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시작한 다이어트...
고3이라는 게 절로 느껴질 정도로 살이 찌기 시작해서70키로까지 쪘습니다.
그러다가 수시1학기로 대학 합격한 이후,
기회는 이때다!+_+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11월... 현재의 몸무게는 55와 56키로를 왔다갔다하는 중입니다.
후훗,
우선,
운동법은
처음에는 간단하게 걷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체력이 약해져 있을 때니까,
걷기를 운동장 10바퀴 정도...
그러다가 점점 운동량을 늘리는 겁니다.
총 15바퀴...
1바퀴는 걷고, 1바퀴는 뛰고,...
조깅과 걷기를 반복해주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잠자기 전!!
스트레칭과 요가동작을 30분 동안 꾸준히 해주었습니다.
유연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위해 이 30분이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지요!
TV도 그냥 보지 말고 간단한 요가 동작과 훌라후프를 같이 병행해주었습니다.
식이요법은
초반2주는 저녁을 거의 굶었습니다.
야식에 익숙해져 있는 나의 위장을 아침과 점심에 배고픔을 느끼도록 해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초반2주 동안은 오이1개와 당근 1개로 저녁을 떼웠습니다.
야채를 사랑하는거죠-_-;
아침에는 사과1개를 꼭 섭취해주었습니다.
아침에 사과1개는 피부미용에도 굉장히 좋고,
(덕분에 저는 매끈한 피부를 자랑!ㅋ 이뻐졌다는 소릴 자주 듣습니다.)
몸매관리에도 과일만한 게 없죠.
점심은 그대로 먹어주었고, 과식은 절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2:점심3:저녁1로 식사를 했지요.
가끔가다가 점심을 외식할 때면 저녁을 굶기가 뭐해서 사과1개와 녹차로 떼웠습니다.
지금도 지키는 생활수칙!
절대로 저녁에 외식을 하지 않습니다.
점심에 주로 하는 편이죠.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주는 편이고, 겨울이라서 운동이 잘 안되고 있어서 훌라후프와 요가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걷기를 하는 편이구요.
식사도 전에 비해 소식하는 편이고, 채식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육식을 하는 경우 꼭 후식으로 녹차를 마십니다.
녹차매니아가 되었다고 해야겠죠?ㅋㅋㅋ
사과도 자주 먹어주는 편입니다.
다이어트하고 난 이후의 생활...
키도 크고 해서 그런지 모델해라는 소리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운동선수-_-;
지금은 모델~~ㅋㅋㅋㅋㅋㅋ
날씬하다는 소릴 모르는 사람에게도 듣고 사는데,
그 기분... 꽤 나쁘진 않습니다.
걷는데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요?ㅋㅋㅋㅋ
요즘 들어 키 큰게 자부심이 생깁니다. 뚱뚱할 때는 내가 거인이 된 기분에 우울했었는데,
이젠 퀸카가 된 가벼움이라고 할까요?!ㅋㅋㅋ
사실 목표가 60kg이었는데,
욕심으로 4키로를 더 빼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옷 입는 치수도 애매모호해졌습니다.
77이 안 들어갔는데,-_-
지금은 66은 여유, 55도 들어갈 정도니까요.-_-;
하지만 길이가 짧은 관계로 77을 줄여서 입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했다고 그다지 키 큰게 좋지 않을 때도 있지만 말입니다.ㅋㅋㅋ
이제 스무살.. 대학생이 되는데,,,
여고에만 있다가 대학교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기분 좋게 2007년을 맞이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곧 서울에도 놀러갈 예정인데, 자신있게 서울 거리를 여행하다가 왔음 좋겠어요~
가벼워진 내 몸... 느껴보니까.. 기분이 정말 좋네요~~~~~~^^
여러분들도 얼른 자신감을 찾으세요~
첫댓글 키가 엄청 크시네요 ~ 살도 빼시고 .. 진짜 모델같으실듯 ^-^ 사진보고싶어용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진을 찍을 기회가 좀처럼 없네요. 디카도 없고-_-; 내년에 꼭 사야할듯..ㅋ
브라보~~ 젤 이쁜 나이에..젤 이쁘게. 부러워요. 님아~~멋지게 활보하삼. 서울거리를..빠링!!
완전마르셔서 모델같겠어요 ㅡ ㅡㅎ!
외식한번도안하시구 대단하세요. 60키로는 한 몇달걸렷나요?ㅋㅋㅋ 한달에 한번외식..소식햇는데 괜찬겟죠?걷는거랑 스트레칭하신거에요? 답변주시고!축ㅎ ㅏ
아아 그리고 혹시 님도 6시이후로 안드시고 그랫어요? 4개월동안에요.
웬만해선 6시이후 금식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시간대엔 그다지 배고프지 않구요ㅋ; 외식은 할 기회가 좀처럼 없네요. 하더라도 점심 때 외식하는 편... 요즘엔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몸매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와 부러워요 ㅜ 저는 3kg 감량 기대중 ㅋㅋㅋㅋㅋ 저도 운동장좀 뛰어야 겠어요 !
전 170cm~ 60kg 아직 멀었죠 10kg 더뺼꺼에용~~~~`대단하십니다~~~`
전 175cm인데...제목표 57kg 아직 멀었어요...부러웠요....정말 모델 해두 되시겠어요...
와. 저는 173에 56인데요~ 저보다 크신데 56이시라니. 완전 멋있으세요!!!!
키 엄청 크시다 부럽부럽 키좀 나눠주세요...한 3센치만 더 <<<< 165인 ㅜㅜ
저 8센치만주세요중학생이라서인지160밖에안되는
저랑 키가 같아요;ㅁ; 나이도 같고!!! 저는 목표가 56kg이거든요-_ㅠㅠ 완전 부러워요!, 저도 열심히해서, 얼른 글쓰고 싶네요!
수시!!! 저두 요즘 살말고도 공부에 관심이 많아져서 수시 붙고싶다는 ㅠㅠ!! 근데 정말 대단하셔요!!