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생각 ( 이은상 작사, 박태준 작곡 / 노래, 조수미)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 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청라 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더운 백사장에 밀려들오는 저녁 조수 위에 흰 새 뛸 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저녁 조수와 같은 내 맘에 흰 새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 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소리없이 오는 눈밭 사이로 밤의 장안에서 가등 빛날 때 나는 높이 성궁 쳐다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밤의 장안과 같은 내 맘에 가등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빛날 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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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현명선생님을 79년도에 뵈었지요, 대학강당 오픈기념행사로 국내 우수 성악가 님들의 공연이 있었는데, 사전에 강당을 둘러보시며,관객들과의 교제를 미리 하시는것이 매우 인상적이 였었습니다...... 지금 들려주신 오현명 선생님의 노래는 최근에 불러 주신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