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텔레비젼 프로 에서도 어린 아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좋아 한다
일요일 저녁에 아빠들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프로를 보면
외국인 아빠는 모든 일상이 아이들이 만들고 아이들 스스로 해결해 나가게 할때
아빠가 잠시 역활을 해 주는것 뿐인데
한국인 아빠들은 뭐든 아빠가 만들어 주고 아빠가 참여하며 아이들이 소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엄마 아빠들이 지구상 어느 나라의 부모보다 많은 교육을 받았지만
결국 그 교육이 모두 교과서 적이라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다
얼마전부터 우연히 모 체널에서 "금쪽같은 내 새끼" 라는 프로를 알게 되었다
부모는 최선을 다하지만 점점 빚나가는 아이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찰하여
유아교육의 백과사전인 오은영박사가 솔루션이 되어 주신다
지난주 초등 5학년 아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내가 마치 그 아이가 된양 함께 눈물을 흘리며 보게 되었다
그 아이는 이제 5학년 여자 아이인데
밑으로 3명의 남동생이 있었다
환경적으로 아이는 자연스레 어른아이가 되어 있었고
어느 면에서는 엄마 아빠보다 더 큰 숙제를 안고 사는 상황이었다
직장 다니는 엄마는 젊어서 부터 4명의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고 직장을 다니니
그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석증을 앓으며 고통스러워 했고
아빠는 네명의 식탁을 차려놓고 큰아이에게 그 세명의 남동생 식사를 관리하게 하며
심지어 한접시에 작은 과자 등의 간식 또한 5학년 큰아이가 관리감독 하에 먹도록 지시를 하신다
큰 누나는 세명의 아이들이 식사를 다하고 그릇들을 설거지통에 넣을때까지
정작 본인은 밥도 못먹고 관리를 해야 하며 혹시 동생이 남긴 음식은 본인이 꺠끗이 비워주고
비로서 세 동생이 그릇을 다 비우고 나서야 천천히 혼자 식사를 한다
아빠가 돌아오면 세 남동생은 아빠와 한몸이 되어 딩굴고 노는데 누나는 낄 자리가 없다
늦게 퇴근한 엄마는 어린 딸을 앉혀놓고 아프다고 힘듦을 호소하고 딸에게는 오직 명령만 있고
부모는 그 딸아이이게 잘 한다고 칭찬하거나 동생들 앞에서 부추켜 주는 일이 없을정도로
바쁘고 여유가 없었다
그 안에서 5학년 아이는 엄마같은 누나가 되어 혼자ㅏ 가슴앓이를 하며 점점 슬픔으로 자신을 잃어갔고
결국 어떤 문제가 생기면 아이는 말보다 울음이 먼저 앞서서 부모도 본인도 답답해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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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도시락을 먹고 돌아오면 언제나 엄마가 농사일로 바빠 집에 없으셨다
귀가하면 집안 청소를 하고 동생들 숙제를 관리 해주고 저녁무렵이 되면 엄마가 내 놓은 쌀로 밥을 지었다
지금이야 쌀씼어 밥솥에 넣고 전기 꽂으면 되지만 그떄는 아궁이에 불피워 솥단지로 밥을 할때 였다
밥이 다 되어 어둑해 지면 그때서야 부모님은 집으로 귀가하셨다
나는 그게 너무 싫었다
입춘이라 하면 마음이 아프고 동지라고 하면 조금 안심이 되었다
중학교 2학년때 부터는 읍내에 나가서 남동생 두명과자취를 시작해서
동생들이 대학 졸업때 까지 12년 동안 나는 동생들의 엄마 노릇했다
나도 등록금 내야 하고 나도 이쁜 옷 사입고 싶고...나도 새 가방을 사고 싶은데
나에게는 언제나 나보다 부모님 생각이 더 앞섯고 동생들 입장이 더 우선 이었다
동생들은 집에가서 부모님께 불만 사항을 어리광 부리며 이야기 하는데 나는 언제나 속으로 삼켯고
혹여 동생과 의견대립이 생기면 동생은 다 이야기 하는데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울기만 했다
그때 내 가슴은 언제나 답답하여..어디서도 호소할수가 없었다
얼마전 아버지가 코로나로 힘든 나에게 현금 500 만원을 입금 하셨는데
나는 그걸 보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려고 아버지께 전화를 했다가
그만 대성통곡을 하고 말았다
나는 감사하다는 말을 하기전에 ..지금 이 나이에 부모에게 드려도 시원찮을 나이에
부모이게 이렇게 받아야 한다는 내 자신이 너무 죄스러워 무슨말을 할수가 없어서
