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연락19-5 (2019년 대열 회장단 임원회의 결과)
0 경과: 2019년1.28(월) 12:30~14:20 뱅뱅사거리 배나무골
0 참가: 10명
이광희(회장) 신형화(감사) 정동락(부회장) 최주영(부회장) 오현재(부회장 전임회장단) 이재영(부회장차기회장단) 김석휘(총무) 정상화(공보1) 김명수(공보2) /송영근(기금신탁협조)
※ 임원회의 제적인원 10명중 해외체류 김기환(재무)외 9명 참석으로 정족수(2/3) 충족
0 임원회의 개요
▷ 회장 인사: 회장단 백마중대 외 임원들의 참석 감사와 향후 호응협조 당부
▷ 총무 진행: 준비 배포한 2019년도 사업계획(일정 및 예산소요)에 따라 매 건 심의 확정
▷ 주요 안건 및 심의 결과
-연간 일정별 사업내용: 전반적으로 의의 없이 전체 동의⇒의결 승인
-연간 예상 집행예산규모 설명 및 심의 ⇒보고원안대로 의결 승인
.전년도 대비 행사규모변화에 따른 운영경비 증액 가능성(2,352만원~2,840만원)
.이에 따른 올해 대열기금에서의 전용한도 증액(1,000만원→1,500만원)
.지방 동기생 친목모임 지원비 부활
.현충원 영면 동기생 참배 시 제물(祭物)외 헌화(獻花) 추가 문제
.기금 저축비과세 수익도모 동기생4명 명의 군인공제목돈수탁저축 공지
-2월27일 임시총회에 회부할 의제 사전 취지 설명
.동기생 노령화 및 회원감소 등을 고려한 동기회운영기간 한정문제 상정(향후 15년)
.그에 따른 대열기금 중 연간사용 규모(1,500만원 수준)
.치명적 환우 위로(1인1회)
-올해 대열 월례모임 오찬장소
.이날 임원회의 장소 오리요리전문 배나무골 식당은 2월27일 월례회의·임시총회도 이용
.특별한 이의제기 시 변경 검토
▷ 회의 종결
-회의 후 참가임원들로부터 총무보고 심의 의결한 결과에 대한 동의서(직책 성명과 찬반 “o” 표기)작성 후 회의 종결
-이날 회의결과는 총무가 보고할 회의록으로 별도 명시될 것이며
-2019년 사업계획 및 소요예산 등 세부내용은 2월27일 임시총회에서 발표하고.
아울러 여러 채널로 대열회원들에게 공표될 것임,
♣ 여백의 현장 스케치
이날 임원회의는 일사분란하면서도 진지했고, 그러면서도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덕담성 농담도 오가는 유쾌한 자리였다고 생각된다.
이 회의를 준비하고 연락하느라 가장 바빴고 고생이 많았을 총무 김석휘는 본회의 시작 전인데도 차기회장단 4중대대표 이재영 부회장에게 올해 예산운용방침과 배경에 대해 열심히 설명한다. 아마 회의 중에 이의 달지 말라고 미리 로비라도 하는 듯. 진작 따로 밥 한 번 살 것이지 현장에 와서 그래서야 약밥이 먹힐까 몰라^^. 그만큼 열성적인 모습에 고개가 숙여져.
동기생 상호간 주요연락사항을 정확하게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카톡<대열공식알림방>의 엄정한 이용통제에 대해 톤다운 시켜야 하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음직한데도, 공동선을 위한 것이니, 일 잘하면 욕도 먹는 법이라며, 격려해주기도 한다,
총무가 개회를 알리고, 인사말에 나선 이광희 대열회장은 오늘 회의의 취지를 다시 설명하고 모두 참석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어진 총무의 예산사항보고와 논의과정 와중에, 뭐 문제가 생기면 회장이 다 책임지겠다는 화끈한 한 마디를 날려 좌중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역시 깜이야 깜!
