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에 3살 2살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와이프가 제 사소한 언행이라도 본인 기분에 안맞으면 지속적인 폭언 폭행 인격모독 시부모에 대한 욕설..애들 필요없다 너가 키워라 자긴 새인생 살겠다..집나가겠다 협박..실제로 나감..등을 하여 정신적 상처가 너무 큽니다.
그동안 제가 이혼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걸 알기에 그걸 무기로 자기가 화나면 이성을 놓고 이혼하자고 협박을 하며 저에게 반강제로 미안하다는 답을 이끌어내 왔습니다.
평소에는 멀쩡한 사람이기에...아이들 집에서 키우느라 힘드느라 그런가보다 감내했는데 복직을 했음에도 점점 심해집니다. 매번 자기가 화가 나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들먹이며 제탓을 하며 말이지요..
이젠 제앞에서 시부모님에 대한 비아냥은 기본이고 아이들 앞에서 고성 폭언 폭행을 하느라 참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 알았다. 이혼하자 나도 못참겠다. 하니 좋다고 하며 집을 나가더군요. 저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매번 버림받을 불안감 및 폭언속에 노출되느니 엄마없이 자라는게 낫겠다 생각하여 이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혼을 논하던 중 또 말을 바꾸고 이혼은 안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못을 인정 또는 변하려고 노력도 하지 않기에 저는 또다시 아이들을 그 불안한 상황에 둘 수 없다고 판단, 아이들을 데리고 본가에 가서 지내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애들 데려오라는 말 뿐 여전히 자기 자존심만 챙기며 잘못 인정도 없습니다. 하지만 툭하면 애들 버리겠다던 와이프를 저는 대충 넘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빠른시일 내에 반성이 없다면 이혼소송을 진행할 생각입니다.
와이프는 자꾸 자신의 잘못은 생각 안하고 결국 같이 싸운거니 저도 똑같고 이젠 양육권 포기 못한다면서 말을 뒤집습니다..
저는 마지막 폭언하는 음성을 녹음해 둔 상황입니다. 명확하게 이혼을 논하며 아이들 필요없고 데려가라며 짐짝취급하고 있습니다.
소송 진행하면 아무리 엄마지만 이상황에 양육권을 뺏길 수도 있는건지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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