이틀동안 전화조차 못드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큰아들 에게는 1천만원( 자녀들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니까) 둘쨰아들과 나에게는 각각 500 씩 주셔서
동생들은 그저 감사하다는 말로 되었는데
나는 그냥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매사가 그랬다
그러다 보니 나는 당당히 내 마음을 전하고 따지고 내 몫을 찾아야 할떄도
나는 차라리 포기를 하고 만다
사람을 만날떄도 긴말 안해도 내 마음을 알아줄거 같은 사람 한사람이면
나는 충분히 만족하며 그 친구에 모든 배려와 기쁨을 함꼐 하고
나랑 소통에 좀 문제가 있거나 이기적이거나 혹은 자기 주장만 펼친다 싶은 사람은
아예 내가 가까이 가지 않는다
학교때도 그런 친구 가까이 하면 언제나 나는 양보와 배려였고 결국 나중에는 내가 아파야 했었기 때문이다
어느 시절부터 나는 그런 내 자신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글을 썼다
말로 하면 목소리 약간도 키우지 못하는데 글로는 쎄게 할수도 있고
내 주장을 펼칠수도 있었다
그래서 내 그림은 항상 내 실제 모습보다 강하고 색감도 화려하다
전시장에 들어오신 손님들이 그림을 보고 나를 보면 진짜 작가가 맞냐고 묻는것은 일수이다
나는 그렇게 내 자신을 스스로 방어하며 지키며 즐기며 이겨내고 부모님에 늘 말을 못하고 앙금을 가지고 살았다
그래서 오래동안 부모님을 용서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울면서 기도했다
50 나이 넘은 어느날 엄마가
학교때 모든것을 그 어린 너에게 다 맡기고 큰 짐을 안겨서 정말 미안하다며 나를 잡고 우신적 있었다
많은 시간을 기도하며 혼자 아파했던 것들이 한꺼번에 내려 가듯이
마음이 편안해지긴 했으나...그때 그 응어리들이 남아 있어서
지금도 돈을 빌려 주었다면 돌려 달라는 말을 못하는 그런 나로 되어 버렸다
억울해도 삼키고 ... 참고...인내하고....
그런데 나는 요즘
나를 찾아오는 학생들 중 혹시 조금이라도 그런 아이가 오면
금방 알수 있다
그러면 나는 조곤조곤 엄마를 교육한다
이럴때는 이렇게 하세요 저럴때는 저렇게 하세요..
어느날 부터 아이가 자기 주장이 나오고 선택에 장애가 없어지고
밝고 화사한 아이로 달라져서 내 앞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나는 또 너에게서 나를 찾아 행복해 하며 내 자신을 치유 하고 있다
지난 시절 아파했던 내 자신은
또한 내앞에서 그림그리는 너는 지금 나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금쪽같은 내 새끼 "이다
-이글을 쓰는 동안 많이 울었다 2020 06 26
첫댓글 아~ 그 프로보고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맘이 잔했습니다.
그런 육아 프로가
저의 직업과 관련이 있어서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간접 치유되기도 하네요
우시는 마음 압니다.
읽는 동안 저도 눈물이 그렁그렁했습니다.
당당하고 많이 누리고 사신 분인 줄 알았는데
양보하면서 마음이 서럽기도 하면서 사셨네요.
봄이 싫다는 마음 알겠습니다.
집안일은 이젤님 차지이니 놀지도 못하고...
마음이 엄청 여리고 고우십니다.
주변 분들은 제가 엄청 도도하고 까탈스럽다 하는데
그런 이유가 이렇게 밑바닥에 아픔때문인거 같아요
자기만 알고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들은
그냥 처음부터 가까이 하지 않는답니다
학교 다닐때도 도시에 집을 사줄만큼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누렸지만
저는 늘 저보다 동생들 우선이고
부모님 생각을 먼저 했던거 같아요
사랑을 많이 누리지 못한거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맏이 컴플렉스라 하든가요
경북 안동지역에 맏딸은
아래 남동생들을 위해 살아가는 밑거름처럼 생각하신듯 합니다
그또래 돈벌어 남동생들 뒷바라지 한 친구들에 비하면 누린것이 많은것인데
그거하고 동생들 직접 케어하는 부담감은 또 다른거 같습니다
그 토끼 엄청 고민하고 마지막에는 지우고 흐릿하게 살짝 넣었는데
정확한 지적 이십니다
그런데 밋밋한 풍경속에 살짝 숨어있는 생명체는
생동감을 주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마지막 까지 조금 숨겼지만
뛰어놀게 햇습니다
흑흑
나두 이글 읽으며 울었어요 ㅠ
기특한 이젤님!!
