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망교회 기도문을 소개합니다.
https://youtu.be/hqE1keFskII?feature=shared
새소망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저는 2023년 11월 26일부터 아래의 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할 것을 교우들에게 제안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주님 앞에 있습니다!”
이 기도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죄 씻음을 받은 성도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로 다시 그리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지성소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것은 모두 죄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단번에 우리의 모든 죄를 씻으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는 사람들을 가리켜 사도들은 성도(聖徒)라고 불렀습니다. 성도라는 말은 거룩하게 된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우리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거룩하게 되었다면 우리는 다시 에덴동산의 생명나무로 나아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이 자기 육체를 찢으셔서 열어 놓으신 휘장을 지나 하나님의 지성소 앞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제사장이 된 것 아닙니까?
구원받은 우리가 기억할 점은 우리가 이제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앞으로 초대되었다는 점이며, 또한 하나님의 지성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구약의 성도들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6:8
히브리서에서도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16
우리들은 이제 하나님이 열어 놓으신 생명의 길을 걸어서 생명나무로 나아가며, 하나님이 계신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명나무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는 새로운 아담처럼 이 피조세계를 관리하고 그 찬송을 모아 하나님께 바칠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사람은 마치 제사장처럼 거룩한 옷을 입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자기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할 것입니다. 그 결과 그가 사는 땅은 회복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것입니다.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는 그 주님의 은총을 힘입어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삶을 사는 우리가 마땅히 위와 같은 기도문으로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전에 이런 기도를 드린 사람은 사무엘이며, 예언자 이사야입니다. 사무엘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10) 그리고 예언자 이사야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이사야 6:8)
이제 우리가 드리는 새로운 기도는 왕 같은 제사장이 드리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와 함께 빛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주님 앞에 있습니다!”
새소망교회
조해강 목사 드림.
https://www.youtube.com/watch?v=-Fe0-4vl9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