총무의 보고는 참 세밀하고 열정적이다, 유인물을 눈으로 보고 넘어가도 될 성 싶은데, 조목조목 설명해 나간다, 올해 사용할 운영회비 산정의 근거에 대해선 특히 그렇다, 회칙과 전임 중대회장단들의 경우와 실례를 판례처럼 거론하며 설파해 나간다,
그래도 예산문제가 복잡하다 싶으면, 부회장 정동락과 공보 정상화가, 오늘 안건의 요점을 정확하게 재정리해 준다, 역시 기업간부출신들의 경륜이 빛을 발한다, 그렇기에 군 출신 동기회에는 회장 외에 경영전문가출신이 임원으로서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동기회비가 거덜 난다는 지적과, 실제 모 동기회에서 그런 사단이 났었다는 사실이 예시되면서, 좌중 모두가 이의 없이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백마 회장단으로선, 올해 1대대에서 모셔온 신형화 감사에게 계속 감사해야 할 일이다, 신 감사는, 잠깐! 하고서, 올해 집행예산규모 등 오늘토의내용이 임원회의 의결로 끝나는 것이냐? 다음 임시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할 것이냐를 물었고, 기금 비과세저축을 위해 동기생명의를 협조 받아 고마운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명의신탁을 공탁한다는데 대해, 절약하는 과세액수에 비해 동기생들에게 너무 못할 짓을 하는 게 아니냐는 당연한 문제도 제기한다, 기금보존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비과세저축의 시행불편보다 모임식사비를 개별분담시키는 방안도 있지 않겠느냐 했다. 또 향후 동기회 운영을 15년 정도로 한정하고 매년 일정금액을 꺼내 쓸 경우, 원금감소에 따른 이자도 감소되니 기금이자에 대한 의존은 무의미하다고도 지적했다,
이 문제에 대한 토론은 결국 우리가 더 노령화되면서, 안타깝지만 동기들도 줄어들 것이고 모임 횟수와 규모도 줄어들 것이니, 기금에서 매년 일정금액 써간다 해도, 점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걸로 귀결됐다, 그 같은 불편한 진실에 모두 허!허! 하고 말았다,
이때 대열기금 사용문제에 대해, 시사적으로 정곡을 찌르고 나선 친구가 있다, 이날 대열기금 군인공제저축 명의신탁에 협조하러 나와 준 송영근이다, 요즘 추세로 좌파들이 다음 임기까지 정권을 장악한다면, 분명 우리는 사회주의국가로 흘러 갈 것이다, 그 판국에 남은 기금이 무슨 소용 있겠느냐? 란 지적이다, 결코 우스갯소리가 아닌 피부로 절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이야기하자는 것은, 이처럼 감사가 사전에 일어날 문제에 대해 미리 세심히 지적을 해준다는 사실이다, 지난 1월2일 현충원 참배 때 집결시간이 잘 못 알려져, 총동창회 참배에 동행 못한 동기생들이 있었고, 그래서 그만 두려 했는데, 당시 신임 신 감사가 모두를 이끌고 참배를 마치도록 해, 마음을 개운하게 하면서 올해 대열동기회 신년 첫 행사에 흠결을 남기지 않게 해주었던 것이다, 또 이날 올해 야유회나 여행, 송년회 등 주요행사 뒤에는 동기생들의 평가소감을 받아 다음 행사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는 방안도 제시한다, 이는 한마디로 예방감찰이란 말이 있듯이 예방감사의 모습인 것이다, 팔짱끼고 하는 일 쭉 지켜보다 연말에 엄정하게 평가만 해도 될 일인데 말이다, 존경스럽고 믿음직스럽다,
이날 또 대열 회장단의 회장은 물론 중대별 지회장 모시기가 점점 힘들어간다는 애달픈 현실이 토로됐다,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고사 때문이다, 사업상 어려워 연기하거나 우선 교체해 달라는 건 이해되지만, 막무가내는 곤란하다, 결국 동기생들을 위한 희생적인 봉사가 아니겠나? 가나다라 교번 순으로 하거나 퍼레이드 대열처럼 키순서로 하면 안 될까? 다들 이미 그리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여의도포럼도 잘 이끌었던 김석휘가 자신도 대열회장을 꿈꾸었지만, 총무를 기꺼이 수임했고 이리 열심히 일한다는데 대해, 정동락은 다시 한 번 존경하게 됐다고 찬사를 보낸다, 이런 찬사도 속내 깊은 우정의 표현이라 하겠다,
이와 관련 이광희 회장은 작년 초부터 지회장 정상화를 비롯해 백마들이 짝짜꿍이 돼 자신도 모르게 밀어 올리는 바람에 나서게 됐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했고, 김석휘 총무는 총동창회에 나갔더니 기별 회장들이 모두 장성출신이라는, 그런 지명도가 필요한 구조적 상황에선 대열동기회 회장도 그리 돼야 적합할 것이란 점을 부각시킨다, 역지사지 겸양의 자세들이 고맙고 그래서 참 존경스럽고 현명한 친구들이란 생각이 절로 든다.
