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어르신들 인천나들이...
비온뒤라 약간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오전 11시. 원미구청 앞에서 어르신들과 여신도 회장님 / 총무님, 그리고 신우엄마... 저까지 9명이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인천 물텅벙이 거리에서도 35년 전통에 빛나는 ♥♥물텀벙집에 도착!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아구탕과 해물찜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인천에 왔으니 바다내음은 맡아야 하기에 월미도로 향했는데... 월미공원에서 꽃내음만 잔뜩 마시고 왔네요^^;
10분거리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와~~ 한국사람 징하게 많습니다) 드라이브로 패스~
마지막 코스로 인천의유명한 달동네였던 송현동으로 달렸습니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판자촌 꼬방동네 시절의 가난함속에 사람냄새 풀풀나는 정겨움이 조그만 박물관 안에 그득~합니다.
어려운 시절의 민낯을 만나니... 어르신들보다, 당시 코흘리개였을 우리세대가 더 정겹고 즐거운 기억으로 박물관을 탐닉했네요~~;
부천으로 돌아오는길, 진천으로 내려가시는 권사님을 주안역에 내려드리고 부천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짧지만 즐거운 하루 나들이를 마감합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일리있는 말이지만, 우리 지평의 어르신들처럼 젊은 마음으로 사시면 얼마든지 즐겁게 놀수?있음을 확인한 날입니다. 어르신들 화이팅!!
*점심은 여신도회에서, 저녁은 여신도 회장님이 쏘셨습시다. 감사^^*
남신도회는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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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노자, 묵자보다 위대한 스승은 웃자, 놀자, 먹자라고 합니다^^
정지환 와~ 그 말씀이야말로 공자 말씀 보다 진리네요^^*
아름답습니다.여고 동창생들의 반가운 나들이같아 보입니다.
목사님 고생하셨습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
너무 좋은 날씨에 지평의 어르신들과 함께하신 나들이 정말 멋집니다 사진보니까 함께못한것이 아쉽네요
어른신들 건강 잘 지켜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르신들 젊어진 것 같습니다.여신도 회의 효도 봉사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