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파!!!!
저는 안양에 사는데 스페인전을 보고 바람이나 쐬려고
돌아다녀 봤습니다.
스페인전이 끝나고 와이프와 아이들과 기분으로 외식을하고
바로 대부도와 남양만을 둘러보았습니다.
대부도쪽에는 북동저수지가 있는데 입어료가 2만원이나 하더라구요.
저녁 11시쯤에 도착해서 낚시하시는 조사님에게 물어보니 드문드문
나온다고 하더군요.
씨알은 거의 준척급으로요.
물색은 어두워서 확인을 못하고 암튼 케미의 불빛이 많은 것으로 보아서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냥 바람 쐬러 나와서 낚시는 못하고 구경하고 차를 돌렸습니다.
오는길에 와이프를 설득하여 남양만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새벽 1시경에 남양만에 도착...
축구경기가 있어서인지 조사님들이 많지는 않더군요.
독정리 상류에서 하류쪽으로 내려가면서 살펴봤습니다.
첫번째 콘테이너박스 부근의 세분의 조사님들....
대는 두대를 피고 하시는데.. 입찔은 거의가 피래미 입질이고
낚이는 것 역시 피래미라고 하는군요.
축구 끝나자마자 오셨다는데...피래미에 열받아 계시더라구요.
많이 잡으시라고 인사를 하고 조금더 밑으로 내려가니 차들이
드문드문 있는데 역시 조황을 물어보니 피래미들이 극성이라고 하더군요.
포장도로가 끝나는데까지 가면서 물어봤지만 조황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지난주엔 준척급 이상으로 20-30수정도가 되었다고 하던데...
이렇게 낚시는 못하고 조황만 살피고 왔습니다.장안교까지는 못가고
도로가 포장된 곳만 봐도 워낙 기니까..
함 가보실분은 포인트를 잘 선정하시길...
참고로 포인트는 수초가 많은 곳 앞에서 수초 바로 앞으로 던지는게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콘테이너가 두개 있는데 콘테이너 양쪽으로 수초대를 한 번
노려보심이...
암튼 남영만을 찾으시는 분들은 어복충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