몆일 전부터
초딩친구가
시간되면 집에 오라고
몆번 톡으로 왔었지만
너무 먼 길이라
못 갔었는데
주말엔 오전근무라
파계사 버스로
갔었지요,
복숭아 준다는데
빈손으로 가기가 좀
그래서
비타500을 사 들고
얼마나 무겁든지 ㅎㅎ
집 도착하자마자
소쿠리를 들고
밭에갔지요,
복숭아가 보기좋게
많이 달려 있더군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익은것만 따 담아서
친구집가서 박스에도 담고
메고간 가방에도 담고 ㅋ
상추도 많이 뜯어서
파계사 버스타는
곳까지 차로 태워다
주더군요,
그 친구는 남친인데
다른 동기들은 아무도
안 주고 이몸만 해마다
주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지난 추석전날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혼자서 외롭게 지내면서
복숭아 농사 많이하지요,
그 친구가 이몸을 많이
좋아하는데
이몸은 세상 남자 다
사귀어도 동기는 절대
안 사귄다고 몆번이고
말한적이 있거든요,
그래도 이몸이 좋은지
복숭아 딸 때마다 주고
부인도 잘 알지요,
혼자 되어보니
분자마음
이해한다면서....
어쨋던 동기는 사귀지
않으려고요,
이몸이 잘 하는거
맞죠,?
복숭아 달고 맛있네요,
친구님들이 가까이
있으면
나눠 먹을텐데 ....^^
아쉽네요
내일 출근하면서
한상자 싣고가서
직장인들과
나눠 먹을겁니다,
첫댓글 헐~
많이도 줬다.
맛있게 생겼네.
그리고 동기면 어때~
부인이 살아 있는것도 아닌데.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면 그게 행복이지.
사람에게 는 운명적인
사랑이라는게 있는거 같아.
널 사랑하는게 보이면 잘되었으면 좋겠다.^.^
근데
난 왜 동기는
사귀는게
싫을까?
말들이 많을까봐
겁이나서....
결국은 동기들
다 알게 될껏같아서....
15년을 총무역 맡아서
하는데
괜히 남친과
사귄다는 소뮨
난 싫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남친 동기회장도 했었지요,
도착하니
남친이
대문 밖에 써 있어서
밭으로 바로 갔고
복숭아 따 와서도
대문앞에 복숭아 골라담는 바깥마당에서
상자 많은데서 담았고
담아서는
바로 차로
종점까지 싣어다 주었기에
집안에는 들어가지도
않았답니다 ㅎ
이상할것 하나도 없네요
복숭아에 애정이 가득
담겨 있어서 아주 맛나게 보여요 ㅎㅎ
좋은 친구는 자산 입니다
글 잘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휴일 편안하게
잘 쉬셨지요?
이몸은 오늘
파계사입구에
초딩친구들
모임하는데
오라고해서
갔더니
염소잡아
맛있게 끓여
놨더군요
한그릇 배 터지도록
먹었더니
저녁생각이
없네요
내일을 위해서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