마와 신의 뜻을 거스르는 이들을 무력으로 다스렸다. 그런 이들이 기이하게도 프론의 등장과 동시에 하나 둘 죽어버린 것이다. 교회 측에서는 이 현상을 기이하게 여겼으나, 인공적으로 마법을 통해 그들을 재현하려 했다. 그런 교회는 인력과 예산을 보조받기 위해 결국 정부에게 이런 비밀을 알렸고, 정부는 많은 지원을 쏟아부었다. 그런 결과 모든 준비와 술식, 장소가 준비되었다.
'이제 우리에겐 강력한 영혼을 가진 인간이 필요하다.'
교회가 정부에게 알렸다. 정부는 곧 가장 극악무도했던 테러리스트, '해더 베리알'을 실험체로 선택하여 교회로 이송시켰다. 그를 이송한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그는 끌려가는 동안 계획에 대해 들으면서 오히려 기뻐했다고 한다.
'크크크큭. 날 이용하려 들 줄이야. 교회가 날 너무 물로 본 것 같군.'
해더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이송되었다고 한다. 약 3일에 걸친 술식에 의해서 결과가 드디어 나온 것이다.
"그럼 이제 다시 프론을 물리칠 수 있는겁니까 ?!"
"우리의 지위와 명성도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이겠지요 ?"
대통령들이 우르르 일어나 질문한다. 이형박은 박수를 두 번 치고는 말했다.
"지금부터 교회의 TF 시설로 가시죠. 차량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좋은 결과였으면 좋겠는걸요."
어두운 회의실의 불이 꺼지며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밖으로 나갔다. 곧 대통령들은 리무진에 올라 타 연구시설로 향했다.
흐.. 흥! 따, 딱히 대... 댓글을... 워, 원하는 건, 아... 아아아아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