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 것과 옛 것이 무엇을 뜻 하는지 생각해 보자.
마태복음13장
52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
서기관은 성경학자 율법학자 성경을 필사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서기관이란 이름이 붙는다.
반대는 "모세의 제자된 서기관"이다.
모세의 제자들인 구약 서기관들은 구약 밖에는 모른다.
그것도 표면적인 뜻 밖에는 모른다.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그들은 예수님을 믿어 성령을 받아 예수님의 제자가 된 서기관들 곧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새것과 묵은 옛것을 곳간에 쌓아 놓고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꺼내다 쓰는 집 주인과 같다.
"새것과 옛것"은 무엇을 말하나?
새것은 신약 성경.
옛것은 구약 성경.
집 주인은 하나님.
예수님이시다.
"집주인과 같다"는 예수님과 같다.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들은 구약이건 신약이건 마치 주인처럼 마음대로 필요에 따라 말씀을 꺼내어 사용할 수 있다.
구약은 그림자.
신약은 실상이다.
구약은 율법. 신약은 복음.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해 준다.
로마서3장
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은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몽학선생(초등교사)역할을 한다.
갈라디아서 3장
24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만 된다.
11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율법의 행위와 믿음의 행위는 물론 차이가 있다.
오늘날 율법을 지켜 구원을 얻을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구원론에서 혼란과 논쟁을 가장 일으키는 부분은 구원 받는 믿음과, 믿음이라는 용어가 행함을 수반한 믿음이냐?라는 관점의 차이가 있다.
오직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받는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은 거의 없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구원의 시작이고 구원의 완성은 믿음에 따른 행위, 실천이다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있어 성경 해석과 견해가 다른 것이다.
새 관점 학파의 유보적 칭의론과 관점이 비슷한데 교계에서 이 주장을 수용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어쨓든 성령의 도우심으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야 한다.
디모데 후서 2장
15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신자는 당연히 말씀을 순종하며 거룩한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나는 무조건 믿습니다!하면 구원이라는 입으로만 주여, 머리로만 아는 구원은 동의하지 않는다.
기복신앙이나 알맹이가 없는 구원은 자기 착각인 구원이다.
"천국의 제자"는 사람의 제자가 아니라 천국의 제자이다.
서기관은 세상에서 성경의 권위자이다.
천국의 제자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천국의 비밀을 배운 자이다.
그래서 참 말씀의 제자가 된 자이다.
이들은 구약이건 신약이건 마음대로 꺼내서 사용할 수가 있다.
구약에는 예수님이 숨겨져 있다.
아니 성경 전체가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이시다.
요한복음 1장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