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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운탄고도 트레킹 계획 이었으나
남쪽 섬산행 원하시는분 많은듯해서.. 섬들은 배삯 때문에 비용 부담이 있어..완도는 섬이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당일 산행으로 가능하지만 촉박하고.. 무박으로 하면 좀 짧은듯 하여.. 상황봉 새벽산행을하고
배타고 청산도을 들려 나오는 코스가 무난한듯 합니다 ...비용은 차량비/배편만 인당 45000선 이구여
*의견 주시고..반응이 좋으면 진행 해볼까 합니다..무박 성원하기가 쉽지 않아서 ㅎㅎ ~~
*댓글 20개 미만이면 ..관심 없는걸루 봅니다 ㅎ
<완도 상황봉 산행지도 첨부>
한반도 남서쪽 끝자락,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중심에 완도가 있다.
완도에는 섬 한가운데를 솟구치며 다섯개의 봉우리가 긴 능선을 이루고 있는데, 이 능선을 완도 오봉능선이라고 하며 가장 높은 봉우리가 해발 644m의 상황봉이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크고 작은 섬 20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완도는 서해와 남해가 교차하는 청정해역으로 전복과 김, 미역과 다시마 양식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완도는 빙그레 웃을 완(莞)자와 섬 도(島)자를 써서, 고향을 생각하면 따뜻하고 포근한 감정이 솟구쳐 올라 빙그레 웃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
그만큼 정겨운 곳이라는 뜻일게다.
완도는 섬 한가운데 가장높은 상황봉(644m)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숙승봉(432m)·백운봉(462m) 등의 산지가 발달하고, 남쪽으로는 낮은 구릉과 적은 규모의 평야로 되어있다.
상황봉은 후박나무와 동백나무 군락지가 우거져 있어 한겨울에도 푸른 숲을 헤치며 오를 수 있어 일년 내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완도 방문을 환영하는 현판
완도가 건강의 섬이라는 곳을 부각시키고 있고 현판 위에는 해상왕 장보고의 고향이자 KBS '해신' 드라마 촬영지가 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배의 모습이 표현되어있다.
▲ 대구미 마을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산행 입구에서부터 후박나무와 동백나무가 크게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첫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구미마을의 전경과 완도 바다 풍경
▲ 전망대에서의 조망,...........보길도가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인다.
▲ 두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해남의 명산인 달마산이 꿈틀거리며 바다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 두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완도만의 조망
▲ 세번째 전망대이자 첫번째 봉우리인 심봉 오름길에서의 조망
▲ 심봉과 완도만의 풍경
저 멀리로 신지도와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한 청산도가 보인다.
▲ 심봉에서 바라본 조망
▲ 심봉에서 바라본 조망
▲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신지도와 몇해전 개통이 된 신지대교의 모습
완도 본섬과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는 지난 2005년 12월에 개통됐다.
▲ 상황봉 능선에 초록빛을 띠고 군락을 이루고 있는 후박나무들이 겨울햇살에 반짝이고 있다.
▲ 완도의 바다조망
▲ 상황봉 정상과 주변의 풍경들
▲ 상황봉에서 되돌아 본 심봉과 완도만의 모습
▲ 앞으로 가야할 백운봉과 숙승봉,
중간의 큰 봉우리가 백운봉이고 오른쪽의 암봉이 스님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는 뜻의 숙승봉이다.
▲ 완도 상황봉 능선의 숲길....
조망이 터지는 전망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짙은 숲길로 둘러쌓여져 있어 자칫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 백운봉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완도만의 풍경
▲ 백운봉에서 바라본 조망
▲ 완도 상황봉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가 되는 숙승봉의 모습
그 형태가 북한산 인수봉과 흡사해 암벽을 타기 좋게 보이지만 바위의 질이 물러서 조금만 힘을 줘도 홀드가 쉽게 부서져내려 등반은 어렵다고 한다.
▲ 숙승봉에서 바라본 풍경
▲ 숙승봉
▲ 숙승봉에서 산행을 마무리 지으며
▲ 내려선 하산지점의 완도 청소년 수련원이 있는 곳에 동백이 활짝 피어있다
▲ 하산 지점인 불목리 신라방 (드라마 해신의 촬영 세트장)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하고 韓,中,日을 잇는 중계무역을 실시하였던 해상의 중심지는 사적 308호의 장도 청해진 유적지로 지정돼 있으며, 그의 고향인 완도에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보고 기념관을 만들어 놓았다.
그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드라마 오픈 세트장인 신라방과 신라시대의 저잣거리와 청해진 본영,청해진 포구 등 60여동의 중국식 건물이 고증을 통해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입장료가 너무 비싸 쉽게 들어서지는 못한다.
청해진 촬영장-5,000원신라방 세트장-2,000원
완도 상황봉 산행 개념도
완도 상황봉 산행 개념도
완도 지도
혹시 빠르게만 흘러가는 일상에 염증을 느끼시나요? 그런 여러분의 삶에 쉼표 하나를 선물해줄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배를 타고 45분을 더 들어가면 나오는 슬로시티 청산도의 슬로길인데요. 아름다운 자연과 청산도의 여유로움이 살아 숨 쉬는 그 길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청산도 슬로길이란?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총 11코스, 100리(42.195km)에 이르는 길이 조성되어있습니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 선정」,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 슬로길 1호’로 지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슬로길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습니다.
