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이끌려서 구미 라면축제장엘 다녀왔어요. 비가 줄기차게 오는데도 꿋꿋하게 가야한다고, 가고싶다고 강하게 주장을 해서 어쩔수없이 붙들려 갔어요.
라면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구미를 처음으로 가보게 되어 불만을 계속 토로하다 입을 다물고 갔어요.
큰도로를 막고 라면축제를 하다니…
줄이 제일 짧아서 선택한 해물라면~
오늘아침에 튀긴 라면이라는데 라면맛에 민감하지 않아서 잘 모름…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오른쪽을 봐도
왼쪽을 봐도 사람+사람. 비가 안왔으면 발디딜틈도 없었을듯요.
자기만의 라면 만들기.
해물스프에 건더기는 청경채+건표고+오징어+게맛살 넣고 조제한? 신난다라면,
컴컴해지고 있는데 집에 돌아오니 생강이가 오줌마려운데 늦게 왔다고 찡찡대서 쬐끔 미안했어요.
저녁에 신난다라면을 끓여먹었는데 맛은 구별불가(라면맛을 구별못함)
태어나서 첨으로 두끼를 라면으로 때우다니…ㅜ.ㅜ
나라 곳곳에서 축제를 한다고 난리네요. 벌교에선 고막축제, 고흥에선 유자축제, 여수 밤바다불꽃축제, 군산 짬뽕축제, 강진 갈대축제……순천은 세계문화유산축전은 끝나가고 고들빼기 축제도 엊그제 끝남요.
첫댓글 축제가 참 많네요.
온나라에서 축제한다고 들썩들썩~
구미에 라면축제가 열렸네요
전국이 축제축제네요~
기차도 매진되는곳이 많네요
농심라면 공장이 있다네요~ 그니까요. 요즘 기차타려면 미리미리 예매해야 탈 수 있어요…
특별한 경험.
따님애개 고맙다고 해야갰어요.
딱히 가고싶은건 아니었는데 언제 이런기회가 또 있을까싶어 따라갔어요~
저도 일년에 라면 10개도 안먹는지라 라면축제가 생소하게 느껴질것 같아요.
그래도 바람쐬고 오는것은 기분전환도 될듯요.
그렇지요. 기분전환~
첨으로 구미에 바람쐬러 갔는데 비가 온종일와서 … 구미가 참 깨끗한 도시였어요~
오호~라면축제~~
따님께 감사를.
살면서 우리가 언제 가보것습니까?ㅎ
내일,모레까지 한다니까 아들들과 가보세요~ 라면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을듯해요.
@미리(순천) 그래야한디.남의편이 토.일요일 당직 근무라 내가 두놈데꼬 가는건 무리요.ㅜㅜ
ㅎ 꼬막축제
꼬막이 더 맛있는데 우리집에서 20분도 안걸리니 휘리릭 갔다와야겠어요^.^
여기저기 축제가 많네요
라면축제는 있는지 몰랐어요^^
딸이 어디서보고 알게되었어요. 옆동네니까 오늘이나 내일중에 가보세요. 구미역근처입니다.
오~~신기하네요 화순도 먹을거 관련 이색 축제 기획했으면 좋겠어요 ㅎ
ㅎㅎㅎ군수님께 건의해 보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