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아이들과 함께
떼었던 곶감을 건조기에서 좀 더 말린 뒤
오늘 오전 간식으로 먹어보았어요^^
교실로 들어오는 간식그릇을 보고
"우와~ 곶감이다"하며 설레하는 모습이더라구요ㅎㅎ
"건조기 돌리면서 하얀 가루가 없어졌나봐~!"
제가 이야기 하니 로아가 "여기 있는 것 같아요!"
하고 자신의 곶감을 가리키며 보여줍니다😁
6살때보다 이가 없어서 잘 못먹겠다는
유겸이에요 ㅎㅎㅎㅎㅎ
오후에는 검은깨를 넣은 밀가루 반죽으로
타래과를 만들어 보았어요~!!!
이번 주에 반죽, 종이로 타래과 모양 만들기를
꾸준히 해보았어서 어렵지 않게
모양을 잘 만들어내더라구요^^
아이들이 방망이로 반죽을 납작하게 만들어 준 것을
기계에 넣어 아주 얇게 만들어 주는 과정도
경험해보았습니다😊
완성된 것을 들고
원장선생님께 가져가봅니다~!
튀김기로 튀겨주실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ㅎㅎ
"벌써 맛있는 냄새가 나!", "빨리 먹고싶다!"
계속 먹어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성화에...ㅎㅎㅎ
미리 튀겨놓았던 타래과를 주셨습니다^^
"꽈배기 머리 하고 왔다~~"하며
보여주는 가을이입니다^^
아이들 모두 이것이 내가 만든 타래과라며
아주 뿌듯해하였어요ㅎㅎ
슬기반에서는 "내가 만들었지만 참 맛있다"
라는 말이 유행이되었답니다ㅎㅎ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타래과 만들기를
해볼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기억으로 남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