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 알바레즈와 오스카 델라 호야는 WBC 에 휘둘릴 생각이 없다.
알바레즈는 지난 5 월 7 일 아미르 칸을 케이오로 이기고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뤘다.
타이틀 방어후, WBC 는 160 파운드의 겐나디 골로프킨을 다음 도전자로 지명하고 양측에게 15 일 이내에 시합 협상을 마치도록 명령했다.
물론 15 일 이내에 협상이 맺어질 수는 없고 이에 알바레즈는 미들급 타이틀을 내놓았다.
협상에 더 많은 시간을 벌기 위해서 이다.
- 카넬로의 성명서 전문
" 많은 고려 끝에, 오늘, 나는 골든 보이 프로모션의 내 팀에게 겐나디 골로프킨과의 시합 협상을 계속하고 최대한 빨리 마무리를 짓도록 지시했다.
나는 또 내 타이틀을 내놓는다고 WBC 에 통보했다.
내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나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시합들을 치뤄왔다.
나는 아무도 두려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바로 그 사실이 가장 확실하게 보여진 날이다.
나는 GGG 와 싸운다. 그리고 GGG 를 이긴다.
하지만 나는 WBC 에 의해 만들어진 데드라인을 억지로 따라갈 수는 없다.
이제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되니까, 양측이 협상을 제대로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GGG 와 내가 한 시 빨리 링으로 올라가서 팬들이 원하는 시합을 펼치기를 희망한다. "
- 오스카 델라 호야의 성명서 전문
" 스포츠 복싱에서 카넬로가 가장 큰 스타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카넬로는 그가 이 스포츠 최고의 P4P 파이터임을 증명하기 위해 GGG 와 기꺼이 링으로 오르고자 한다.
하지만 주어진 데드라인에 쫓기면서 협상을 할 수는 없다.
이제 WBC 의 타이틀이 상관없기 때문에, GGG 와 그의 프로모터인 K2 프로모션이 신실하게 협상 테이블로 나와서 협상을 마무리 짓기 원한다. "
WBC 챔피언이 타이틀을 내버린 것이 이 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구엘 코토는 카넬로와의 시합을 앞두고 상당히 높은 생션 액수를 피하기 위해 타이틀을 반납했다.
알바레즈는 그 돈을 지불 했고, 코토를 이기고 타이틀을 땄다.
다른 말로 하자면, 벨트는 그냥 협상을 위한 도구인 셈이다.
과연 두 선수의 대결은 이루어 질 것인가 ?
2016 년에 이 시합이 성사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LA Times 의 랜스 퍼그마이어 기자가 골로프킨의 프로모터인 탐 로플러와 나눈 현재 상황에 대한 의견
요점 :
" 카넬로와의 시합이 이루어 지리라 보고 있으며 9 월 시합을 목표로 협상중이다 "

- 철산
http://www.bloodyelbow.com/2016/5/18/11706278/canelo-alvarez-to-drop-wbc-middleweight-title-bout-with-golovkin-uncertain
첫댓글 결국 골로프킨하고 미들급에서는 붙기싫다고 벨트반납하고도망갔네요 죽어도 계약체중으로 붙겠다는건데 진짜 쫄보네요 쫄보
누가 더 윗체급인가요?
미들급 동체급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슈퍼웰터로 도망가서 거기서 계약체중으로 붙자고 하는 웃기는 소리를 하고 있는거죠. 심지어 자신의 미들급 벨트까지 버리면서...
골로프킨이 죽도록 패줬으면 좋겠네요.
뭐 골로프킨이 나이먹고 쇠퇴해서 은퇴 할 때 쯤에는 이길수도 있겠죠. 하wl만 그렇게 억지로 이겨도 알바레즈는 런바레즈, 루저 알바레즈로 기억될 겁니다.
자본주의 시장원리에 의해 돌아가고 깨지면 상품성 문제가 있어서 사리는게 이해는 가지만, 골로프킨한테 쫄아서 런해버렸다는 굴욕도 감수해야죠
혓바닥 긴애들치고 제대로 된 애들없다..
도망가는 주제에 쎈척하긴
간만에 메이웨더 - 사울 샌드백 알바레즈 경기나 찾아봐야겠네요 ㅋㅋ
코너 맥그리거가 인기 있는 이유라고 봅니다.
엥... 코너는 ufc 200파토내면서 이미지가 완전 바닥일텐데요.. 오히려 기자회견 나와서 놀림 받는게 싫고 또 붙어도 못이길것 같으니 파토냈다고 말하는 사람 있을 정도죠..
@재규어까브리 오닐님이 말씀하시는 코너 인기는 딱 최근 삽질하기전까지는 맞다고 봅니다.
지금은 바닥바로 드러낫죠.
체급도 같고 나이도 훨씬 젊은데 도망....예전 스파링 파트너 시절에 무조건 경기하면 안 된다고 계산 나온거 같네요. 그때 골로프킨이 트라우마 생길 정도로 줘 팼나 봅니다;;;
예전에 비해 요즘 복서들 참 실망스런 면이 많네요.... 메이웨더도 그렇고,,, 어떤 면에서 팩맨이나 골프로킨이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이거 진짜 엄청 기대했는데 진짜 쫄보 ㅡㅡ 화끈한 경기 기대했는데 어처구니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