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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CPR봉사단통영지부/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 원문보기 글쓴이: 224조철희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말레이시아, 혹은 쿠알라룸푸르 하면 나오는 유명한 건물이니까. 말레이시아의 국영 정유 회사의 이름을 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일명 KLCC로 통용됩니다
페트로나스타워에 갔을때 둘러본 상황입니다. 먼저 두 건물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에 갈 수 있는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합니다. 하루 1,000명 제한. 9시 50분쯤 가니 오후 3시 15분 입장권을 줍니다. 이곳은 지하부터 5개 층을 Suria 쇼핑몰 공간으로 사용하며 입장 시간까지 아이 쇼핑도 하고, 요기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4층에 있는 복합 상영관에서 영화를 볼수도 있습니다.
스카이 브릿지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페트로나스 회사의 홍보 비디오를 보고 나서 비행기 타는 만큼의 보안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조금만 의심 되면 가방을 맡겨야 하기도 하구요...
스카리브릿지 내부모습.
스카이 브릿지에서 바라본 KL 전경.
타워 정문 방향. 끝쪽 도로 건너편까지 가봐도 타워 전체가 카메라에 들어오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바닥에 엎드려서 찍기도 한다.
타워 후문쪽 쇼핑센터 입구 방향에 있는 공원.
브릿지에서 내려다 보면서 찍은 사진.
숙소로 복귀했다가 그래도 건물 야경이 좋다고 해서 오후 8시경에 다시 나갔습니다. 야경은 썩 괜찮다. 공원 쪽 분수대 앞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더군요... 미리 이곳 엽서를 보고 사진 촬영 포인트를 짐작해 보고 찾아갔지만, 나무가 가리거나 건물이 들어서서 타워 전면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 간단 정보 > * 스카이 브릿지 입장권 배부 - 정면(쇼핑몰 반대쪽)으로 들어가 두 건물의 중간 지점으로 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안내판 있음). - 평일에는 12시 전후로 표가 다 나간다고 합니다. 시즌이나 주말에는 10시 전에 마감될 때도 있다고합니다.
* 이동 방법 - KLCC 전철 역으로 가면 된다. 쇼핑 몰과 직접 이어져 있습니다. - 모노레일, KTM 등으로 노선이 나뉘어 있는데, 그냥 우리나라 전철 노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지도를 보고 가장 가까이 있는 역을 이용해 연결하면 된다. 지도상으로는 멀어 보여도 걸으면 금방입니다. - 역간 직접 환승은 거의 안 되는 듯함. - 버스나 택시는 주말에도 정체가 심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더구나 택시는 요금 협상이 힘듭니다.
P.S: 페트나스트윈타워는 보시는데로 쌍둥이빌딩입니다. 하나는 일본에서 또하나는 한국의 삼성물산건설사업부 에서 시공을 했었습니다. 시공중 내내 한.일 양국간의 자존심 싸움이었다고 하죠... 첫 삽은 일본에서 먼저 펐고 그러기에 공사기간 내내 공정이 일본에 뒤쳐져 있었습니다...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바로 콘크리트압송 과 콘크리트 강도의 문제였습니다.... 강도는 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 고강도를 만들어야 했고 압송또한 높은곳까지 지상에서 올려야하니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이 동원되어야만 했었습니다. 그결과 최상 3개층을 남겨놓고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서가기 시작했고 최상층까지 마무리 하였습니다.
타워의 마지막이자 하이하이트.... 바로 스카이브릿지 연결공사였습니다... 당연히 공정이 빠른 우리나라가 맡았습니다... 중략....
그 나라의 토목공사 수준을 측정하려면 교량(다리)의 지간 거리를 본다고 합니다... 지간거리란 교량상판을 받치고 있는 주각부기둥의 간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나라의 건축공사 수준을 측정하려면 고층빌딩을 본다고 합니다... 이공사를 마침으로써 우리나라의 건축수준을 세계에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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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 멋집니다~
우와~ 이 사진을 조철희님이 직접 찍으신거에요??/ 흐미~~ 멋지다..... 고소공포증 있는 저는 비행기는..어쩔수 없이 타도 밖을 안내다보고.... 그 흔한...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도 타기 힘듭니다..거의 웁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멋쪄~용^^*
와~저기서 번지점프 쥑이겠는데....
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