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08. 7. 14. 미륵사지석탑 해체 ‘문화재 보수의 모범’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298712.html
국보 제11호 전북 익산 미륵사지석탑의 해체 공정이 8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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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 1개마다 스캔을 뜨고 복원할 때 다시 쓸 수 있게 보존처리를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해체 과정이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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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문화재임을 고려해 애초 계획보다 7년 연장된 2014년까지 완료하기로 국가문화재위원회가 지난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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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08. 3. 25. 미륵사지석탑, 무성의한 복원 '눈살'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394826
(앵커)문화재를 복원하려면 반드시 옛 부재를 확보하는 것이 원칙인데요, 익산 미륵사지석탑의 복원과정에서는 이런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옛 금마성당에 있는 미륵사지 부재입니다.
이런 돌들은 1920년을 전후해 미륵사지에서 외부로 무단 반출됐습니다. 1975년에 발간된 마한백제연구소의 보고서를 보면 이렇게 미륵사지에서 무단으로 반출된 부재는 백 개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재가 복원 과정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출된 부재가 미륵사지의 동탑과 서탑이냐를 놓고 논란은 있습니다. 그러나 미륵사지에서 반출된 것이 분명한 만큼, 국가재산인 이 부재를 복원 과정에서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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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륵사지에서 반출된 옛 부재가 10년 간의 복원 작업에도 회수되지 않으면서 문화재 복원사업이 너무 무성의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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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08. 1. 15. 전주지검, ’미륵사지석탑 복원’ 비리 의혹 내사종결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920783198&cp=nv
검찰이 지난해 ‘미륵사지석탑 해체 및 복원 과정에서의 비리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전주지검이 수사를 마무리짓고 내사종결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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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피내사자들에 대한 형사처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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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07. 10. 24. 미륵사지 해체복원 과정서 수억 횡령 정황 포착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650041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해체 복원하는 과정에서 책임자 등이 인건비 등을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수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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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07. 9. 21. [집중] 문화재 복원사업 '밑빠진 독에 물붓기?'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31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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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 탑을 원형대로 살려내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10년째 복원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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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탑을 지탱한 돌 천여개를 해체한게 전부라는 애기입니다. 해체 공사는 아직 절반 밖에 진행되지 않아 복원공사는 언제 시작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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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정에서 문화재연구소의 한 직원이 4900만 원의 예산을 잘못 집행해 징계를 받는 등 크고 작은 부작용이 잇따랐습니다. 매년 영수증 정산작업도 이뤄지지 않아 예산집행 과정도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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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서 문화재 연구소는 최근 복원사업기간을 8년 연장하고 예산 70억 원을 더 배정했습니다. 문화재연구소는15년전에도 미륵사지서탑 옆의 동탑을 복원하다 실패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충분한 고증없이 동탑을 복원했다며 최악의 문화유산 복원사례라고 아쉬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