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편두통으로 고생하다 보니, 이젠 웬만한 통증은 잘 참아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식 찾아오는 편두통땜에 한달에 두어번은 꼭 토할만큼 토하고, 이불 뒤집어쓰고 울어야 하죠.
병원약(예방약)은 부작용(변비, 무기력, 우울증)이 심해, 이젠 안 먹습니다. 다만 정 괴로울때면 수마트란 같은 거 처방받아서 할 수 없이 먹지요.
그런데, 최근 문득 생각해보니 편두통 뿐만 아니라, 내몸이 성한 곳이 별로 없어 보인다는 겁니다.
지루성 두피염, 목 디스크, 알레르기성 비염, 연골연화증 등 참 다양한 병으로 병원을 드나든다는 겁니다.(물론, 이중에 가장 독한 놈은 편두통이지만...)
그래서, 근복적인 체질개선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요즘 이것저것 책도 보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곳에 계신 다른 편두통 환우분들도 저처럼 여러가지 복잡한 질병을 같이 앓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우리의 치료약은 이제 더이상 신경과 처방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첫댓글 그러게요...저두 그렇지만 제 측근에 편두통 있는 분들 보면 목디스크는 기본이던데...저는 후두염도 잘걸리고 손,발저림 위경련도 잘 생기고
...ㅜㅜ..제 남편 말로는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구...ㅎㅎ..
수도 꼭지에 연결된 고무 호수가 살짝 꼬이면 물이 그럭저럭 나오지만 좀더 심하게 꼬이면 물이 잘 안나오는 것처럼
목에서 뇌로 들어가는 대후두공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잘안되므로 편두통,비염 등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 날수 있다고
봅니다.
인체를 해부학적으로 볼때 다리와 골반위에 요추,흉추,경추, 머리밑에 턱관절이 있는데
머리 무게는 5~7kg으로 무거우며 턱관절은 머리를 받치고 있는 접시와 같은 것으로
척추에 축이되는 경추 2번은 연결되어 지랫대 역활을 하는데
접시가 기울면 머리도 기울듯이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머리가 기울어 지면서
경추가 틀어지고 반대의 보상작용으로 요추가 틀어지면서 골반도 틀어 질수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척추를 교정해주고 턱관절에 좌우 수평으로 균형을 맞혀주면 머리의 중심축과
경추의 중심축이 일치가 되어 얼굴 비대칭은 대칭으로 바뀌고 경추가 바르게 교정이되어
목에서 뇌로 들어가는 대후두공이 넓어져 혈액순환이 잘 되므로 편두통,비염 뿐만 아니라 전신에 건강이 함께
좋아 질수있는 것입니다.
섭생으로는
아침은 임금님 밥상으로 잘 차려먹고 저녁은 일찍 소식하는 조반석죽의 원리와
식후 바로 팔을 쭉뻗고 300보 이상 걸어주면 장에 연동운동이 잘되어 소화도 잘되고
토극수에 의해서 신장 기능도 좋아지는 것입니다.
신장은 정을 저장하는 장기로서 뇌수,골수,뼈와 관련 있으며 간은 혈을 저장하는 장기로서
근육과 관련 있는데 혈이 충전되는 시간은 밤 11시 부터 새벽 3시 까지 이므로
일찍 자는 습관을 가져야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아랫배는 나무의 뿌리로서 장기로는 간과 신장에 해당 하는데 나무의 뿌리가 튼튼하면
잎이 무성하고 열매를 잘 맺을수 있는 것처럼 아랫배가 따뜻해지면 우리의 몸도 건강이 회복 될수있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생각입니다 일단 두피염, 알레르기비염,목디스크, 등등 모든원인이 혈액과 관련된다 생각합니다 혈액이 탁해서 순환이 안되고 순환이 안되다보니 이곳저곳 몸들이 망가지는 현상이 오는듯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편두통으로 고생중이고요 순환이 안되다보니 손발이 저리고 손발이 냉하고 장기가 냉하고 디스크이탈이오고 디스크 이탈경우도 몸이 뜨거울경우 이탈확률이 적다는 얘기가 기사로 본듯합니다 이 모든게 혈액 순환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단 탁한피는 정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는 그이후는 운동으로 인한 순환일듯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