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헤르만,헷세>의 명작품중에 <데미안>이란 소설속의 주인공이 <데미안>이지요.
줄거리중에서 의미있는 일부분을 빌려와 여기에 나열해 본다l
<싱클레어의 지도자인 데미안의 말을 빌려보자.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을 향해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선과 악, 신과 악마를 겸한 복합체로서의 독특한 신인 아프락사스에 대한 신앙,
그것은 다름 아닌 주체성 있는 자기 자신 내면의 소리에 대한 믿음인 것이다.>
지금은 책을 손에서 놓은지가 몇십년이 되지만 그 옛날 학창시절에는
동서고금의 명작소설(국,내외)은 모조리 통독했을 정도로 책을 많이 읽었지요.
영화와 독서광(狂)이라면 자칭, 뻥이 너무 심한가.!
6~70년대 극장에 개봉하는 영화 전부를 관람 했다니까요.
그리고 <세계문학전집100권>과 <한국문학전집100권>등 신간까지 모조리 싹쓰리로
다독/탐독했으니 돼지게 멍청한 놈이 였지요.
연애(戀愛)도 좀 하고 그래야 되는데......
여자들에겐 인기가 꽝이였으니 에구야.가엾은 젊은날이여.!
아무튼 지금은 책한권도 않 읽어 본지가 40년도 훨씬 넘은것 같은데
옛날 독서,취미의 후광을 등에 업고서 지금.
이렇게 잡글,한줄이라도 쓰는 덕(德)을 톡톡히 보고 산답니다.
한때는 문학 한답시고 시(詩)도 써서 신문사에 내보고 단편소설도 몇편 써서
보관하고 했었는데 그놈의 공군에 입대하여 장기간 구리말뚝을 콱 박는 바람에
그 꿈이 산산조각이 나고 요모양 요꼴로 인생,막판을 별볼일 없이 살면서
밥이나 축내는 밥벌레로 살고 있답니다.
하기는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이렇게라도 사는게 행복(幸福)한 건지는
하느님만이 알겠지요. 내복(福)이 이것뿐이려니 하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으면서 살려고 노력한답니다.(그렇지 않으면 개코나 어디 뾰죽한 수라도 있나요?).
삼수세끼 ,밥이라도 걸으지 않고 챙겨 먹을수 있다는게 다 하느님 은총이지요.뭐.!
워떄요? 내 변명이 그럴싸 한가요?
그렇다면 박수나 한번 크게 쳐 주세요.ㅡ 하.ㅡ하.ㅡ하.ㅡ
씨잘데기없늣 헛소리 시부렁거려서 죄송합니다.
ㅡ감사합니다.ㅡ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주일 되세요.ㅡ
ㅡ2014년.3월23일.일요일.아침에.ㅡ오동동.ㅡ글.ㅡ
ㅡ순천시,조계산<선암사>입구의 계곡에 위치한 유명한 승선교(石橋)아래서.ㅡ
첫댓글 오동동님의 사진과 후기글을보면 예술적과 문학적인 높은수준을 존경해왔는데
데미안 글을보니 과거에 심취했던 문학에 다분하신 실력이 있으셨군요
체질적으로 음주는 못하시는데 술과 담배를 곁드리시면 고수의 문학인이 되셨겠습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멋진사진과 글을
봉사해주시는 귀하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