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지만 때로는 믿기 힘들때 그럴 때는 우리가 하느님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분을 동전(기도)을 넣으면 소원을 이루어주는 일종의 마술상자로 생각합니다.
'하느님 이 경기에서 이기게 해주세요',
'대학에 합격하게 해주세요',' 멋진 배우자를 만나게 해주세요',
'집이 팔리게 해주세요', '병이 싹 낫게 해주세요', '이번 거래가 성사되게 해주세요!'
하느님께 청하십시오. 그러면 하느님이 그 청을 들어주실 것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마태7,7)
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참으로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네가 무엇을 청하든' 하느님이 다 주실 것이라고는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나는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찾아라. 그러면 정의와 평화를 얻을 것이다.
계속 찾아라. 그러면 문이 열리고 길이 보일 것이다."
하느님을 완전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선 신비입니다.
하느님의 길은 우리의 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이사55,8).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과 관계를 맺고 계실뿐 아니라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기만 한다면 당신을 낱낱이 드러내 보이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완전하지도, 공평하지도 않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것을 경험하며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요?
부활은 성 금요일의 고통과 상실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이지만 그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기쁠 때나 고통스러울 때나 영원히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예레31,3).
라이너스 먼디의 <하느님과 함께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기> 중..
첫댓글 사랑입니다
하느님은 기쁠 때나 고통스러울 때나 영원히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예레31,3).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언제어디서나 저희를사랑해주시는주님 .찬미영광받으소서.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사랑의 하느님. 나의 고집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이 먼저
이루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