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4일 (일)
제목 : 경건한 왕 요시야
오늘의 말씀 : 열왕기하 22:1-11 찬송가: 218장(구 369장)
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4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5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숴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6 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7 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계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니라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중심 단어: 요시야, 정직히 행하다, 사반, 힐기야, 수리하게 하다, 율법책, 옷을 찢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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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책
8절: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하여 서기관 사반에게 전달하다/ 사반이 읽다
9-10절: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이를 보고하고 율법책을 읽다
11절: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고 자신의 옷을 찢다
도움말
도움말
1. 다윗의 모든 길(2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행적을 말할 때 사용되던 표준적인 인물이 다윗이다. ‘다윗의 길’로 행한 자는 ‘요시야’ 외에, ‘여호사밧, 히스기야’ 등이 있다.
2. 율법책(8절): ‘모세 오경’을 가리킨다. 원래 언약궤 근처에 보관해 두었던 율법책들이 므낫세와 아몬 당시에 잃어버렸다가 성전 어딘가에서 우연히 발견된 듯하다.
3. 옷을 찢으니라(11절): 극한 슬픔과 참회의 표현이다. 즉, 율법을 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는 자신과 백성의 허물과 죄를 분명히 되돌아보게 된 것이다.
말씀묵상
요시야의 개혁
요시야는 팔 세에 아몬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1절). 그는 다윗의 길을 본받아 삼십일 년 동안 남유다를 다스리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믿음의 정도(正道)를 걸어갔습니다(2절). 남유다에서 다윗의 길로 행했다고 기록된 왕은 사 대인 여호사밧과 십이 대인 히스기야와 본문의 요시야입니다. 요시야는 왕위에 오른 지 십팔 년이 지나, 성전 수리에 착수했습니다(3-5절). 아사와 요아스 이후로 성전은 수리된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우상 숭배를 위한 제단들로 더럽혀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시야는 성전 수리를 추진하던 시기에 율법책을 발견하게 됐습니다(8절). 이후 그것은 요시야의 개혁에 있어서 귀한 지침이 됐습니다.
요시야의 회개
대제사장 힐기야는 율법책을 발견하자 서기관 사반에게 줬습니다(8절). 사반은 그것을 읽고 요시야 왕에게로 가져가 왕 앞에서 읽었는데, 그 말씀을 듣자마자 요시야는 옷을 찢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10-11절).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는지는 본문에 나타나 있지 않지만, 백성이 준행해야 할 계명들과 그것을 준행하지 않을 경우 임하게 될 심판의 내용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의 선고를 들으면서 아무런 가책도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옷을 찢으면서 통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순종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 말씀의 권위가 우리 안에서 살아 움직이도록 열린 귀와 헌신된 마음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율법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요시야는 어떤 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까(2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경건한 삶을 위해 절제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요시야와 같이 말씀 앞에서 즉각 반응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어제 마지막으로 센터에 있는 청년들과 함께 하나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년 전 센터에 있는 한 친구의 요청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시간에 2~3사람이 모여서 자신들이 성경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얼마전 한 친구가 갑작스럽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너무 당황했었다.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에 후회했다. “한 번, 이라도 더 안아줄걸, 더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 줄 걸...” 그러면서 회개를 했다. ‘주님! 우리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내 눈과 마음에서 멀어지고 관심을 갖지 않으려고 하는 이 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왜 우리 교회에 소속된 지체들만 책임지려고 하는 것일까요? 과연 목회자들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이 룰이 영혼을 살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일까요? 이 생각과 관념이 틀렸다면 깨뜨려 주시옵소서!’
마지막 시간이라 두 사람에게 정말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일 년 동안 강조해 왔던 것을 다시 강조하고 당부했다. 하지만 말씀에 반응하는 모습에 속상하고 화가나서 가슴을 치면서 전했다.
“주님! 내가 왜 이렇게 답답한 마음으로 가슴을 치면서 반복해서 말하고 또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침에 묵상하며 결단했던 목사병이 또 발병한 것일까요?”
하지만 성령께서 그 마음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앞으로 이 친구들이 만날 세상이 얼마나 험악한지 알기 때문이다. 이들이 걸어가야 할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알기 때문이다. 문제들이 산재해 있고 부딪히며 살아가야 할 관계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들이 가야할 목적지와 인생의 목표에 대해서 언성을 높이면서 말했다.
