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2월 1일 새해가 시작한지도 벌써 1월이 지났다.
2월의 시작 첫날에 문일중, 고등학교 졸업식이 학교 강당(조일우관)에서 있었다.
오전에 고등학교 졸업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 중학교 졸업식을 했다.
전날 눈이 와서인지 땅도 미끄럽고 질뻑한 가운데 언덕을 올라 문일중학교에 도착했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입니다"라는 문구가 졸업식에 참여한 우리와 학생들, 학부모들을 맞이하였다.
기자인 나도 취재를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간 것은 아니고 하나 뿐인 나의 사촌 형이 오늘 중학교 졸업을 하는 날이라
엄마, 누나와 함께 3년간 고생한 형을 축하해 주러 갔다.
남녀 공학이 아니라서인지 졸업하는 학생 수도 다른 학교에 비해 적어 보였다.
문일중학교는 1967년에 학교법인 인가를 받은 이후 2012년 현재 41회 졸업생 18,674명을 배출한 금천구의 훌륭한 학교라고 한다.
1부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성경봉독및기도, 졸업장수여, 상장수여및이사장축사, 학교장회고사 2부 수상자및졸업영상, 송사및답사, 교가제창으로 졸업식은 끝이 났다. 3년의 학교 생활에 비해 30여분의 졸업식은 너무도 짧아 보였다.
교복을 입지 않은 문일중학생들을 보면서 교복을 입는 다른 중학교 학생들보다는 참 자유롭다는 생각도 잠깐 해 보았다.
식이 끝나고 졸업생들은 가족, 친지, 친구들로부터 축하 인사와 꽃다발을 받았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느라 분주하였다. 우리 가족도 사촌형에게 꽃다발도 주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여기저기 방송국 카메라도, 기자들도 바쁘게 졸업식을 촬영하고 취재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마도 금천구에서 제일 먼저 졸업식을 하는 학교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사촌형을 비록하여 오늘 졸업한 문일중학교 모든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고등학교라는 좀 더 넓은 곳으로 가서 자신이 하고자 이루고자 하는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래본다.
서동재 청소년기자(문성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