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왜 급등인가? 톱텍의 급등이유는 아래와같다.사상 최대 실적인 2차전지 성장주
■ 공장자동화(FA) 설비제작 전문업체
동사는 지난 1996년에 설립된 공장자동화(FA) 설비제작 전문업체이다. LCD용 제조공정용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다가 점차적으로 OLED, 2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갔으며,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 관련사업도 진출하였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현대모비스, 한라공조 등이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FPD(LCD, OLED) 42.0%, 반도체 26.8%, 자동차·2차전지 20.0%, 태양광 9.8%, 나노·레이저 1.2%, 기타 0.1% 등이다.
한편, 주주는 이재환 32.6%를 비롯하여, 방인복외 특수관계인 17.6%, KTB PE 3.4%, 자사주 1.3%, 기타 45.1%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 2차전지 분리막 매출 가시화로 성장성 부각 될 듯
리튬2차전지의 핵심소재는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액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분리막은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존재하는 다공성 멤브레인으로 두 전극간의 전기적 단락을 방지하고 이온전달의 통로를 제공하므로 이차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세계 리튬2차전지용 분리막 시장 규모가 지난해 12,000억원으로 추정되며 그 중 소형전지가 70%이상 차지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전기차 및 ESS 시장 등 중대형 전지의 성장으로 말미암아 분리막 시장규모도 괄목상대하게 성장할 것이다.
2011년 기준 분리막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셀가드(Celgard) 23.7%,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 20.8%, 토넨(Tonen) 19.2%, 우베(Ube) 12.5%, SK이노베이션 10.2% 등 상위 5개사가 시장의 86.4%를 점유하면서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어서 그만큼 기술장벽이 높은 편이다.
분리막은 전해액에 쉽게 젖으면서도 전기적인 절연성을 유지해야 하며 이온은 쉽게 통과시켜야 한다. 또한 내열성도 있어야하고 최악의 경우 양극재와 음극재를 뭉쳐서 단락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단락 방지는 안정성이 중요시되는 전기차가 양산되면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등장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폴리올레핀 계열 분리막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분리막이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데 나노섬유, 세라믹 코팅, 고분자전해질 코팅을 한 부직포 분리막 등이 상용화 과정 중에 있다.
한편, 동사는 지난해 2월 `전기방사 시스템을 활용한 나노섬유 분리막을 개발하였다. 분리막에 전해액 흡수가 빨라 이차전지 제조공정 중 전해액 주입공정이 가장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데 동사가 개발한 분리막의 경우 탁월한 전해액 젖음성(Wettability)을 보유함으로써 전해액 주입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사가 개발한 분리막은 현재 주요 2차전지 완제품업체와 동사 1개의 양산라인에서 테스트 중에 있으며, 3분기내에 테스트가 완료되면 4분기부터 매출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추가로 2개라인을 구축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분리막 관련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동사는 수익성 높은 분리막 신규사업 가시화로 이익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 OLED 및 LCD 설비투자 수혜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듯
동사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하였는데 이는 LCD 신규 설비 투자 축소 및 OLED 관련 투자 지연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올해 OLED의 경우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 A2 Extension 라인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하반기에는 A3라인 투자가 예상된다. 또한 LCD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쑤저우(蘇州)공장 8세대 라인 투자가 진행중에 있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주력 사업부문인 디스플레이에서 OLED 및 LCD 설비투자에 힘입어 신규수주가 급증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말 수주잔고가 1,500억원에 이르고 있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 올해 분리막 성장성 및 사상 최대 실적 가시화 될 듯
전방산업 투자 축소 및 지연 등으로 인하여 동사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여 주가 또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개발한 2차전지 분리막이 테스트중에 있으며, 순조롭게 테스트를 완료하면 4분기부터 매출이 가시화 될 것이다. 무엇보다 분리막의 경우 기술장벽이 높기 때문에 이익의 성장성을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 OLED 및 LCD 설비투자 확대로 신규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동사의 주가는 현재 올해 예상기준 PER 10.0배, 2014년 예상기준 PER 7.0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분리막 성장성 및 사상 최대 실적이 가시화 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