정신적인 질병이 있어 센터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다. 그래도 그 질병을 고치고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나님을 찾고 있다. 하지만 친구들이 말씀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주님을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염려와 걱정이 앞선다.
말씀에 집중하지 못한다. 언성을 높이며 절대로 잊지 말라고 강조해도 5분이 지나서 물으면 엉뚱한 대답을 한다. 설명하는 것이 너무 어렵나? 질문이 어렵나? 성경 말씀을 그대로 읽으면 그것이 답이라고 해도 자기 생각대로 말한다. 인내하면서 매주 반복해서 말하고 또 말했다. 그래도 매주 새롭다.
남들보다 자기중심성이 강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과 대인관계에서 자주 부딪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 교회에서 잠시 예배를 드렸던 청년은 이제 다른 교회에 다니겠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 잘 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지만, 내속 마음은 ‘과연 잘해 낼 수 있을까?’라는 염려가 앞서게 된다.
일년을 되돌아 보면 내가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그들의 정체성이었다. “너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다!” 한 친구에게 물었다. “일 년 동안 나와 함께 말씀을 나눴는데 어땠어요?” “네! 목사님 좋았어요!”
너무 간단한 답변이었지만 그것으로 만족한다.
남유다가 멸망을 앞두고 마지막 선왕이 등장한다. 요시야는 여덟 살에 왕이 되었다. 어린 왕이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그의 나이가 아니라 그의 마음을 보신다.
‘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왕이 된 지 18년째 선조 요아스 왕처럼 성전을 수리하도록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잊혀졌던 율법책이 발견된 것이다. 이 말씀이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말한다.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그렇다면 지금까지 대제사장, 제사장들은 무엇을 가지고 제사를 드렸을까? 배운 것으로? 그렇다면 율법은 가르치지 않았다는 말인가?
힐기야가 율법책을 사반에게 주자 사반이 읽는다. 그리고 사반이 요시야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고 발견한 율법책을 읽어주자 자신의 옷을 찢는다.
이 모습은 하나님께서 말씀 앞에 무너진 삶을 살아가는 유다 왕과 백성들에게 보고 싶어하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아니 지금 우리에게도 보고 싶어하는 모습일 것이다.
오늘 나는 하나님 말씀 앞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지난해 에스라가 말씀을 선포할 때 보였던 포로귀환 자들이 책을 펼 때 모든 백성이 일어나고, 여호와를 송축하자 아멘 아멘 하면서 응답하며 여호와께 경배했고, 율법을 낭독하고 해석하며 그들을 깨닫게 하자 슬퍼하며 울었다.
“느8: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이 반응을 보고 감동이 되었고 “성경을 읽게 하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들꽃공동체가 매일 성경 3장씩 읽고 있다. 과연 들꽃가족들은 하나님 말씀 앞에 어떤 반응들을 보이고 있을까?
말씀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말씀 앞에서 얼마나 진실하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주님은 오늘 요시야 왕이 말씀 앞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며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있음을 발견하게 하신다. 아무리 힘들어도, 어떤 환경과 상황에도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그 주님 말씀을 붙들고 살려고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그래야 내가 살 수 있고 느헤미야의 말씀처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나의 힘이 되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다른 것에는 별 반응이 없어도 하나님 말씀을 나누고 가르치고 그 영혼이 말씀을 붙들고 살게 하려는 마음으로 즉각 반응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어찌하든 하나님 말씀 붙들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주님과 함께 예수의 길을 가길 원해서 언성을 높이는 이 종에게 힘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말씀에 반응이 없을 때 이 종을 깨워주시옵시고,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고 순종하는 반응 앞에 기뻐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주일 예배를 통해 들꽃가족이 하나님 말씀 앞에 요시야 왕처럼 반응하므로 그 말씀이 우리들 삶에 생명이 되게 하시고 영혼들을 살리며 억울함 속에 형통함을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을 꼭 만나게 하옵소서. 그래서 금주도 “나는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는 형통한 하나님의 자녀다!”를 외치며 한 주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