봉봉님
고기 구우며 보셨을
그게 제 모습입니다
말없이 고기만 굽던.,.
울림이 있는글 이라
긴여운 이 남을듯 하군요! 님의 일상이
평안과 행복 으로 채워가는 날 들
되시길 바랍니다 ! 이젤님 ~~
네
집시별님
그래서
저는 독립을 하고 오직 내 자신을 위해서 사는데
또 누구 만나게 되면 또 양보 먼저 하게 됩니다 ㅠ
어른아이 역할에
침묵하며 감내하기 어려웠던
시간의 무게가 어떠했을지
글에서 읽혀집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듯이 부모님께서
마음속으론 이젤님께 늘
미안해 하셨을 것 같아요
가끔 미안하다 고맙다
표현해 주셨으면...
비슷한 상황에서
이젤님에게 치유받은
아이들의 마음이 그림 속에
그대로 그려질 것 같아서
글 읽으며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부모님은 그래서
이후에 제게 많은 경제적 지원도 해주셨고
지금은 제일 든든한 버팀목으로 생각하시는데
저는 이렇게 글이라도 풀게되어 감사 하네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닥 토닥~
이젤님 안아주고 싶어요.
5학년 그 아이가 곧 이젤님이셨군요.
저희 클때는 그저 배 안 곯고 살면
그걸로 만족하던 시절이었지요.
아궁이에 불 피워서 밥하고
소꼴 베다가 쇠죽까지 끓이던
당찬 소녀 여기도 있습니다.
부모님 사랑까지 바랐던 적이 있었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없었던거 같아요.
그저 부모님은 해가 져야 집에 들어오시고
곤한 몸을 눕히면 바로 코를 고시던
불쌍하고 측은하신 부모님~
이젤님도 부모님에겐
금쪽같은 내 새끼 맞습니다.
시대가 뒷바침되지 못해서 모두가 힘든 시절이었지만요.
이젤님이 더 정이 갑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글 때문인가봐요.
네
그렇죠
제라님은 뵌적도 없고
많은 글로서 소통을 안했는데도
제라님 닉만 봐도 울컥 서러움처럼 반가움은 왜인지요
맞아요
소꼴 뵈고 밥하고 동생들 챙기고..
자취할때 고2때인가 아버지께 편지 쓴적이 있었어요
아버지 농작물이 3분의1이 병들어 가면 가만히 두고 보시냐고.,. ㅋㅋ
결국 저 힘드니 봐주세요 어리광 했지요
도시에서 받으면서도 부족해 징징대는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화가 나더군요
그게 내안의 아이 하나가 울고있음 이란걸
심리 공부 하면서 알았답니다
저의 치부이기도 하겠지요
따뜻한 댓글에 마음이 푸짐해 집니다
감사해요
이젤님의 글을 보노라면
이젤님의
속은 여려도
겉에는 맏이의 강한
면모를 볼 수 있네요
우리세대의 맏이는
아주 이기적인 큰 누이빼고는
어느 가정이든 누이들은 그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나이 들은 세대야
부모님 대신하여
동생들을 돌보는 일이
거의 의무이다시피해
불만을 털어놓기도 힘들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가정이 있겠지만
이제는
무의식으로라도
맏이에게 엄마같은 누이 역활을
하지않도록
부모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젤님께서
어린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그런 어린이가 눈에 띨 때
부모님들께도 조곤조곤 설명하고,지도해주시니
부모도,아이들도 더 행복해 지겠지요.
우리 누님과
친척 맏이들의 고생과 헌신을
되돌아 보는 기회도 돠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나이들은 세대의
고생한 모든 맏이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희 부모도 어렸을때지요
겨우 열아홉에 결혼했으니
요즘같으면 부모님께 용돈적게 준다고 툴툴거릴 나이에 부모도 없이 어린자녀3 을 키우고
농사일에...
