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신독재정치 시절의 반공교육 내용에 의하면....
북한에서, 특히, 평양에서 장애인들이 일체 안보이는 이유는....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인데....사회주의가 완전한 사회임을 보여주기 위해
평양에서 태어난 모든 장애인들은 평양 밖으로 내쫒거나 또는
심지어 장애인들이 태어나자 마자 모두 죽여 없앤다고 가르쳤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당시 어린 나이에 그런 반공교육을 받은 정론직필로서는
그런 말들이 모두 진짜 사실일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었지요.
그런데 최근년 들어 북한사회에 대한 사진 보도들이 늘게 되자
평양에도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버젓이 인도 등을 왔다갔다 하는 장면들이
많이 흘러나오더군요.
그런가하면.....여러 도시들에는
장애인 학교 및 시설들이 있는 모양이더군요.
그것은 곧 북한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장애인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물론, 사회주의 사회인 북한에서는 그런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문제도
전적으로 국가기관들이 책임을 지고 돌보겠지요.
잘 알려져 있다시피.....남한사회에서 장애인 및 부랑아, 고아들은
국가가 돌본다기 보다는 "하청업체" 격인 민간단체들
즉, 소위 "복지단체"라는 이상한 단체들이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장애인 및 고아 등을 돌보고 있는데.....
대개 그런 단체들은 "종교단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 단체들이란 사실상 장애인 및 고아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정부보조금을
불법이지만 공공연하게 착취해서 먹고사는 단체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그런 복지단체 소유주의 자식들은 해외유학을 하는 등
아주 호화롭게 잘 살고 있지요.
소위 "형제복지원" 사건에서 보다시피.....남한사회에서의
그런 시설들은 사실상 돈벌이 수단으로 그런 시설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장애인들이나 고아들이 그들 복지시설 소유자들로부터 받는 대우란
처참하기 짝이 없는 경우들이 많지요.
그래서 걸핏하면 폭력과 성폭행 등등으로 맞아죽거나
고문 및 강제노역 등으로 엄청난 고통 속에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인데도.....누구도 그 문제에 대해 공공연하게 떠들어대거나
보도하지 않고, 그저 쉬쉬하며 마치 그런 시설과 복지단체들이 없는 것처럼
그냥 무심히 넘어가지요.
그저 고작해서....그런 복지시설에서 엄청난 살해, 암매장 사고들이
발견되었을 때에나....찌라시들이 그동안 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기라도
했던듯이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곤 하지요.
그러나 시간이 약간 지나고나면 그 문제는 또다시 없었던 일로
잊혀지고 말지요. 그래서 그런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불쌍한 "국민"들은
또다시 그런 엄청난 고통과 가혹한 짓들을 당하며 살고 있지요.
그것이 일제패망후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남한사회내
복지시설들의 정체이지요.
물론, 돈많은 집안의 장애인들은 각자 집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지내는 경우들도 많이 있지만.....그러나 돈이 없는 가난한 집안의 경우나
부랑아가 될 경우 대개 그런 복지시설들에 수용되는데....바로 그 때
문제가 된다는 말이지요.
(참고)
"형제복지원" 사건이 도대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게시글을 소개합니다.
형제복지원 / 그것이 알고싶다, 형제복지원의 진실 / 형제복지원 특별법 / 사회복지 재벌 / 한국판 홀로코스트 551명 사망 / 시신 판매 / 박원장 박인근 /
http://earthly.tistory.com/1886
그런데....아래 사진에 나오는 북측의 어린이들이
비록 식량부족으로 고통을 받고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폭력, 성폭행, 강제노역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포토> 2014년 6월 북녘 풍경속으로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승인 2014.06.25 18:05:35
신영순 '푸른나무 인터내셔널'(이하 푸른나무) 공동대표가 지난 14일~22일 북한을 방문해 평양과 원산, 사리원 지역을 두루 돌면서 장애인 행사에 참가하고 육아원과 애육원 등을 방문해 지원물품 등을 전달하고 왔다.
신 대표의 방문을 통해 북한이 국가적 차원에서 각 도에 고아들을 위한 새로운 시설들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 대표는 지난 18일 열린 '2014년 국내장애자의 날 연환모임'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난해 조선장애인예술협회가 결성된 이후 무용과 노래, 악기연주, 마술까지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예술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연환모임에 나와 저마다의 장기를 뽐내는 장애우들과 구김살없이 손님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하는 애육원 아이들의 모습도 반갑다.
2014년 6월의 북녘 풍경을 사진으로나마 소개한다.

▲ 북한 강원도 원산의 농아학교 학생들. 표정이 밝다. [사진제공-푸른나무]

▲ 원산애육원의 아이들.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하고 카메라 앞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푸른나무]

▲ 사리원시의 황해북도 육아원 분원. [사진제공-푸른나무]

▲ 영양상태도 표정도 모두 좋아 보인다. [사진제공-푸른나무]

▲ 지난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열린 '2014년 국내장애자의 날 연환모임'에서 장애우들이 공연하고 있다. 신 대표는 "지난해 조선장애인예술협회가 결성된 이후 무용과 노래, 악기연주, 마술까지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예술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푸른나무]

▲ 장애우들의 공연을 지켜보는 가족들도 '초롱 초롱' [사진제공-푸른나무]

▲ 연환모임 공연자들과 기념사진. [사진제공-푸른나무]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872
통일뉴스에 아래와 같은 사진들도 있군요.
그래서 소개해 드립니다.
찌라시들 보도에 의하면....
북한주민들이란 그야말로 "식량부족으로 굶어죽고, 가혹한 공산당 독재정치와
강제중노동에 신음하는 지옥같은"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는데....
그러나 북한에서 흘러나온 사진들을 보면....
북한주민들이란 실제로는 별로 "지옥같은" 곳에 사는 사람들처럼
보이지 않으니....도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고기잡는 아이들
<연재> 조천현 포토 '조중접경지대를 가다' (39)
조천현 | tongil@tongilnews.com
승인 2014.06.20 10:48:35
19일 오후, 중국에서 바라본 양강도 혜산시 혜탄동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압록강에서 개구장이 아이들이 이리저리 뛰어 다닙니다.
강바닥을 유심히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듯 고개 숙이며 물살을 뜷어지게 쳐다봅니다.
그물에 물고기가 잡힐 때마다 압록강의 노래소리 들려옵니다.

▲ 혜산쪽 압록강에서 개구장이 아이들이 물고기잡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사진 - 조천현]

▲ 그물에 물고기가 잡힐 때마다 압록강의 노래소리가 들려옵니다. [사진 - 조천현]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784
첫댓글 형제복지원 같은 사건은 내가 알기로도 40~50년 전부터 신문 방송에서 보도되던 온갖 악행이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하지 않고 지금까지 수많은 곳에서 그런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한결같이 어찌 그대로 인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남한에서 쌀이 오면 군인들과 당 간부들 다음으로 애육원이나 유아원, 장애인 학교들에 먼자 배급이 됩니다.
한때 무리로 긂어 죽을 때는 처참 했었는데 그래도 점차 자리를 잡아 가면서 정택들도 조금씩 바뀌어지고 있고
장사도 하게 하면서부터 국민생활이 나아지고 있죠. 고난의 행군 때 학교에 오는 아이들이 절반도 안되었지만
점차 자리 잡아 가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북한은 도시미화가 잘 되어 있어서 깨끗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