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제리 주커
주연 : 로완 앳킨슨, 쿠바쿠딩 주니어, 브렉킨 메이어, 세스 그린, 우피 골드버그, 웨인 나이트 등
그저 킬링타임용 미국 코미디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런것도 가끔 보면서 즐거워 하는터이고, 보고 싶었던 거라 빌려다 봤다
화려한(? 우리에게 낯익은) 출연진들만해도 일단 끌리지 않은가?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운 미스터 빈도 나오고~ ㅋㅋ
하지만 이 영화에서의 미스터 빈은 재밌다기 보다는 왠지 식상한 듯한 모습이..
참 황당한 내용이다
2001년에 나온 영화인데 M모BC 방송국의 노브레인 서바이버의 인기에 힘입어 그 이름을 빌려 노브레인 레이스로 올해 늦게 개봉한 영화
영화 홍보에 있던 인생역전은 또 머란말인가..
그런게 우리 사회에 한때 유행하기도 했던 단어이긴 한데 굳이 이런 영화에 그런 얼토당토 않은 문구는 왜 집어넣은건지...
시종일관 재밌는 화면을 담을려고 노력을 한 티가 난다
대머리 아저씨의 히틀러 연설 흉내 장면이나 개에게 물려 멈춰버린 심장이 전기 충격으로 인해 다시 팔딱팔딱 뛰는 장면에선 나도 웃었지만 영화내내 억지로 웃음을 만들려한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맘놓고 웃지를 못했다
오로지 200만달러를 먼저 찾기 위한 에피소드들로만 이뤄져 있는터라 딴짓하면서 봐도 지나간 내용이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
그래두 마지막 작면은 좋았다
200만달러가 세계의 기아를 돕는 일에 기부되는 장면은 왠지 감동이.. ㅜ.ㅜ
스매시 마우스도 깜짝 출연하고 ㅋㅋ 올스타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실제로 스매시 마우스의 보컬 아들이 백혈병으로 죽었는데 그 이후로 자선 공연을 많이 하고 있다는 자막이 떠서 참 마음이 아펐다.. ㅜ.ㅜ)
뭐 어쨌든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더도 아닌 덜도 아닌 그럭저럭 볼만했던 영화
위에 다 말 다 제쳐두더라도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가장 큰 영화는 단연 에이미 스마트가 아닐까 싶다
나비효과 볼땐 몰랐었는데 더 젊었을때 찍은 영화라 그런지 몰라도 왜 이리 이쁘고 매력적이게 나오는건지~~ 뿅갔다~~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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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리뷰
노브레인 레이스 (Rat Race)
Kid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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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2 00:1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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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리 주커라..... 오버틱한 코미디의 극치의 향연이겠군. ^^ 그런데. 에이브라함은 요즘 조용.... ^^
시대가 지난 이야기지만 한동안 ZAZ사단 정말로 웃겼지요. 엄청난 사단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이야기가 되어 가지만 . ^^
출발비디오 여행에서 소개해 주던데~ 진짜 우낄것 같아요~
난 왜 재미가 없었징 ㅡ.ㅡ;;;;;;; 히히히 보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보세요 아니 후회할거에요 재미없어요 ㅎㅎㅎㅎ ㅌ ㅕㅌ ㅕㅌ ㅕㅌ ㅕㅌ 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