이재영 부회장은, 차기 백곰 회장단이 부담되니 백마가 너무 잘하지 말라고 덕담한다, 그러면서도 이 중대 윤번제의 시효가 백곰 4중대였음을 환기시켜 은근히 한 방 날린다, ㅎㅎ. 좌중이 폭소. 아무렴 각 중대별 특징에 맞는 그런 대열동기회 운영이 이뤄져야, 항상 새 각시 맞는 흥분을 맛보지 않겠는가, 그런 기대가 여생의 한 활력소가 되지 않겠는가?
더불어 이광희 회장은 24일 총동창회에서 우리 대열이 2018년도 동기회활동 최우수기수로 선정돼 대신 상패를 받게된 것을 두고, "곰은 재주가 부리고~.."하면서 전년도 코끼리 회장단의 공을 잊지 않고 환기시켰다. 이에 모두 다 그런 거야! 하며 호응한다, 참 훈훈한 풍경이다.
백마회장단도 그런 색다른 면을 보이며 대열동기회를 잘 이끌었으면 좋겠다, 정동락 부회장의 말대로, 이날 임원회의의 원만한 진행으로, 시작이 반이니 대열 백마 회장단이광희 회장의 한 해도 성공적으로 이뤄져 갈 것이다, 그리 기대한다, 끝
대열 임원단 여러분 어서 오세요 0002
올해 예산계획을 열심히 설명하고 경청하는 총무와 내년 회장단대표 부회장 0008
여러분 책임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0009 10
올해 사업계획은 이렇고 예산계획은 저렇고-종잇장 뚫어지겠네! 0012 13 14
여기 다 망라돼 있어요! 0015
예산! 예산? 기금! 기금? 정권 또 좌파로 넘어가 사회주의 되면? ~어허!! 0017
오늘 의결사항 찬성! 여기다 동그라미? 오 그래요! 0018 19
모두 찬성! 모두 수고 모두 감사! 0021
오늘 요리도 이후 모임 메뉴 선정을 위해 3가지 종류로 나왔으니 품평해 주시길 0022 23
올 한해 백마! 말처럼 앞만 보고 뜁시다,
대열의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0025 26 27
오늘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029
첫댓글 장기적인 안목하에 세워진 2019 대열활동계획은 치밀하고 빈틈없고 올 한 해를 기대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일현 총무님 성천 회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전년도 집행부 대표와 내년도 집행 예정 중대 대표 그리고 3자의 시각으로 조감할 수 있도록 타 대대 선임 감사와 함께 의논하고 합력함은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축으로 연결하는 과연 신의 한 수였습니다. 늘 아름다운 글과 세밀하고 정리된 스케치를 선물하는 일고, 감사합니다.
청하의 한마디가 가슴 따뜻하게 다가오네~~!
어찌 회의 분위기를 이리도 따뜻하게 포장했을까? 의견을 달리하는 이슈도 있었을텐데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 감사!
평가 감사하고! 포장은 포장일지 몰라도 투명한 비닐포장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