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작년 9. 13 ~ 9. 18일 기간중에 발생한 제11호 태풍 「나리」피해 복구에 온 행정력과 재정을 총력 지원하여 금년도 우수기 이전에 완료하기 위한 항구복구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제11호 태풍 「나리」피해는 전체 20개시.군에서 사유시설 112억원, 공공시설 508억원의 집계 피해액 620억원과, 피해집계에서 제외된 시설물 피해(수산생물, 농작물, 소상공인 피해등) 253억원등 전남도내 전체 873억원의 피해가 발생되어
사유시설 복구 7008세대 재난지원금 190억원과 공공시설 1214개소의 복구비 1,370억원 등 총 1,560억원(국비 1,035, 지방비 525) 의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번 피해가 고흥, 보성, 화순, 완도 특별재난지역 4개군과 여수, 순천, 곡성군 등 일반재난지역 3개시군등 총 7개시군에 집중됨에 따라 이들 특별 및 일반재난지역의 피해 복구에 따른 시군비 부담액을 경감시키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에 316억원의 국고추가지원을 받았다.
중앙정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여 총32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이들 특별 및 일반재난지역에 지원 함으로써 시.군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복구사업을 추진토록 조치하였다.
또한 도시지역 침수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고흥군 고흥읍, 도양읍과 보성군 벌교읍 침수지구의 개선복구를 위해 도 정책자문위원회의를 긴급하게 개최하여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고흥읍의 침수피해는 고흥천 기존단면이 협소하고, 재래시장 주변의 상가들이 밀집하기 때문에 봉황산 주위에 우회수로를 만들어 홍수피해를 최소화 하고
도양읍 침수지구는 녹동천 하류 기존 배수펌프장의 저류시설이 없어 홍수배제 기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보고, 하류 측으로 배수펌프장을 옮겨서 유수지 확보와 함께 우회수로 설치로 배수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벌교읍 침수지구는 침수피해원인이 산에서 흘러나오는 수로가 좁아서 피해가 컷 다고 보고 벌교읍 월곡~제1벌교 배수펌프장까지 배수로를 확대 시공하고, 회정지역은 배수펌프장을 신설하여 홍수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계획안을 마련하여
수해복구설계에 반영토록 해당시군에 신속하게 시달하여 현재 실시설계가 80%정도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실시설계에 대한 재해복구 사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중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
나머지 규모가 적은 복구사업 총 1,037개소중 37개소는 복구완료 하였고, 81개소는 공사중이며, 502개소는 설계완료 후 발주중에 있고, 417개소도 1월말까지 설계가 완료 되면 전체사업을 2월까지 착공하여 금년도 우수기 이전 복구사업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지난 9월 태풍『나리』로 인한 피해 농어가의 조기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피해사실이 확인된 즉시 재난지원금 180억원중 선지급금 126억원을 신속히 지급조치 하였으며
공공시설 복구사업에 따른 복구비도 시군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추진하게 됨에 따라 항구복구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어 피해복구사업을 금년도 우수기 이전 완료 목표로 복구사업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완벽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