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부터 나만의 맛집으로 조용히 소문 내던 곳인데... 창호형이 참치 먹으러 가자는 말에
과감히 추천 했던 집입니다.
오랜만에 가서인지... 많이 변한 느낌...
대략 테이블 두개에 Bar형식의 테이블에 의자 5개 뿐이 었는데...
사장님하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소주한잔 하며, 음식하시며, 서빙 보시며 맛나게 먹던 곳...
자리가 없는 금욜이면 서서 먹었던 기억까지...^^
근데, 잘 되던 가게가 망하는 지름길이 확장을 할 경우인데... 이 가게가 확장을 해 버렸다... 더군다나
주방과 서빙을 보는 아줌마를 따로 두었는데... 내가 참치보다 더 강추 하던 가쓰오부시 국물에 푸딩 같던
계란찜을 맛 볼수가 없다는거 그리고, 매운 고추로 맛을 내던 오뎅탕 까지...ㅜㅜ 헐~
더군다나 1인분에 25,000원 하던 가격이 30,000원으로 올랐다는거...
그래도 다행히 참치의 질은 나뻐지지 않았기에... 괜찮지만, ㅜㅜ 너무 허무하다.
내가 추천한 집인데...ㅜㅜ 맛도, 가격도 쉣이 되어 버렸으니...ㅜㅜ
밑에 참치 사진 올려 봅니다. 위치는 설명이 힘들고 율전동 '씨푸드' 근처 라는거...^^
참고로 멋지게 디스플레이 된 뱃살과 눈밑살 등의 부위는 먹어버린 관계로... 요건 세번째인가
네번째 판...캬캬... 누군가가 맛집의 새로운 대식가 한분이 회식만 아니었다면... 6~7판은 먹었을지 모른다는...


첫댓글 엥
나보다 먼저 올렸네;;나두 빨리 올려야지

울 동네다...ㅋㅋㅋ
여기...정말 모르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전 참치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수원에선 이곳만을 인정했죠. 요즘 쎄고쎈 1인분 1~2만원 참치집들 완죤 허당입니다. 근데 여기선 3만원에 6만원 이상급 참치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저두 여기 2만5천원 할때부터 다녔는데...여기 참치의 특징은 얼리지 않고 육회처럼 나온다는...눈에 잘 띄지도 않고 좁은 곳이지만 진정한 맛집...강추~~~^^ / 그때 성대쪽으로 가신다기에 혹시 여기 가셨냐고 하니까...역시나...ㅋ 괜히 나만 알고 있을만한 곳을 아는 사람들 만나면 완죤 반가워요.ㅋ
나는 2만원 할 때 부터 댕겼는뎅~ ㅋㅋ 아람아 사장님 한테 꼰지르지 말오! ^^ 나두 반가워! ㅋㅋ
치사하게 혼자 가냐?? 같이 가지,,,,나 초밥 열라 좋아 하는디
넌 요즘 열나 바쁘잖아~ 옛날 망치^^
그르게...맨날 말만했던 그집이군.나두델꼬가지...치사빤쮸다.맛있어보인다
맨날 말만했던.... 에 확 꽂히네.. 크로미안, 대체 이 참치집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몇 사람이나 피폐하게 한 거냐. 자랑만 반 년? 메롱!!
증말 맛있었답니다 정식참치회는 두번째 먹어보는데 집에서 쫌멀어서 그렇고 올때 택시안잡혀서 고생했지만 같이 눈싸움하고 정말 즐거운 추억이었답니다 같이계시던분들 모두 행복하세여 ㅋㅋㅋㅋ
맛난거 먹을때 나듀~~ 꼽사리 좀 껴줘~~ 훈교오빠 미워!!
맛난거 파는데 알려 줄테니까 남편이랑 댕겨~ ^^ 신혼인데...
와 맛있겠다..돈 꽤 들겠는데요~~!!
여기 무한 리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