저는 그시절 부모들이 더 가엾어 낳아서 먹이고 공부시킨것만으로도 대단한 부모였어요
제 또래 많이 겪었을텐데
또한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을 그저 열등감으로 내 몰아버리는 이들도 많더군요
이제서야 이곳에서
님의 진면목를 보는 것 같습니다.
작품은 가끔 삶방에서 화면으로 대한적이 있지만
꼭 전시회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컴퓨터 모니터에서의 느낌이 실물 작품과는 무척 다를테니까요.
저도 이쪽으로 왔습니다.
모멸감이 너무 컸답니다,
언제 기회되면 봐 주세요
100 센치 넘은것을
손바닥보다 더 작게 축소시키니 느낌은 전혀 다르겠지요
모멸감
이제 잊어버렸죠?
저만큼이야 할려구요
아이의 좋은성격 인성은
부모로 부터 오는 것 같습니다
모범적인 부모 정서적으로 따뜻한 가정
행복한 가정
자녀에 대한 사랑 공감 칭찬 지지 격려와
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좋은 스킬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네
저희 부모님은 정말 모범적이고 행복하고 다복하십니다
다만 젊어서 결혼하여 아무도 돌봐줄 사람없는데 3명 자식 육아와 농사일에 너무 바빳고
젊은 부모라 역시 골고루 사랑주기가 버거우셨지요
제가 그런 형편을 너무일찍 알아버렸습니다
휴우 ㅡ
내 바로 위 우리화자언니 생각에
절절하게 아파옵니다ㆍ
위에 줄줄 오빠
아래로
나ㆍ 조카들 때문에
초딩까지만 마치고
일 속에 묻혔 살았던 언니ㅡ
우리언니 대신 글을 쓴 것같아요ㆍ
이젤님의 그런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배려ㅡ라는
인격형성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봅니다ㆍ
잔잔하게 써 내려가는 감동의
글이네요
어제는 이 글을
읽다마다를 몇번 했습니다 ㆍ
종일
큰오빠 모시고 천사대교
드라이브 중이라서요
또 오라버니를 위한 천사를 하셨군요
교회같이 다니는 친한 언니는 수십년동안 제게서 어릴때 이야기를 토해내도록 하신답니다
다 꺼내서 내안에 숨은 어린 나를 토닥이고 용서구해야 한다고...
집안에서 공주로 살아온 사람들 보면 세상밖에서도 모두 에게 공주로 대접받기를 원하죠
남에 대한 배려는 전혀없이....
저는 그런사람보면 피합니다
전에 어떤친구는
너무나 귀하게 자라다가 일찍 부모님 가시니까(결혼후) 너무힘들어서 자기 자식에게는 아예 챙기지 않았다고
결국 자식들에게도 엄청 챙김을 받다가 떠난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때문에도 많이 힘들어했던 시기가 있어서
외로울지라도 혼자가 좋아
라고 하게 되네요
@이젤 윤슬하여님
화자 언니는 잘 살죠?
@이젤
늘 가시밭길을 걸으시네요ㆍ
@윤슬하여 에고 어떻하나?
저도 그 지뢰밭이 무서워서
차라리 혼자 살겠다 한답니다
ㅠㅠ
그랬었길래,
지금의 이젤님이 되셨다고 봅니다.
외유내강하면서 예술적인 면을
자금의 나이에 향유하고 계십니다.
오래 전, 맏딸 스트레스라고 하며 푸념하는
친구에게 위로 해 주지 못했습니다.
맏딸의 자리란 그런 것이라 하면
이젤님이 섭하겠지요.
대신 부모로 부터
첫정을 더 많이 입었을 것이고
맏딸은 살림 밑천이라고
부모님은 가장 아끼는 딸이었을 것 같네요.ㅎ
세상은 사람들의 가치관을
바꾸어 논 점도 없지않아 있을 꺼예요.
토닥토닥 하여 드립니다.
저 역시, 눈물 찡 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맏이라서 덕도 많이 받고 사랑도 많았을텐데
살아가면서 내내
나는 왜 내 억울함이 있을때 울기 먼저하느라 말을 못해서
그게 싫어 그냥 참고 삭히고 살았는데
어느 때부터는 제 스스로 그런 상황을 피해가는 이우를 잘 몰랐다가
그걸 알게 되니 제 스스로 마음이 아팟답니다
콩꽃님의 격려의 댓글이 조금은 치유가 되듯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