청산도를 찾은 사람들
▲ 4월에 열리는 슬로우 걷기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였습니다 ⓒ 정기완
배를 타고 청산도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였는데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2 슬로우 걷기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단체 관광객도 많았지만 가족끼리 혹은 친구나 연인과 추억을 쌓기 위해 청산도에 찾아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 슬로우 걷기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행사가 열립니다 ⓒ 정기완
슬로우 걷기축제 기간에는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완보(느리게 緩步, 웃으며 莞步, 어느덧 完步)’부터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하였는데요. 도청항 주변에서는 먼저 방문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발도장과 전복껍질에 그린 그림 등을 볼 수 있었고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느리게 웃으며 걷다보면 어느덧 완보하는 슬로길
▲ 1코스에서는 서편제와 봄의왈츠 촬영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 정기완
슬로길은 총 11개의 코스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그중에서 4개의 길을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슬로길은 1코스입니다. 영화 서편제에서 진도아리랑을 부르는 장면에 나오는 장소로 유명한데요. 흙길을 따라 걷다 보면 활짝 핀 노란색 유채꽃과 바다와 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저절로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서편제 길에서는 영화 속 서편제의상을 입고 길을 걷는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도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진도아리랑을 불러보는 건 어떨까요?
“슬로길의 매력은 마음의 평화에요!” _ 정애란 (서울)
Q. 청산도를 방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몇 년 전부터 미디어를 통해 청산도를 접하면서 꼭 한번 오고 싶었는데요. 방송을 통해 보는 것보다 실제로 와서 보니 훨씬 아름답네요. 막상 와서 이 곳의 풍경을 보니 청산도에 살고 싶어졌어요.
Q. 슬로길이 가진 매력은 무엇인가요?
마음의 평화요. 서울에서의 많은 일들과 복잡함 때문에 생각을 하기 싫었는데요. 청산도에 내려와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제 자신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이 곳의 느림과 아름다움이 그러한 것들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 연인과 함께 길을 걸으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사랑길 ⓒ 정기완
2코스는 사랑길이라고 불리는데요. 다른 코스에 비해 짧지만 산악지형이고 길이 험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코스입니다. 특히 연애바위 위를 걸어갈 때는 꼭 남자분이 여성분을 도와주어야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험준합니다. 해안절경의 운치를 즐기면서 서로의 손도 잡아주고 사랑의 엽서까지 쓴다면 서로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겠죠?
▲ 미로길을 따라 걷다보면 재미있는 벽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정기완
11코스는 청산중학교에서 도청항까지 이르는 골목길이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요. 마을을 이곳저곳 누비다 보니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청산도 주민들의 삶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로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을 곳곳에 숨겨진 벽화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소소한 재미들이 합쳐져 방문객들을 미소 짓게 하였습니다.
청산도 주민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5코스를 소개합니다
▲ 범바위를 향해 올라가는 사람들 ⓒ 정기완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길은 청산도 주민들이 추천하는 5코스의 범바위길입니다. 호랑이의 머리 모양을 닮아 범바위라 불리는데요. 이곳에 오르면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청산도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꼽힙니다. 시작지점에서 범바위까지 꽤 긴 거리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는 모습이었습니다.
▲ 범바위에 올라 바라본 청산도의 풍경은 바다와 하늘이 하나가 된 듯 합니다 ⓒ 정기완
범바위까지 가는 길은 약간 힘들었지만 범바위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그동안의 피로를 모두 잊게 해주었습니다.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부터 하늘인지 알 수 없는 풍경과 청산도의 산과 바다 그리고 들판까지 보다 보니 저절로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청산도는 인생에서 꼭 한 번 들러야 하는 곳인 것 같아요.” _ 조경수(경기도 광명시)
Q. 범바위에 올라 청산도 전경을 바라보니 어떠신가요?
정말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 줄 몰랐어요. 저 바다 위에 섬을 그대로 집 앞에 옮겨놓고 보고 싶어요. 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못 봤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조금만 찾아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가진 곳이 있다니 해외보다는 국내여행을 조금 더 자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일상에서 벗어나 청산도에 방문하니 어떠신가요?
저희 세대는 산업전선에서 바쁘게만 살아가던 세대입니다. 그동안 사실 이렇게 여유를 즐기지 못했고 그 방법도 몰랐어요. 자유로운 느낌이 가장 크고요. 청산도는 인생에서 한 번쯤은 지나가 봐야 할 장소인 것 같아요.
절로 발걸음이 느려지는 청산도의 슬로길
▲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 ⓒ 정기완
슬로길은 명칭 그대로 천천히 걷는 길이라는 뜻인데요. 느리게 걷겠다고 의식하지 않아도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저절로 발걸음이 느려졌습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우신가요? 꽉 막힌 도시가 답답하신가요? 이번 주말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청산도에서 여유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는 4월 동안 계속되니 슬로길과 함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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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굿 참석
네..참 우수회원 등업하세여
멀어서 쉽게 접하지 못한길. 함께라면 가능하겠죠? 참석.
다리로 연결되어서 ..비교적 용이한 섬 ㅎ
저도 급 관심^^*ㅡ 스케쥴 맞으면 참석
둘째주 ..토일 되겠죠 ㅎ
무조건 참석 합니다
섬을 좋아하셔..봄맞이로 좋죠
땡기지만 인사이동도 있고해서 그때 가봐야 될듯합니다
뭐 ,,아직 시간있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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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모으세여 ~..월출산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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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는 거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