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노조의 반대로 농협의 현대야구단 인수도 난항을 겪고 있는 듯하네여...개인적으로 농협이 잘되야 농민과 노조도 잘되는 것아니냐고 생각해서그런지 농협의 현대인수는 아주 시기적절한 것같습니다.
최근 농협이 기업통합 CI를 NH로 바꾸고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종합그룹으로 재도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종증권을 매입하며 농협중앙회와함께 종합 금융기관의 모습을 가추려 하고 있고 유통과 농수산물 가공사업도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려고 하는 중입니다..대대적으로 TV광고도 하고 있는 상태이구여..
여기서 서울의 연고지를 가지고 있고 야구단의 전력과 성적등으로 봤을때 거저인것이나 다름없는 현대의 인수는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프로야구단만한 기업을 홍보할수있는 것도 드물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존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적자덩어리'라고 볼멘소리를 하지만 이것은 그저 말그대로 볼멘소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4~10월 길게는 11월까지 1주일에 6일 경기가 벌어지면서 기업의 언론의 노출도는 엄청나다고 봅니다. 스포츠신문과 잡지, 케이블 스포츠체널, 일반 신문의 스포츠 섹션, 공중파에서도 주요 뉴스이후 스포츠뉴스를 하기도하고 간간히 특집방송도 나가구있구여. 이런정도의 기업광고비용은 과히 천문학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스포츠 신문의 뒷면 전면컬러광고만하더라도 1천만원이 넘는 광고비를 지출해야하고 TV광고는 일명 황금시간대에 단 15초방영하는 것도 최고 1천2백만원을 호가하는 광고비용을 내야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년간 약 200억수준의 운영비를 지출해야하는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결코 적자덩어리를 안고 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990년 럭키와 금성그룹이 합해 LG그룹으로 재탄생하면서 MBC야구단을 인수 기업이미지를 잡는데 아주 효과적인 모습을 보였던 LG트윈스의 전례를 볼때 기업이미지의 전환으로 대도시에 뿌리를 내리려는 농협으로써는 야구단을 인수하는 것은 결코 반대만 할일은 아니라고 보이네여.
솔직히 각구단이 볼멘소리를 하고 있지만 예를들어 LG트윈스를 CJ나 KTF등 현금조달이 수월한 기업들이 인수를 원한다고 할때 과연 LG가 트윈스를 쉽게 놓아줄까라고 생각해보면 아닐꺼라는 겁니다. 그만큼 야구단을 통해 발생하는 홍보효과는 크다는 겁니다. 과연 농민들과 노조가 반대만 해야할까라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농협, NH가 탄탄해지면 질수록 그들에게는 더좋은 일이 아닐까라는 짧은 생각을 해봅니다...왠만하면 기존틀을 깨지않는 상황에서 빠르게 해결이 났으면하네여...
첫댓글 시민단체야 반대하는게 일이고/ 농민들은 반대나 무관심인듯... 근데 반대논리 웃긴게 -200해서 1000 벌어봣자 어차피 농협중앙회가 먹으니 반대라는데...이건 개념이 아예없는것도아니고-_-
대체, 왜 반대를 하는것인지?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서 지금하는거나 잘하지 뭘 또 새로운걸 할려고 그러냐~ 라는 느낌 밖에는 들지 않는군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미쳤다고 10대 대기업 중 8개의 기업이 야구에 투자를 하겠습니까??? 좀... 크게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990년 럭키와 금성그룹이 합해 LG그룹으로 재탄생하면서 MBC야구단을 인수 기업이미지를 잡는데 아주 효과적인 모습을 보였던 LG트윈스의 전례--->럭키그룹과 금성그룹이 합친게 아니라 원래 럭키금성그룹이었죠...2005년 오래된 구씨와 허씨가 다시 지분정리를 해서 LG와 GS로 나뉜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