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여행자들이 유럽 여행을 시작하면 서유럽이나 동유럽 부터 시작을 하게된다. 서유럽 및 동유럽은 국내외 여러 항공사의 직항
편이 많다는 장점이 있으며, 여행사들의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북유럽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북유럽은 우선
직항편이 없다. 핀에어(핀란드)와 아에로 플로트(러시아)가 있긴 하지만 결국은 환승을 해야 목적지에 도달할수 있다. 또한 북유럽은
물가가 엄청나게 비싼편이라 일반 여행사의 패케지 상품도 아직 많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 여행자가 많이 없으니 당연히 가이드 북도
제대로 된 가이드북도 없고, 러시아는 국내에서 만든 가이드북은 아예 전혀 없다. 사실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을 하기가 다소 어려운
지역이다. 자유여행과 배낭여행을 즐기는 필자도 처음에 북유럽 가이드북 2권을 구입하여 보니 내용이 너무 부실하여 일부 참고자료
만 이용했을 뿐이다. 대부분 여행 일정 자료는 여행카페 사이트와 구글에서 스스로 자료를 구하여 일정을 준비했는데 힘든 일이였다
항공은 국내선이 모스크바 까지 운행하고 있으나 요금이 엄청나다. 또다른 항공은 핀에어(핀란드 항공), 아에로 플로트(러시아 항공)
등이 있으며. 중국을 경유하는 중국항공도 있으나 경유지 대기 시간이 길어 적합치 않았다. 출발 3개월 전에 아에로 플로트 항공에서
프로모션 행사가 있어 아에로 플로트 항공으로 예약을 했다. 인천 출발, 모스크바 경유(4시간 대기), 덴마크 코펜하겐 도착이 밤11시
귀국은 모스크바 세르메체보 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다소 힘든 스케줄이였다. 할수없이 북유럽을 먼저 둘러보고 모스크바는 마지막에
보기로 일정을 준비했다. 국가간 이동은 저가항공을 이용했고 스톡홀름과 헬싱키 구간은 대형 크루즈인 실자라인을 이용하기도 했다
북유럽의 물가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중요한 몇가지를 살펴보면 대중교통(버스,지하철, 트램) 1회 탑승권 평균 4,000여원 정도
생수 1병 4,000원 정도, 햄버거 셋트 1개 15,000~22,000원 정도, 중급식사 3만원 정도, 택시 5분 정도 탑승하는데 2만원 정도 들었다
숙소도 투어리스급 호텔이나 호스텔도 100유로 정도이며 조식은 별도 추가 부담을 해야한다. 가히 살인적인 물가수준에 놀랄수 밖에
북유럽은 대중교통 시설이 잘되어 있는 편이다. 또한 중요 도시에는 교통카드 1일권, 2일권 등이 있으며 대중교통과 관광지 입장료가
연계된 투어리스트 카드가 있다. 투어리스트 카드를 잘 이용하면 대중교통 요금과 입장료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사전정보 필수이다
북유럽과 러시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지하철과 버스, 트램 등을 적절히 연계하면 대부분 관광지는 쉽게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북유럽과 러시아는 5월부터 백야 현상이 시작된다. 보통 밤 10시가 넘어야 약간 어두워지고 새벽 4시쯤 날이 밝아 온다. 처음에 시차
적응 때문에 애를 먹는다.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는 때이른 폭염으로 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 여행을 하는데
상당히 애로가 있었다. 인터넷 정보을 보고 겨울 옷을 준비해 갔는데 부득히 현지에서 반바지와 반팔티를 구입하여 입어야 했을 정도
어차피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은 현지 정보가 빈약할 수 밖에 없고, 하루 하루가 도전의 연속이므로 다소 시행 착오는 감수해야 한다
유럽 유빙 여행이나 러시아 자유여행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북유럽과 러시아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라고 할수있다
필자는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순이 넘었다. 가끔 자유여행과 배낭여행을 해보기는 했지만 노르웨이 유빙은 처음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 유빙 카페의 여러 여행기들을 읽어보면서 다소 희망이 생겼다. 단지 우려되는 문제는 여행일정이 5월초라 노르웨이 NTR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지만 노르웨이만 유빙으로 다녀 보기로 한다. 젊은 청춘들만 하는 유빙여행을 중장년층도 할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고자 자세하게 필자가 경험한 여행기를 쓴다. 여행기는 주관적이고 똑같은 일정이라도 내용이 다를수 있다
예카테리나 여름 궁전(일명 : 호박 궁전)
상트 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 광장의 알렉산드르 원주 기둥
Full HD 동영상 및 자세한 내용은 나의 카페 : http://cafe.daum.net/wjdrhksch38 (도전!! 세계일주 자유여행, 배낭여행)
첫댓글 상트의 겨울궁전에서 본 여러 작품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백야에서 느껴 본 황홀감, 아직도 마음에 자욱져 있네요
정말 잘 봤습니다
상트를 갔다 오셨군요. 러시아 여행중 상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정말 볼거리가 많더군요
사진 속의 풍경이 참으로 멋있네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멋진사진과 글솜씨가 좋습니다
지기님의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초보 여행기를 잘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떤 인연으로 어떤 환경에서 ... 이런 여행을 할수있을까요... 그것도 자유,배낭여행을... 그저 입벌리고 부럽다만 반복할 뿐입니다...
개개인의 취미가 다르듯 배낭여행을 조금 좋아하는 1인 입니다. 자유배낭여행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센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연경관이 너무 멋지네요..^^
잘~~~보았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멋지십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길~~
상트페트르트 부르그의 추억과 여름궁전의 감동... 으~~~~ 좋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곳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입니다.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입니다
저도여행을 좋아하시만 별 관심이 없는 여행지들인데,,,,,,센텀님 수기를 통해서 수기를 마칠때쯤 관심 여행지가 될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보며 수기를 읽어봐야겠네요.
러시아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유럽에 절대 뒤지지 않을 정도로 볼거리도 많고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